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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음의 향기

8, 14 주님께 향한 이들

작성자울바노|작성시간21.08.14|조회수86 목록 댓글 0

8월14일(토)수난기도195일차
【주님께 향한 이들】

주님께 바라는 이들은
새 힘을 얻고 독수리처럼
날개 치며 올라간다.
그들은 뛰어도 지칠줄 모르고
걸어도 피곤한줄 모른다.
- 이사 40. 31

부유한 환경에서 자란 그는
여름이 되면 최고급 호텔에 가서
식사를 하고 수영을 하곤 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아버지의 사업이
부도가 났는데 아버지는 나를
안으시며 “하느님, 이 아이를
잘 보호해 주십시요”라고 눈물로
기도하셨고, 어머니와 나, 누나는
다음 날로, 미국 이모네로 갑자기
떠났습니다. 

우리를 데리러 온 이모부는 낡고
작은 차에 짐을 실었고, 허름한
2층짜리 다세대 주택에서 11명이
살았습니다.

전교 1등을 하던 누나는 바로
중학교에 들어갔지만, 늘 꼴찌만
하던 저는 ABC도 몰랐기에
6학년 나이에 4학년으로 들어
갔습니다.

그날부터, 끔직한 저의 악몽같은
학교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키도 작고 나이도 어리고, 운동도
못하는 동양 아이인, 저를 늘
괴롭혔고, 쉬는 시간이면 한대씩
툭툭 치고 지나갔습니다.

1달러 25센트의 점심 급식비를
아끼려 어머니는 도시락을 매일
싸주셨는데, 아이들은 우유를 내
도시락에 붓기도 했고, 저는 너무
맞아서, 귀가 찢어져 피가 나거나,
사물함에 갇히기도 했습니다.

제가 학교에서 아이들의 비난과
놀림을 피할 곳은, 오직 화장실이
었습니다. 하루는 변기 위에 쭈그
리고 앉아서, 하느님께 따지듯이
물었습니다.

“하느님, 왜 내가 미국에 와서,
이런 고통을 당해야 하나요 ? 
누나는 똑똑하게 만들어 주셔서,
엄마의 사랑을 받게 하시면서,
왜 저는 키도 작고, 운동도,
공부도 못해서, 맨날 엄마에게
야단만 맞게 하시는 거냐구요 !!!”

저는 울면서 부르짖었습니다.
그때 어떤 분이 처음으로 제게
오시는게 느껴졌습니다.

"얘야~ 내가 여기 있잖아 ~~
늘 너와 함께 하고 있잖아~~
내가 너랑 친구해주면 되잖니 ?!"

그 음성이 들리는데, 너무 서러워서,
큰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사람들은 내 이름도 부르지 않아요.
누나의 동생이라고만 해요...
나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되는 것
아닌가요 ??실수로 태어난 거
아니냐고요!!”
"그렇지 않단다 ~
나는 네 머리카락까지 세는,
너의 하느님이란다 ~~
내가 널 만들었단다 ~~~"

저는 환청인지, 뭔지 알 수
없었지만, 하느님을 친구로 받아
들이라는 말씀을  무작정 믿고,
의지하고 싶었습니다.
그 순간 심장이 뜨거워지면서,
마음 속 무언가 단단한 반석
같은 게,만들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때 어디선가, 플룻 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한국에서 몇 달 배운 게
전부였는데, 미국에서 들으니 너무
반가워, 그 소리를 따라 밴드부실에
갔습니다.

선생님은 나보고, 플룻을 한번 불어
보라고 하셨고, 저는 한국에서 도레
미와 나비야 정도만 겨우 불었는데,
불현듯 한번도 불어보지 않은 애국가의
멜로디가 생각이 나서 불었습니다.

나도 선생님도 놀랐습니다.
선생님은 그 플룻을 주시면서,
밴드부에 매일 나오라고 하셨습니다.
그날부터, 나는 정말 열심히 불었
습니다. 나도 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는게 기뻤고, 무엇보다 누군가
로부터 인정받았다는 것이
더 좋았습니다.

어느 날 어머니에게 말했습니다.
“나도 줄리어드 프리스쿨 시험을
치고 싶어요” 어머니와 누나는 황당해
하면서, 아무나 줄리어드를 가는 줄
아느냐 ? 레슨비가 얼마나 비싼데,
우리 형편에는 불가능하다며, 혼을
내셨습니다.

정식 레슨 없이, 시험 기회는 단
한번만 준다는 조건으로, 겨우 허락을
받은 저는 정말, 열심히 연습을 했고,
시험 보는 날, 어머니는 일을 하셔야
했기에, 혼자서 뉴저지에서 맨하튼까지
시험을 보러 갔습니다.

저는 쟁쟁한 아이들의 옷차림과 악기,
부모님들의 보살핌에 기가 죽었고,
어차피 떨어질거라고 생각하면서,
제스처까지 해가며, 최선을 다하여
연주했습니다.

그랬더니, 교수님들이 박수를 치면서
웃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5분도 되기
전에 끝났는데, 저는 전곡을 다 연주했고,
한 교수님이 낡고 싸구려 악기를 보시며,
빙긋이 웃었습니다.
일주일 뒤, 줄리어드에서 온 우편물을
먼저 잡아든 누나는 비웃으며,
“야, 불합격 통지가 어떻게 일주일만에
오니 ?  창피하지도 않니 ?  이제 엄마
속 좀 그만 썩이고,  또 시험 치겠다는
소리 절대 하지마 !”
그런데, 갑자기 어머니의 통곡 소리가
들렸습니다. 저는 혹시 아버지한테 온
편지를 보고 우시는 줄 알고,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는 나를 보더니 갑자기
 끌어안고 우셨습니다 ~~
“얘야, 네가 줄리어드에 붙었어.
그것도 장학금을 받고~”
저는 그렇게 13세에, 줄리어드
프리스쿨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세계적인 플룻리스트로
태어난 것입니다..

드라마 <허준>, <이산>, <동이>
의 메인 연주와 많은 영화음악을
작곡한 영혼의 연주자가 되었습니다.
플룻연주자 송솔나무이야기
입니다.

☆~~~

주님께 바라는 이들은
어느 환경에서나 새 힘을 얻고
독수리처럼 날개 치며 올라
간다. 그들은 뛰어도 지칠줄
모르고 걸어도 피곤한줄 모른다.

Jesus bridge
prayer service
jung sehyun ulbano
010) 6307- 0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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