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관후) 한국쪽에서 통관을 하면서 보니 예상세액 60만원 정도였는데 실제로는 45만원 정도가 나왔음.
3. 카멜리아호 화물과나 해운사에 전화해서 절차등을 문의한다.
저는 카멜리아호쪽에 물어보니 극동해운을 추천해줘서 극동해운을 통해 처리했습니다.(구체적인 회사 이름을 거명하면 광고라고 할지 모르겠으나 아까운 정보라서 기록을 해두고 공유하는 것입니다. 현대해상이라든지 국제익스프레스라든지 알아보았는데 주로 시모노세키에서 가는 쪽이더군요. 국제익스프레스는 현대해상의 일본측 파트너업체더군요.) 극동해운도 한국측과 일본측이 있는데 일본측에서는 일단 한국으로 보내는 것만 처리합니다. 한국쪽에서의 수속은 본인이 직접해도 되고 아니면 한국지사와 연락하라고 하더군요.
(통관후) 저는 일본쪽에서 담당자분께서 너무 친절하게 잘 해주시고 한국쪽도 잘 이야기 해 두었다고 하셔서, 혼자 하려다가 믿고 해보았는데 만족했습니다. 처음에 보내주신 견적비용을 더 넘어서는 일도 없었고 업무적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해주셨습니다.
4. 수출용 서류를 준비한다.
일단 일본에서의 중요서류들은 육운국에서 떼시면 되고, 그 자료를 가지고 구청에서 임시운행허가증과 임시번호판을 받습니다. 후쿠오카 육운국은 福岡県福岡市東区千早3丁目 10番40号. 큐대 유학생회관 근처입니다. 차량등록과 말소등을 여기서 다 하는 듯 합니다. 명의이전 등도 여기서 하니 차를 개인적으로 수속하시는 분도 여기서 물어보시면 잘 안내해 줄겁니다.
http://www.mlit.go.jp/jidosha/kensatoroku/sikyoku/map/0901.htm 
① 수출휴대품 신고서(차량 내 짐을 싣는 경우)
: 엑셀로 작성해서 해운사 담당자에게 미리 보내주면 그것을 토대로 담당자분이 서류를 작성해주심. 잡다한 물건이 많으므로 복잡할 것 같으나 카테고리별로 박스별로 담아서 가격, 무게 등을 기록하면 된다. 예를 들어 공구류, 5000엔, 5Kg 식이다. 차에 싣는 이사화물은 총 30만엔을 넘지 않아야 한다고 한다.
- 이삿짐을 실을 수 있고 없는 것은 회사에 따라 다르다고 하던데, 어쨌든 저의 경우는 이사짐을 싣고 갑니다. 덕분에 큰 고민없이 쓰던 물건들을 가져가게 되는군요. 이 잡다한 것들을 정리를 못하고 말이죠...
(통관후) 저는 운이 좋게 일본측도 한국측도 세관에서 풀어헤치고 하는 검사를 받지 않았습니다. 운이 좋았지요. 박스별로 포장해서 내용물, 가격, 무게까지 적어 놓은 것을 보고 세관분들이 아주 감탄하시더군요. 다들 그렇게 하는게 아니었던가? --;
② 수출말소가등록증명서
(보통은 말소등록증명서라고도 한다. 같은 서류이며 원본은 한장 이상 발행되지 않는다.)
: 육운국에서 발행. 차량소유자 본인이 가는 것이 좋으며 인감증명(구청발행), 주민표(구청발행), 인감, 넘버플레이트 2개 등을 지참하고 가면 아래의 등록사항등 증명서도 같이 발급받을 수 있다.
- 주소가 중간에 바뀐 사람은 인감을 가져가면 육운국에서 서류를 받아 주소변경에 관한 서류에 인감을 찍어 제출가능하다.
- 넘버플레이트 반납시는 자기집에 차를 대고 플레이트를 뗀 다음에 육운국에 서류등과 함께 제출한 다음, 구청의 시민과에 가서 임시번호판을 발급받는다. 구청의 임시번호판은 5일이 최대한도이다. 나의 경우는 월요일 말소해서 임시번호판을 받고 수요일 오전에 차를 세관으로 입고시키면서 임시번호판을 떼서 구청으로 반납하게 된다. 출발은 목요일인데 차에 이삿짐을 싣는 경우 일본 세관에서 검사를 할 수 있으므로 하루전에 차를 입고시킨다. 해운사 관련 요금도 입고시에 지급하게 된다.
