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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마의 향기

공덕은 존재들의 발판이다.

작성자까페지기|작성시간20.07.20|조회수70 목록 댓글 0

공덕은 존재들의 발판이다.

☸ 바른 시기의 보시(깔라다나) 경, kāladāna-sutta, 앙굿따라니까야 5.36


① 깔-레 다단띠 삽빤냐-, 와단뉴- 위-따맛차라-.

kāle dadanti sappaññā, vadaññū vītamaccharā.

지혜롭고 인색하지 않은 이는 바른 때에 걸식하는 이에게 보시하나니


깔-레나 딘낭 아리예수, 우주부-떼수 따-디수.

kālena dinnaṃ ariyesu, ujubhūtesu tādisu.

올곧고 여여한 성인들에게 한 바른 시기의 보시는


윕빠산나마나- 땃사, 위뿔라- 호띠 닥키나-.

vippasannamanā tassa, vipulā hoti dakkhiṇā.

그의 마음을 맑게 하고 크나큰 보시가 된다.


② 예 땃타 아누모단띠, 웨이야-왓짱 까론띠 와-.

ye tattha anumodanti, veyyāvaccaṃ karonti vā.

그것에 기뻐하고 봉사하는 이들은


나 떼나 닥키나- 우-나-, 떼삐 뿐냣사 바-기노.

na tena dakkhiṇā ūnā, tepi puññassa bhāgino.

보시에 부족함이 없고 그 공덕을 나누어 가진다.


③ 따스마- 다데 압빠띠와-나찟또, 얏타 딘낭 마합팔랑.

tasmā dade appaṭivānacitto, yattha dinnaṃ mahapphalaṃ.

그러므로 보시의 과보가 큰 곳에 주저하는 마음 없이 보시하라.


뿐냐-니 빠랄로까스밍, 빠띳타- 혼띠 빠-니난’띠.

puññāni paralokasmiṃ, patiṭṭhā honti pāṇinan”ti.

공덕은 저 세상에서 존재들의 발판(의지처)이 된다.
 

공덕의 토대 : 3가지(보시, 지계, 수행) AN8.36(행위 경)

 
빅쿠들이여, 세 가지 공덕의 토대(puññakiriya-vatthu, 뿐냐끼리야 왓투)가 있다.

무엇이 셋인가?

 
① 보시(다나, dāna)를 통한 공덕의 토대

② 지계(실라, sīla)를 통한 공덕의 토대

③ 수행(바와나, bhāvanā)을 통한 공덕의 토대이다.

 
재가불자의 공덕의 실천방법 8가지

☸ 마하나마 경, Mahānāma-sutta, 앙굿따라니까야 8.25

 
마하나마여, 재가불자는

① 자신도 믿음을 구족하고 남도 믿음을 구족하도록 한다.

② 자신도 지계를 구족하고 남도 지계를 구족하도록 한다.

③ 자신도 보시를 구족하고 남도 보시를 구족하도록 한다.

④ 자신도 빅쿠를 친견하고 남도 빅쿠를 친견하도록 한다.

⑤ 자신도 정법을 듣고자 하고 남도 정법을 듣도록 한다.

⑥ 자신도 들은 법을 호지하고 남도 법을 호지하도록 한다.

⑦ 자신도 호지한 법을 숙고하고 남도 법을 숙고하도록 한다.

⑧ 자신도 법을 수행하고 남도 법을 수행하도록 한다.

 

마하나마여, 이와 같이 재가불자는

①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도 도를 실천하고

② 타인의 유익을 위해서도 도를 실천한다.

 

여시어경(이띠웃따까)

23. 공덕을 짓는데 방일하지 말라.
 
지혜로운 이는 공덕(뿐냐, puñña)을 짓는데 방일하지 않나니

방일하지 않는 이는 지혜로운 이(빤디따, paṇḍita)로서

두 세상의 유익(앗타, attha)을 취한다.

 

현세의 유익과 내세의 유익이 있으니

유익을 꿰뚫어보는 이는 지혜로운 이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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