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것보다 남의 것을 더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기 것이 좋은데도 남의 것이 더 좋아 보입니다.
객관적으로 남의 것이 좋은데도 불구하고 자기 것을 더 좋게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신은 어떤 성향인가요?
정확한 시선을 가져야지만 객관적으로 보는 것은 보는 것이고,
자기 것에 대해 절대 긍정의 마음이 있어야 행복해지기 쉽습니다.
남의 것보다 못나고, 무족하고, 낡았어도 그것에 대해 이유없이 더 좋은 마음을 갖는다면 자기도 마음이 편하고 남도 편해게 해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
10년이 넘는 소형 중고차를 타고 다녀도 세상에서 가장 좋은 차는 지금 타고 다니는 차라고 자부심을 갖는다면 훌륭한 일입니다.
가난해서 집도 없고, 통장 잔액도 없고, 직업이 없거나 있어도 최저시급에도 미치치 못한다하여도 자신의 상황에 대해 절대 긍정의 마음이 있다면 정말 대단한 사람임에 틀림 없습니다.
부모나 자식, 친구, 이웃 등의 인연에서 가난하든, 장애를 갖고 있든, 무능하든, 직업이 변변치 않든 관계없이 소중하게 여기고 기쁘게 여기며 자랑스레 여긴다면 행복한 사람입니다.
내가 다니는 황룡사, 황룡사 종무소, 공양간, 북카페, 스님 등이 그렇게 훌륭하지 못해도
우리 절 밥이 제일 맛있고, 우리절 커피가 제일 맛이고, 우리절 스님이 제일이고
우리절 종무소가 제일 친절하다고 생각한다면 매우 훌륭한 불자입니다.
문제가 심각한데 억지로 그런 마음을 가지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적당하다면 무한 긍정의 마음이 참 좋다는 것입니다.
더 나은 삶을 포기하라는 것도 아닙니다.
더 높이, 더 넓게, 더 훌륭하게, 더 지혜롭게 하기 위해 노력하면서도 절대 긍정의 마음이 소중하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