- 넘버플레이트는 뒷번호판의 봉인은 한국보다 아주 튼튼하므로 큰 일자드라이버가 있어야 작업이 될 듯 함. 한국의 경우는 봉인이 얇아서 뻰찌로 금방 찢어지는데 일본의 것은 3배정도 두터워서 큰 일자드라이버등으로 제껴 일부를 뜯어낸 다음 뺀찌로 힘껏 제껴야 까집니다. 이것만 뜯어내면 번호판은 드라이버로 손쉽게 제거됩니다.
*임시번호판
: 구청에서 임시번호판 발급받을시는 차량검사증이나 말소등록증명서 둘중 하나의 원본을 요구하는데, 차량검사증은 말소등록시에 제출했으므로 구청에는 말소등록증명서 원본을 제출하고 다시 돌.려.받.으.면. 된다.
- 필요서류: 1) 자동차검사증 또는 말소등록증명서 둘중 하나의 원본(참조후 다시 내어줌)
2) 자동차손해배상책임보험증명서(원본, 다시 내어줌)
3) 인감이나 본인확인이 가능한 운행면허증
4) 수수료
- 수출말소후, 수출용 임시번호판을 달게 되면 차고지에서 항구로의 운행밖에는 허가되지 않는다. 세관입고 사흘전 쯤에 말소를 하고 임시번호판을 달았다면 차의 일상적인 운행은 불가능하다. 필요한 일이나 여행을 임시번호판을 달기 전에 미리 끝내놓도록 한다. 임시번호판을 달고 돌아다니다 경찰에게 적발되면 상당히 곤란할 것으로 예상됨.
- 임시번호판은 해운사에서 구청으로 보내주기도 한다는데 그럴 필요가 있다면 구청에서 받은 임시운행허가증도 함께 제출해야할 것임. 짐을 싣는 사람은 어차피 하루전에 세관에 입고해야 하므로 귀가시 구청에 잠시 들려서 반납하면 될 듯 함.
③ 등록사항등증명서 보존기록(일반차) 또는 등록사항등증명서 현재기록(경차)
: 육운국에서 함께 발행하는데 일반차의 경우라도 해운사에서는 등록사항증명서 현재기록도 일단 같이 발급받아 가져오는 것이 안전할 것이라고 안내받았습니다. 일반차라도 둘 다 발급해 줍니다.
- 보존기록은 차의 최초등록일부터의 차량 소유자의 변경 등에 대한 기록입니다. 현재기록은 우리나라의 자동차등록증과 비슷한 내용입니다.
* 자동차 통관시는 한국도착을 되도록이면 월~목으로 잡는 것이 좋다. 통관수속은 다음날 하게된다. 금요일 도착의 경우 토,일이 휴일이기 때문에 월요일에 통관절차를 밟게되면, 보세구역의 차량보관료가 하루 10만원씩 총 20만원이 더 소요된다. 카멜리아호는 어차피 저녁도착이므로 당일의 보관료는 기본적으로 들게된다. 그리고 한국에서의 수속시에는 반드시 차량소유자 본인이 통관절차에 참여해야 한다.
* 연락처
한국 극동해운 정성용실장: 011-854-9384
일본 극동해운 김태욱씨: 092-262-7787, 팩스: 092-262-9793
** 일본해운사측에서 준비를 요구하는 서류
- 관공서측에서 발급받는 서류들은 일본측에선 주로 참조만 하고 돌려주는 편임
(1) 일본주소 및 전화번호 (영어)
(2) 한국주소 및 전화번호 (영어)
(3) 수출말소등록증 증명서(사본도 하나 준비해 두기)
(4) 등록사항등 보존기록
(5) 등록사항등 현재기록
(6) 중고차의 가격 (www.goo-net.com에서 검색, 대충의 가격이라도)
육운국에 말소등록후 말소등록증 사본을 팩스나 스캔된 메일로 해운사에 미리 보내줄 것. 수속을 위해 사전절차에 필요하다고 함. 이사화물이 있는 경우 박스별로 종류, 가격, 무게를 엑셀파일에 기록해서 보내줄 것.
