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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원죄를 돌이켜 보면

작성자푸른강|작성시간26.06.11|조회수79 목록 댓글 2
반야심경

    하느님은 동물의 지혜를 내리면서 심히 우려하여 한계를 두었다. 지나치면 반드시 벌받는 철칙을 감수해야 하는 천벌이다. 그것을 사람들은 원죄라고 한다. 원죄는 사람이 물질을 만드는 욕망이다. 성서에도 아담과 이브가 사랑놀이로 아기를 생산한 벌이다. 그래서 부끄러워 옷으로 몸을 가려 감추는 거짓 버릇부터 생겼다. 조물주 외는 누구도 물질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 석가모니 부처는 그 일이 부끄러워 없는 듯이 살아야 한다는 깨달음을 세상에 알렸다. 반야바라밀다심경 주옥같은 내용의 공사상이 전해주고 있다.

 

   우주의 근원은 과학적으로 연구하고 분석해도 아무것도 없는 반물질 영역이라는 결과를 알게 되었다. 아무리 큰 중력도 그 힘 때문에 도리어 블랙홀로 빠져들게 되어 부분적으로 빈 우주를 만들어 버린다. 물질은 안전하지 못하여 없는 곳에서 와서 없는 곳으로 되돌아 가기 마련이다. 성서의 지적은 인간이 스스로 물질을 생산해서는 안 되는 이치다. 또 석가모니 부처의 공사상이 2,500년 전에 이미 밝힌 원인이다. 인간이 물질을 탐하고 만드는 욕망이 넘쳐 원죄를 벗어나지 못하는 이치다. 근본적으로 없어야 중심 원리인 공간의 미학이 우주를 섭렵하는 에너지로 활동한다.

 

    사람이 좋은 물질을 많이 만들면 좋겠지만, 나쁜 물질을 흔전만전 쏟아낸다. 부질없는 욕망 때문이다. 처음 불을 좋아하다 불을 만들게 되고 불에서 힌트를 알아서 살인 무기를 만들었다. 살인 무기를 원하니 지구 자체를 사라지게 하는 무기 생산으로 골몰하게 되었다. 인간의 끊을 수 없는 욕망이 넘쳐서 사람끼리 원수가 되어 전쟁을 일삼다가 드디어 멸종 위기에 들었다. 심심하면 미사일 만들어 쏘는 연습이다. 인간이 물질을 만들어서 스스로가 불러온 불행이다.

 

    에덴동산에서 근거를 마련하며 인류 초기 유대 민족과 이란 계열 분리가 지금 형제끼리 서로 죽이는 불장난이다. 성경에 아브라함의 아들 이스마엘과 이삭은 어머니가 서로 다른 이복형제였다. 그런데도 지금 두 민족이 원수가 되어 서로 죽이는 전쟁이다. 형제 민족끼리 싸우는 전쟁으로 끝날 줄 모르는 피나는 전쟁이다. 아브라함의 두 아들 중 이삭은 본처의 아들이고 이스마엘은 후처의 아들이었다. 오랫동안 아들이 없어 걱정하다 후처를 받아들여 이스마엘을 낳자, 본처도 이삭을 낳았다고 전한다.

 

   한국전쟁도 동족끼리 싸운 안타까운 비극이다. 수많은 목숨과 재산을 빼앗긴 전쟁의 상처는 오래도록 아물지 않는다. 전쟁을 일삼는 일은 욕망이 넘쳐 자멸하는 행위다. 전쟁은 남과 싸워야 하는 먼 다툼이 아니다. 같은 피가 흐르는 민족끼리 비참하게 싸우고 있다. 아랍 나라들과 이스라엘도 형제 나라요 한국은 더 가까운 가족끼리 싸움질이다. 소중한 정신은 버리고 물질에 눈이 어두워서 지구 생체 멸종까지 겨누는 살생의 현장이 되고 있다. 인류의 원죄를 되새겨 벗어날 평화로운 방안을 찾아야 한다. 상황을 이대로 두어서는 블랙홀이 오기도 전에 지구 인류가 여러 번 멸종하게 되고 말 것이다. (글 : 박용 202606011 에세이 15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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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림림 | 작성시간 26.06.11 갈등 속에서 관계는 깊어지고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는 대타협에 이르지 않겠나 싶습니다. 지금까지 갈등을 외면하는 방식을 택했던 지난 날을 되돌아 봅니다. 직면해서 그 한복판으로 들어갔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합니다.
    전쟁은 갈등의 결과물이지만 타협이라는 과정을 거치면서 화해와 관용을 배울수 있을 듯도 합니다. 인류는 수많은 전쟁을 겪어오면서 빛나는 문명을 이루었습니다. 자연에서 겸손을 배우는 현명함을 선택하리라 봅니다.
    세상에 나오려고 움트는 10대들의 영원한 고전,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에서 chat gpt의 도움을 받아 인용해 봅니다.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이다."
    헤세는 성장이라는 것이 단순히 나이를 먹는 것이 아니라, 익숙한 세계를 깨뜨리는 아픔을 통과해야만 이루어지는 탄생이라고 말합니다.
  • 작성자푸른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1 우주의 근원은 빈 곳 물질이 아닌 반물질 암흑물질이라고도 하고 에너지만 남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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