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참 좋겠다
박 영 춘
걷다, 날다, 헤엄치다
네 마음껏 하고 싶은대로 다하니
새, 너는 참 좋겠다
바위꼭대기, 나무꼭대기, 산꼭대기
앉고 싶은 곳 다 앉아보니
새, 너는 참 좋겠다
꽃잎에 앉아 꿀을 빨아먹고
나뭇가지에 앉아 열매를 따 먹으니
새, 너는 참 좋겠다
너는 너의 고향에도 마음대로 아무 때든
가고 싶을 때 다녀올 수 있으니
새, 너는 참 좋겠다
함께 걷고, 함께 날고, 함께 기대앉아
함께 이야기하고, 함께 노래할 수 있으니
새, 너는 진짜 진짜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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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활의 음악정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