소용녀와의 만남
양과는 깨어나서 자신은 침대에 누워있고, 옆에는 할머니 한 분이 시중을 들고 있는 걸 발견한다. 이 때 흰옷을 입은 차가운 표정의 여자가 온다. 양과는 그 여자가 원래 이 곳의 주인이고 자신을 결코 반기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이 넓은 세상에 자신 한 몸 기거할 곳이 없음을 슬프게 생각한다. 소용녀는 양과를 쫓아내고 양과는 죽어도 중양궁으로 가기 싫었지만, 어쩔 수 없이 할머니와 이 곳을 떠나야 한다.
고묘를 나오자 한 무리의 도사들이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도사들은 양과와 할머니를 마구 공격하고, 결국 조지경이 할머니에게 중상을 입힌다. 이 때 소용녀가 하늘에서 내려와 도사들을 물리친다. 할머니는 상처가 너무 깊어 결국 죽고 만다. 죽기 전에 할머니는 소용녀에게 양과를 평생 돌봐주기를 부탁하고, 소용녀는 조지경에게 용서를 빌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늙은 도사가 와서 도사들을 돕고, 소용녀는 할머니의 시신과 양과를 데리고 고묘로 돌아간다.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슬퍼하던 양과에게 소용녀는 할머니를 석관실에서 장사 지내자고 하며 따라오라고 한다. 소용녀를 따라가면 석관실로 갈 수 있다. 석관실에 도착하면 소용녀는 석관 하나 하나가 누구의 것인지 설명해 주고, 할머니를 장사 지낸 후 양과를 손 할머니의 방에서 지내게 한다.
손 할머니의 방에 오니 소용녀가 양과에게 여기서 쉬라고 한다. 이 곳은 음침해서 양과는 혼자 자려고 하지 않는다. 소용녀는 할 수 없이 양과를 데리고 자신의 방으로 간다. 소용녀의 방에 오니 소용녀가 양과에게 침대에서 자라고 한다. 그 침대는 너무나 이상하다. 얼음같이 차가운 바람에 양과는 올라가자마자 뛰어 내려온다. 소용녀는 침대에서 다시 내려오면 때릴 거라고 한다. 양과는 얌전히 침대에 올라가고, 소용녀는 불을 끄자 줄 위에서 잠을 잔다.
소용녀가 한옥상의 좋은 점에 대해서 얘기한다. 양과는 소용녀가 자신에게 너무 잘해 준다고 생각한다. 소용녀가 종남산 밖에 나가 본 적이 없다고 하자, 양과는 성밖의 재미난 일들을 소용녀에게 얘기해 준다. 아침이 되면 소용녀는 양과에게 한옥상에서의 수련 방법을 가르쳐 준다. 수련 방법은 아주 단순하다. 열심히 마우스만 클릭하면 된다. 점점 난이도가 올라가지만 부지런히 손가락을 놀리면 통과할 수 있다.
다음 날, 소용녀는 양과를 제자로 거두겠다고 하며, 후당 위패실로 오라고 한다. 후당 위패실로 이동해야 하는데, 고묘의 미로는 상당히 복잡하다. 지도를 바탕으로 돌아다니자. 고묘 곳곳에 괴물들이 등장하는데, 초반에는 상당히 힘들지만 레벨을 조금만 올리면 쉽게 헤쳐나갈 수 있다.
후당 위패실로 가자 소용녀는 양과에게 사조들께 인사하라고 시킨다. 그 중 한 남자의 그림에는 침을 뱉게 한다. 소용녀는 무기를 갖고 무공을 연마하라고 하고는 무언가를 잡아온다며 기다리라고 한다. 작은 수련실로 찾아가면 소용녀도 마침 돌아온다. 소용녀는 참새를 잡아와 양과를 수련시키려고 한 것이다. 소용녀는 참새를 어떻게 잡는지 설명한 다음, 양과에게 연습하라고 한다. 이것이 바로 고묘파 무공의 하나인 '천라지망세'다. 참새가 돌아다니면 마우스로 클릭하자. 일정 점수 이상 참새를 잡으면 해결된다.
옥녀심경 수련실에서는 자동으로 진행되고 무공을 배울 수 있다. 옥녀심경 수련이 끝나면 왕중양 수련실로 이동하고 전진교의 무공을 배우게 된다. 화면에는 처음 상·중·하의 시범을 보이고 대사가 나오면 그것을 따라 타이밍에 맞추어 마우스를 클릭하면 된다. 왕중양 수련이 끝나면 시간이 흘러 양과는 16세가 된다.
이막수의 등장
외공을 모두 배웠고 내공을 배우고자 하지만 남녀관계의 문제로 수련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소용녀는 양과에게 고묘 밖에서 들짐승을 사냥해 오라고 한다. 고묘 밖으로 나가면 토끼 한 마리를 발견할 수 있고, 토끼를 쫓아가면 꽃 더미로 된 은신처를 발견할 수 있다.
양과는 서둘러 돌아가 소용녀에게 수련하기 좋은 장소를 찾았다고 말하려 한다. 옥녀심경 수련실에 돌아와 보니 소용녀는 역시 아직 그 곳에 있다. 양과가 좋은 소식을 얘기하자, 소용녀는 그 곳에서 옥녀심경의 내공을 연습하자고 한다. 양과는 소용녀를 데리고 꽃 더미 속으로 들어간다. 소용녀가 꽃 더미 속으로 들어가 자세히 살펴보니, 역시 수련하기 좋은 곳이었다. 양과와 소용녀는 옥녀심경의 내공을 수련하기 시작한다.
