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우뽀사따수계식입재를 시작으로 수행과 법문,저녁예불, 성곽길포행
그리고 철야정진을 한뒤.일요일 새벽 오전 4시 새벽예불을 마친뒤,1시간 명상수행후
아침공양을 건강보조식품과 비타민으로 올리고, 6시30분에 출발하여 혜명사 도착하니
이른 아침8시 45분이었다. 들어가는 입구에 법회를 알리는 현수막이 눈에 들어온다.
아직 존자님 일행은 도착 전이었다. 차에서 내리니 나종호대표가 인사를 한다.
나대표의 안내로 삿담마사라 존자님을 황토방 2층으로 안내를 해드리고
공양간으로 가 보았다. 정각심님을 비롯해 몇분이 이것 저것 준비가 한창이었다.
곧이어 존자님 일행이 도착하였다.
모두 2층으로 올라가 자리에 앉으시니 얼마 후 혜명스님께서 오시었다.
서로 인사나누고 존자님께서 상가 구성원을 소개하셨다.
간단히 혜명스님과의 담소를 나누었다.
곧이어 정성껏 준비한 공양을 올리는 탁발시간이다.
대중들이 공양을 준비하여 존자님의 일행을 맞이하며 혜명사신도님들이
처음 올리는 탁발공양을 올리었다. 새로운 경험에 묘한 흥분이 일어나는 듯하다.
존자님들의 돌아가는 뒷모습을 환희심으로 쳐다보는 신도님들....
오늘 주제 "불자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팔정도의 삶" 을
간결하고 청량하게 법을 전해주신 존자님의 말씀에 눈시울을 적시는 보살님들,
감동하는 님들등등 ..... 이렇게 처음 외부초청법회를 연 혜명사이기에
새로운 미래를 제시할 수있는 좋은 계기가 된 듯하다.
이렇게 법회를 마치고나니 시간은 두시를 가리키고 있다.
예정보다 한시간반이 지체되었다.
밀리는 고속도로를 따라 올라오니 서울 도착시간 5시 5분전이었다.
무려 두시간을 기다려준 울 회원님들에게 존자님께서 미소로 화답하시며,
여러분의 공덕으로 아산 혜명사에서 많은 분들에게 법보시를 잘 회향하고 오셨다고
하심에 모두 감사의 환호로 답해주는 님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으로 두손 모읍니다.
수행 질의 응답을 시작으로 빨리어 강독까지 무리없이 진행해주시는 존자님,
마친후 서울역에 모셔드리고 오니 시계바늘은 8시15분을 가리키고 있다.
오늘 수행을 차분히 진행해준 가웨시와 저녁공양을 하며 혜명사 이야기로 꽃을 피우고
선원으로 들어와 몸과 마음을 쉬어본다.
긴여정이 하나 마무리 되었음에 몸도 마음도 사~두를 부른다.
사~두,사~두, 사~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