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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당은 목사님 설교보다

작성자푸른강|작성시간26.06.21|조회수91 목록 댓글 0


      우리 둘째 사위도 목사로 목회를 담임하고 있다. 필자가 2년 전에 전신마취 수술을 받고 열흘간 병실에 입원했다. 낮에는 딸이 간호해 주었고, 밤으로는 목사 사위가 간호를 직접 했다. 직위로 보아도 누굴 시켜서 간호하게 할 수도 있었건만, 병간호 정성이 너무 지극했다. 수술받고 빠르게 회복한 일도 목사의 정성 들여 기도한 효험 덕택이었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날마다 수술 통증은 잊고 편하게 천국에서 살아온 기억이다. 수술 뒤에도 서울 사위 자택에서 지내며 병원 오가기 쉽게 지내며 살았다.


   수도권에 두 아들이 살아도 바쁜 회사 공휴일도 출근하는 직장의 어려운 형편이라고 사위가 맡아 했다. 첨단기술 좋은 직장이라고 했으나 이럴 때는 사위에게 더 미안했다. 아들은 내 얼굴만 보고 가기조차 바쁜 처지다. 그래도 병원 가까이 사위 집이라 사위가 주선한 병원이었다. 신도들로부터 병원 알선 안내받은 혜택이 컸다. 대구에서 수술 계약 날 너무 멀게 기다리다가 수술 환자 빈자리 생긴 병원 사정 알아서 적기에 수술받은 혜택이었다. 수술을 계약했다가 포기한 환자가 생겨 그 기회를 사위가 용케 알아낸 덕택이다. 환자 가족들도 신앙 혜택 받는 사람 있어 인연 관계가 아주 소중함을 느끼게 한다.


    성서에서 시편 135편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야곱 곧 이스라엘을 자기의 특별한 소유로 택하였음이로다. ?생략 ?여호와를 송축하라 예루살렘에 거하신 여호와는 찬송을 받으실지어다. 성서의 이 글귀는 현재 이스라엘 국민들이 방자한 정신에 덧칠되는 듯하다. 이스라엘은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남을 죽여야 하는 무모함이 도를 넘긴 민족이다. 목적보다 사랑을 잃는 손실이 너무 크다. 그러니 성서 말씀보다 성직자 몸소 실천 모습이 가장 정직한 복음 전달이다. 성직자의 깨달은 실천 모습에서 감동의 진실이 드러나기 마련이다. 엄청난 감동의 마음은 글자보다 설교보다실천으로 보이는 모습에서 느낀다.


   천당은 성직자 설교 말씀보다 실천 풍모에서 깨달음이 더 진하게 느껴짐을 알게 한다. 자식들에게 효도를 바란다면 날마다 자주 가르치기보다 자기가 부모에게 실천해 보이는 가르침이 훨씬 좋은 효과로 나타난다. 교육은 가정교육이 중요하다는 말도 실천 교육이기 때문에 권장한다. 하늘의 가르침도 물질이 아닌 마음의 진실을 사랑으로 베푸는 방법이다. 사랑하는 마음의 힘은 물질이 감당 못 하는 거대한 프로젝트에 속한다. 아무리 흔들어도 진정한 사랑의 얽게는 빈틈이 생길 수 없다. 이런 소중한 사랑을 가슴에 깊이 새겨 사물에 베푸는 사람으로 살아야 하겠다.


   바람은 나뭇가지를 흔들어 해충을 쫓아낸다. 흔들리는 가지보다. 바람의 속도가 더 효과로 나타난다. 은연중 사랑을 베푸는 바람의 힘에 해충인 도토리거위벌레는 높은 가지에 알을 낳지 못한다. 그래서 해충 피해 없는 도토리가 높은 가지에서 만들어진다. 낮은 가지에서는 벌레 피해 때문에 성한 도토리가 거의 없다. 하느님의 영향은 바로. 이런 환경에서 사랑받았기 때문이다. 도토리 주우러 가려면 하느님과 함께 지낸 높은 가지 도토리 떨어지는 날을 골라 가면 건강한 도토리를 얻게 된다. 센 바람이 부는 날 건강한 도토리를 얻는 기회가 된다. 하느님 근처에는 해충 도토리거위벌레도 산란공격을 멈춰서 피해 도토리가 없다. (글 : 박용 20260621 에세이 15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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