양과가 양기를 내보내고 소용녀가 음기를 내보내는 위험한 때에, 두 사람이 다가오는 소리가 들리더니 서로 싸우기 시작한다. 그 둘은 바로 윤지평과 조지경이다. 그 와중에 나뭇가지 하나가 소용녀를 쳐서, 소용녀는 내공이 파괴되어 기절한다. 이를 보고 화가 난 양과는 그 두 사람과 싸우기 시작한다. 양과는 과거의 양과가 아니기 때문에 조지경과 윤지평을 쉽게 물리칠 수 있다. 소용녀가 자신의 상처가 심상치 않다고 말하자, 양과는 두 사람에게 발설하지 말 것을 맹세하게 하고 풀어 준 다음 소용녀를 안고 고묘로 돌아왔다.
먼저 소용녀를 손 할머니의 방에 데려다 놓은 양과는 한옥상이 너무 차가워 소용녀의 상처가 더 심해질 까봐 한옥상에 데려가지 못한다. 소용녀는 중상을 입어 계속 피를 토하고, 양과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옥봉장을 가져가 소용녀에게 마시게 하면 소용녀가 체력을 회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손 할머니 방의 옆방은 바로 옥봉장을 만드는 곳이다. 양과는 소용녀에게 옥봉장을 가져다 먹인다. 소용녀는 옥봉장을 마시고 나서 정말 조금 좋아진다. 양과는 소용녀가 편안하게 옥봉장을 마시자, 자신도 그제서야 마음이 놓여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잠이 든다.
양과가 몽롱한 와중에 깨어 보니 소용녀가 칼을 들고 자신을 겨누고 있다. 소용녀는 자신의 중상이 치료되기 어려우니 함께 손 할머니를 만나러 가자고 한다. 양과는 아직 살고 싶어서 도망가려고 한다. 고묘를 떠나려고 생각하던 양과는 그래도 소용녀가 걱정이 되어 고묘로 돌아가 보기로 한다.
양과가 고묘로 돌아와 손 할머니의 방에 가서 소용녀의 상처가 어떤지 살펴보려고 하는데, 갑자기 한 여도사가 뛰쳐나온다. 그 사람은 바로 이막수이다. 소용녀가 양과에게 대사백이라 부르라고 하면서 기회를 틈타 양과에게 기관을 움직이는 방법을 말해주고, 이막수가 잠시 주의하지 않는 틈을 타서 방을 빠져 나온다.
소용녀는 양과에게 먼저 방으로 들어가라고 하면서 할 말이 있다고 한다. 소용녀는 양과에게 고묘 밖으로 나가서 단용석을 내려놓으라고 한다. 양과는 그럴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소용녀의 결심이 굳은 것 같아 일단은 그 말을 듣기로 한다. 그리고 자신은 다른 계획을 생각해내기로 한다.
양과와 소용녀는 고묘 입구로 간다. 대청에 들어가자 이막수가 가지 않고 또 나와 둘을 가로막는다. 다행히도 소용녀가 옥봉침으로 이막수를 잠시 막아 놓는다. 양과와 소용녀는 계속해서 고묘 입구로 간다. 고묘 입구에 가서 소용녀는 양과에게 어떻게 단용석을 내려놓는지 설명한다. 단용석을 내려놓으려는 순간, 양과가 재빠르게 구멍으로 들어간다. 양과도 소용녀를 떠나려 하지 않는다.
단용석을 내려놓자 양과와 소용녀는 손을 꼭 잡고 다시는 헤어지지 말자고 한다. 양과와 소용녀는 고묘 안으로 들어간다. 고묘 대청에 들어오자 이막수를 만난다. 소용녀가 단용석을 이미 내려놓았다고 말하자 이막수는 불같이 화를 내며 두 사람을 죽이려고 한다. 이막수는 소용녀가 고묘파의 규율을 이미 어겼다고 말한다. 양과와 소용녀는 함께 손 할머니의 방으로 온다.
소용녀는 양과에게 마음 속에는 늘 소용녀 자신만을 생각할 것을 맹세하게 한다. 이 때 이막수가 들어와 또 방해를 한다. 양과와 소용녀는 함께 이막수를 상대하지만, 소용녀가 몸에 중상을 입어 힘을 상당히 많이 소모한다. 양과와 소용녀는 이막수가 잠시 부주의한 틈을 타서 방을 빠져 나온다. 소용녀가 보아하니 자신의 상처가 심각하고 또 몸이 추워져서 양과에게 자신을 석관실로 데려가라고 한다.
석관실에 도착한 양과는 소용녀와 함께 한 석관에 들어간다. 석관 안에 글자가 있는 것을 본 두 사람은 이 석관에는 장치가 있어서 외부로 나가는 통로를 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통로를 따라가다 한 석실에 도착한다. 그 석실의 천장에는 구음진경이 새겨져 있다. 곳곳을 살펴보던 소용녀는 결국 고묘를 빠져나가는 지도를 발견한다. 너무나 힘들게 고생한 두 사람은 먼저 쉰 다음, 깨어나서 다시 출구를 찾기로 한다.
꿈에서 어떤 사람에게 혈도를 집힌 듯 하더니 아직도 욕심을 버리지 못한 이막수가 또 나타난다. 소용녀는 천장에 새겨진 구음진경 중에서 혈도를 푸는 비기를 발견하고, 양과에게 그대로 하라고 가르쳐 준다. 그대로 하니 정말 혈도가 풀린다. 소용녀는 이막수도 따라오게 한다.
고묘에서 한참을 걷다가 드디어 고묘 지하수로의 입구에 도착한다. 소용녀는 방금 옥상의 석판에 쓰여 있던 것을 양과에게 들려주면서, 어떻게 이 수로를 통과해야 하는 지 말해준다. 비밀 통로에 길을 모든 길을 단 한 번만 지나서 통과해야 한다. <PgUp>키를 누르면 지도를 볼 수 있으니 계획을 잘 세워서 통과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