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
오늘 아침은 특별히 분주하였다.
3번째 함께하는 남산 걷기다.
20여년간 오른 남산길이지만
오늘 더욱 설레임은 무엇일까?
아마도 이생에 있어 제일 든든한 그룹이기에 소중한 마음이 드는 것...
세상에는 수많은 그룹이 있다.
나 또한 그렇게 67년을 살아왔다.
거친 광주리에는 꼭 필요한 것만 적절하게 남듯이...
이 생에 혼자가면 지칠 먼길. 진리를 향해 함께가는 도반들의 소중한 걸음걸음이기에
더더욱 보호받고 보호하고 싶은 그런 마음인 것은 아닐까? 하고
마음을 보며...
오후 명상과 나눔의 장을 마치고 귀가 길에 오른 도반님들의 얼굴 한분 한분 기억하며
잠시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고맙습니다.
함께해서 행복한 순간들이었습니디ㅡ.
하얀눈이 소복이 내리면
눈사람을 만들듯이...
올 한해도 나의 마음이 무럭무럭 성장하기위한 징검다리 역할에 마음을 향하고자 합니다.
손에 손잡고 함께 피안의 길을 향하여 뭉치는 아름다운 한해가 새로이 개봉하였습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귀가길 되셔요.
불법이라 불리우는 법과율의 가르침이 오랜세월 훼손없이 존속하여 머물기를 노래합니다.
붓다 사사낭 찌랑 띳따뚜~♡♡♡
향천선원 지대방에서 위사카_/|\_
2023.01.01.7:19pm
100일만에 글을 올리다니...새해에는 자주 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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