** 해운사측에 미리 보내주어야 하는 자료(사전 업무진행을 위해 필요하다고 함)
(1) 일본주소 및 전화번호 (영어)
(2) 한국주소 및 전화번호 (영어)
(3) 중고차의 가격 (www.goo-net.com에서 검색, 대충의 가격이라도)
(4) 패킹리스트(영문)
- 차에 싣고갈 짐들을 박스별로 포장해 싣는다 치고 리스트 작성
- 엑셀로 박스번호, 내용물, 가격, 무게 그리고 합계 등을 작성해 첨부로 함께 보내주기(아직 안 싼 짐들은 일단 리스트에만 넣어두고 나중에 싸도 됨. 내용물은 대충 카테고리만 적기, 예를 들어 Toys, Books, Tools, Audio.... 저는 대충 잰 무게들의 합만 140K이었지만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 이 화물들은 일본보다는 한국에서의 심사가 엄격하다고 합니다. 특히 쌀이나 비타민 같은 것들은 통관시 종종 문제가 된다고 합니다. 통관시 문제가 될 만한 것들은 미리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에 해운사에서 보내 준 기본준비사항과 견적서를 같이 올려 둡니다. 해운사측에 허락을 받고 자료공유용으로 함께 올려둡니다. 세월이 변하면 가격이든 정책이든 변할 수 밖에 없는 것 아시지요?
** 한국쪽에서 통관시 필요한 서류
(1) B/L(Bill of Landing), Commercial invoice, Packing list.(일본에서 세관 입고후 해운사측에서 받으면 됨)
(2) 수출말소등록증명서(원본)
(3) 자동차 책임보험 보험증(원본, 중고차라도 구입할 때 서류에 같이 붙어 있음. 잘 챙겨둘 것)
(4) 자동차검사증명서 (사본, 원본은 일본에서 말소 신청시 제출)
(5) 등록사항 보존기록(원본)
(6) 등록사항 현재기록(원본)
** 한국쪽에서의 업무흐름 **
(1) 도착 당일 저녁은 어차피 업무종료시간후 이므로 다음날 절차진행
(2) 국제터미널의 고려훼리 사무실에 가서 수속(해운사에 위탁시는 해운사에 연락해서 진행)
: 저의 경우는 해운사에 위탁했기에 오후 두시경에 용당세관으로 바로 가서 해운사측에서 나온 담당자분과 함께 처리하였음.
(3) 용당세관에 가서 업무처리
- 환경검사를 받으라는 브로커들이 있다고 하는데 이사자의 경우는 환경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음. 환경검사비 300~400만원 정도 소요된다고 함. 사기꾼들을 주의할 것.
- 아주 중요한 사항: 세관에서 임시번호판을 바로 달아주는데, 반드시 그 전에 미리 책임보험에 가입해 두어야 함. 책임보험은 차량운행에 의무적인 기본보험으로 차량검사증 등에 나와있는 차대번호, 연식, 배기량, 소유자 성명과 주민번호, 주소를 보내주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일본에서의 차량 수입자 명의로 가입해야 합니다. 보험회사에서 세관으로 책임보험가입증명서를 보내주면 세관에서 임시번호판을 달고 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일주일 정도 운행이 가능한데, 그 기간 동안에 자동차 검사를 받고, 자동차 등록사업소에서 차량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
(4) 자동차 검사소 업무처리
저는 자동차 검사에서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사자화물의 경우에는 환경인증은 받지 않아도 됩니다. 자기인증인가도 면제신청서를 써서 제출하면 끝입니다. 하지만 어쨌든 신규검사는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제차 2002년식 혼다 피트는 배기가스 검사에서 불합격을 받았습니다.
