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모- 땃사 바가와또 – 아라하또- 삼마-삼붓닷사(3회) Namo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제4권 육처를 위주로 한 가르침 Salāyatana - vagga 제36 주제(S36) 느낌 상윳따488) Vedanā -saṁyutta 제 3장 백팔 방편 품 Aṭṭhasatapariyāya – vagga 시와까 경(S36:21) Sīvaka – 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230] 세존께서는 왕사성에서 대나무 숲의 다람쥐 보호구역에 머무셨다. 2. 그때 몰리야시와까 유행승385)이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하고서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않은 몰리야시와까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어떤 사문 ∙ 바라문들은 이런 주장과 이런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이 즐거운 느낌이나 괴로운 느낌이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을 경험하는 것은 모두 전생의 행위에 기인한 것386)이다.’라고. 여기에 대해서 고따마 존자께서는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4. “시와까여, 어떤 느낌들은 담즙(膽汁) 때문에 생긴 것이니,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것은 누구나 스스로 알 수 있고 세상에서도 사실로 인정되고 있다. 시와까여, 그런데도 여기에 대해서 어떤 사문 ∙ 바라문들은 ‘사람이 즐거운 느낌이나 괴로운 느낌이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을 경험하는 것은 모두 전생의 행위에 기인한 것이다.’라는 그런 주장과 그런 견해를 가지고 있다. 그렇게 되면, 자신이 스스로 경험해서 알고 있는 것과 어긋나고, 세상에서 인정하는 사실과도 어긋나기 때문에, 나는 그들 사문 ∙ 바라문들이 잘못되었다고 설한다.”387) 5. “시와까여, 어떤 느낌들은 점액(粘液) 때문에 생긴 것이니 ∙∙∙” 6. “시와까여, 어떤 느낌들은 바람[風] 때문에 생긴 것이니 ∙∙∙” 7. “시와까여, 어떤 느낌들은 그 세 가지가 겹쳐서 생긴 것이니 ∙∙∙” 8. “시와까여, 어떤 느낌들은 계절의 변화에 의해서 생긴 것이니 ∙∙∙” 9. “시와까여, 어떤 느낌들은 예기치 못한 충격에 의해서 생긴 것이니 ∙∙∙” 10. “시와까여, 어떤 느낌들은 상해(傷害)에 의해서 생긴 것이니. ∙∙∙”388) 11. “시와까여, [291] 어떤 느낌들은 업의 익음[業異熟]에 의해서 생긴 것이니389)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것은 누구나 스스로 알 수 있고 세상에서도 사실로 인정되고 있다. 시와까여, 그런데도 여기에 대해서 어떤 사문 ∙ 바리문들은 ‘사람이 즐거운 느낌이나 괴로운 느낌이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을 경험하는 것은 모두 전생의 행위에 기인한 것이다.’라는 그런 주장과 그런 견해를 가지고 있다. 그렇게 되면, 자신이 스스로 경험해서 알고 있는 것과 어긋나고, 세상에서 인정하는 사실과도 어긋나기 때문에, 나는 그들 사문 ∙ 바라문들이 잘못되었다고 설한다.”390) 12. 이렇게 말씀하시자 몰리야시와까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경이롭습니다, 고따마 존자시여. 경이롭습니다, 고따마 존자시여. 마치 넘어진 자를 이으켜 세우시듯, 덮여 있는 것을 걷어내 보이시듯, [방향을] 잃어버린 자에게 길을 가리켜 주시듯, 눈 있는 자 형색을 보라고 어둠 속에서 등불을 비춰 주시듯, 고따마 존자께서는 여러 가지 방편으로 법을 설해 주셨습니다. 저는 이제 고따마 존자께 귀의하옵고 법과 비구 승가에 귀의합니다. 고따마 존자께서는 저를 청신사로 받아주소서. 오늘부터 목숨이 붙어 있는 그날까지 귀의하옵니다.” 13. “담즙, 점액, 바람, 겹침, 계절, 충견, 상해, 그리고 업이숙이 여덟 번째이다.”391) 붓다사 사낭 찌랑 띳타뚜(3회) 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불법이라 불리우는 법과율의 가르침이 오랜세월 훼손없이 존속하여 머무소서. Sādhu! Sādhu! Sādhu! 사~두! 사~두! 사~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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