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를 어찌할까
홍명보의 문제는 더이상 감독으로서 손흥민을 적절히 활용하지 못하는 차원이 아나다.
세계적 감독뿐 아니라 대개의 보통 감독들은 자기팀 내 스타 플레이어를 시기허고 견제하지 않는다. 그를 중심으로 팀을 설계한다. 선수가 가진 능력을 최대치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감독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는 정반대의 인상이 반복된다. 가장 위협적인 공격수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대신, 그 영향력을 제한하는 듯한 선택들이 계속 나타난다. 중요한 순간의 교체, 납득하기 어려운 전술, 그리고 이런 모습은 결과가 좋지 않을 때조차 반복되는 같은 패턴이다.
사람은 자신의 생각을 숨길 수 있다. 그러나 반복되는 선택은 숨기기 어렵다. 말은 변명할 수 있지만, 습관은 증언한다. 홍명보 감독의 지난 시간은 수많은 설명으로 채워졌지만, 팬들이 기억하는 것은 설명이 아니라 선택이었다. 그리고 그 선택들은 이상하리만큼 자주 손흥민이라는 이름과 충돌했다.
그는 감독이면서 손흥민에 열둥감과 감정을 가진것으로 보인다. 너너 나 할것 없이 대부분의 국민들이 그렇게 말한다. 그의 비인간적 태도를 감독의 권위로 행사하는 것을 더이상 보기 힘들다.
팬들이 분노하는 이유는 단순하지 않다.
그들은 감독의 머릿속을 읽으려는 것이 아니다.
그저 눈앞에서 벌어지는 일을 보고 있는 것이다.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가 있는데도, 그 선수의 존재감이 충분히 살아나지 못하게끔 틈만 나면 뒷전으로 빼기를 반복한다. 이제 책임은 감독에게 돌아가야 할 때가 다가왔다.
감독은 선수보다 위대한 존재가 아니다.
오히려 위대한 선수를 위대하게 활용하지 않고 비열하게 위대한 선수를 깍아내리긱만 한다면 이제 그는 심판 받아야 할 것이다. 국가가 아니라면 전 사회적 공동체가 정의를 회복해야 할 것이다. 월드컵 경기결과와 상관없이 그렇게 되길 바란다.
그리고 앞으로 국가대표 감독을 맡길 때에는 가장 먼저 인격과 성품을 검증해야 하는 룰이 생겨나길 바란다. 어서 빨리 그날이 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