바빠서 빨리 처리를 못해 운행기간이 이틀 남은 상황에서 배기가스(구체적인 항목은 탄화수소HC)불합격을 받으니 막막했습니다. 그래서, 부산의 혼다코리아에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거기엔 배출가스 검사기도 갖추고 있고 원인을 알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곳에서 스로틀쪽 청소와 플러그만 우선 갈았습니다. 그리고는 그곳에서 테스트하니 기준치 이하로 나온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알려주신 팁이 탄화수소의 경우는 엔진연소실 온도가 낮으면 그럴수 있다고 에어컨 켜고 고속도로를 달린후에 가서 측정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에어컨을 켠 상태에서 고속도로에서 한 한시간 가량을 달리다 검사소로 갔습니다. 그리고 에어컨을 켜놓은 상태에서 엑셀도 좀 제법 밟고(후까시라고 하죠?)... 기적같이 통과했습니다. 여기서 불통이면 산소센서를 교체하는데 150이상 든다고 하더군요. 교체해도 불합격시는 기계계통까지 건드려야 한다면 500이라고 하더군요. 임시운행기간이 끝나도 복잡하지요. 어쨌든 불통했으면 차를 버리냐 마냐의 상황에 설 뻔 했습니다.
* 일본에서 차를 가져오시는 분들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부닥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일을 겪어보니 배기가스 검사 같은 건 한번 받아 보시고 가져오시는 것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팁은 국가에서 운영하는 자동차검사소는 엄격한 기준으로 다른 융통성이 없답니다. 불합격하면 다른 검사소로 갈 수도 없고 그 곳으로 다시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따라서, 일본에서 차를 가져가 신규검사하시는 경우에는 되도록이면 국가운영 검사소 보다는 사설 위탄 검사소로 가시는 것이 보다 합격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불합격하는 경우에는 최대한 여러분에게 물어보시고 수리할 수 있는 부분은 수리하고 팁이 있다면 최대한 활용해야 하겠지요.
** 임시운행기간: 저는 임시운행기간이 지나면 아예 차를 몰지 못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좀 융통성이 있더군요. 만약 차량 검사등에 문제가 생겨 임시운행기간이 지나는 경우에도 임시번호판을 반납하지 않고 신규검사 등 준비가 마무리 된 다음에 몰고가서 벌금으로 대신 내면 된답니다. 임시번호판은 유효기간 5일 이내에 반납하라고 되어 있는데 반납하면 운행이 아예 불가능합니다. 유효기간 경과후 10일 이내에 등록하면 3만원 정도의 과태료가 있고, 그 이후부터는 하루에 만원식 붙는답니다.
(5) 자동차 등록사업소 업무처리
세관통관 후 차량등록시는. 제가 검색한 부산차량등록사업소의 자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부산 차량등록사업소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의하신 내용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 이사화물로 통관한 자동차를 국내에서 신규등록하고자 하면 교통안전공단(자동차검사소)에서 신규검사를 받은 후
저희 사업소에서 신규등록하시면 됩니다.
- 자동차 신규등록시 세관에서 수령한 수입신고서필증 원본과 자동차검사소에서 교부하는 신규검사증명서 및 자기인증면제확인서 원본을 제출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신규검사관련 문의는 (051)781-7570(교통안전공단 해운대검사소)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더 자세한 문의는 (051)290-5414로 연락주시면 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 행정의 감동은 역시 스피드인 것 같습니다. 저는 등록하러 갈 수 있는 마지막날 3시반경에 신규검사를 통과하고 4시경에 한국 차대번호 타각을 마치고 부산에서 명지의 차량등록사업소로 갔습니다. 6시까지 근무인데 5시반까지 오라고 하더군요. 겨우 도착하니 이리 뛰고 저리 뛰고 그게... 업무가 그렇게 밀려있는데도 여섯시 반에 신규등록이 되더군요. 정말 감동이고 감사했습니다.
신규등록의 경우에는 어쨌든 기본적인 서류를 다 가져가시면 됩니다. 대리인이 등록해도 됩니다. 차량 소유자의 도장과 대리인의 신분증만 가져가면 거기서 위임장을 적어 신청가능합니다. 어쩌다 서류나 처리가 애매한 부분이 있으면 '이사자 화물'이라고 얘기하면 '아, 그렇군요.'하고 처리하고 넘어가더군요. 일반차량들은 더 필요한 서류가 있더군요. 참, 보험은 가입만 되어 있으면 서류는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저는 미리 팩스로 보내고 갔는데 그럴 필요는 없더군요.
