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라를 위해 기꺼이 자신을 바치신 분들의 고귀한 충절을 기리는 현충일이자, 본격적인 농사철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망종입니다.
망종은 '까락이 있는 곡식을 베고 새로운 씨앗을 뿌리는 시기'를 뜻합니다.
선조들이 이 시기 발등에 오줌을 쌀 만큼 부지런히 땀 흘려 한 해의 풍년을 준비했듯,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는 매일 몸과 마음을 돌보며 건강한 삶을 일구어가는 과정 또한 이와 닮아 있습니다.
우리가 푸른 자연을 만끽하고, 소중한 이들과 건강한 일상을 나눌 수 있는 이 평화는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닌, 호국영령들의 희생이 남겨준 가장 값진 유산입니다.
뜻깊은 두 의미가 겹친 오늘,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건강한 하루에 깊이 감사하며, 다가오는 여름을 활기차게 맞이하는 평안한 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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