번호판 다실 때는 2000원 내시면 번호판 달아주시는 분이 이쁘게 달아주십니다. 한국과 일본 번호판의 체결구멍폭이 몇 미리 차이가 나서 약간 애매합니다. 그냥 달아도 되지만, 신청하시면 담당자분이 번호판 구멍을 크게 뚫어와서 깔끔하게 달아줍니다.
여기서 한가지 중요한 사항이, 지방세입니다. 제차는 2002년식 혼다 휘트인데 세관에서는 goo-net.com에서 검색해서 2002년도 휘트의 신차가격을 검색해서 감가상각한 다음 세금을 매겼습니다. 저도 일본에서 자료 보낼 때도 goo-net자료를 참조해서 작성했었지요. 그런데, 여기서는 한국에서 판매하는 경우의 가격을 기준으로 세금을 매기더군요. 한국에서 휘트 판매가가 3150만원이랍니다. 일본에서 당시 신차가격이 125만엔이었는데 말이죠. 세관에서도 구넷으로 매겼는데, 여기서 차가격을 거의 두배로 책정한 다음 지방세를 매기겠다니...
일본에서의 신차가격과 세관 이야기를 해도 실제근거를 대랍니다. 다행이 스마트폰이 있어 비슷한 모델을 검색해서 보여줬더니 자기가 일본말을 어떻게 아냐고 막무가내입니다. 그래서, 내가 新車價格 한자랑 숫자도 못 읽냐고 읽어주니 마지못해 인정해주더군요. 세금이 20만원에서 10만원으로 줄어들더군요. 돈도 돈이지만, 관청따라 기준이 완전 다를 수 있다는 것이, 그리고 담당자의 태도가 참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정확한 근거자료를 가지고 제시하면 자기도 나중에 책임이 있을 수 있으니 한발 물러서는 듯 합니다. 미리 구넷에서 검색하셔서 출력한 자료를 가지고 가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http://www.goo-net.com/catalog/ 입니다. 연도별 모델별 신차가격들이 나옵니다. 일본의 레드북이라고 하더군요. 미국은 블루북이거든요.
PS) 여기까지가 제 일본차 가져오기 이야기의 끝인 것 같습니다. 제 뒤에 곧 가져오실 분들도 계실테고, 저도 처음에 너무 자료가 없어 겁만 먹고 있었기에 여기 이렇게 개발새발 적어 둡니다. 이제 몇일 뒤면 다 까먹을테니까요...
개인적으로 이 차를 가져온 이유는 일본에 있으면서 힘들때 정말 유일하게 친구가 되어준 녀석이 이 차였습니다. 물론 가족들도 잘 태워줬고, 엄청난 짐들도 옮겨 주었구요. 우선은 정이 들었지요. 또 중요한 한 가지는 결국 돈이지요. 돈도 별로 없는데다 한국 와서 중고차를 사면 적어도 500만원이상이 들텐데 이 차를 가져가면 200만원 정도에 이사짐도 가득 싣고 올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차의 연비가 좋다는 겁니다. 일본에서도 좋았지만, 한국에서 플러그 새로 갈고 부산외곽에 차량등록하러 다녀 오니 리터당 20키로가 나오더군요. 그래서, 10년된 차를 가져올 생각을 했었지요. 앞으로 제가 할 수 있는데까지 수리해서 쓰다가 수리비가 너무 많이 나올 때는 포기를 해야겠지요?
새차나 좋은 차를 가져오실 분들은 세금관련이나 앞으로의 관리 및 수리비도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부품수급도 문제지만 수리기간이나 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 같거든요. 하지만 어쨌든 내차라고 정이 들어 결국은 가져올 생각을 하시게 될 분들을 위해 이 글을 남깁니다.
여기서 도움을 받으셨다면 다음 분들을 위해 다른 정보가 있으시면 기록 부탁드립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본생활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