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모- 땃사 바가와또 – 아라하또- 삼마-삼붓닷사(3회) Namo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제4권 육처를 위주로 한 가르침 Salāyatana - vagga 제41 주제 찟따 상윳따(S40) citta -saṁyutta 까마부 경1 (S41:5) Kāmabhū – 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까마부 존자445)는 맛치까산다에서 망고 원림에 머물렀다. 2. 그때 찟따 까마부 존자에게 다가갔다. 가서는 까마부 존자에게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찟따 장자에게 까마부 존자는 이렇게 말했다. 3. “장자여, 이런 말이 있습니다. ‘흠집 없는 바퀴와 흰 차일을 가졌으며 하나의 바퀴살을 가진 수레가 구르나니 근심 없고 흐름을 끊었으며 속박 없이 오는 저것을 보라.’446) 장자여, 이렇게 간략하게 말씀하신 뜻을 그대는 어떻게 자세하게 봅니까?” “존자시여, 그런데 이것은 세존께서 말씀하신 것입니까?” “그렇습니다, 장자여.” “존자시여, 그렇다면 제가 그 뜻을 숙고할 수 있도록 잠시 말미를 주십시오.” 4. 그때 찟따 장자는 잠시 침묵한 뒤 까마부 존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292] “존자시여, 흠집이 없다는 것은 계행을 두고 한 말입니다. 흰 차일이란 해탈을 두고 한 말입니다. 하나의 바퀴살이란 마음챙김을 두고 한 말입니다. 구른다는 것은 나아가고 물러가는 것을 두고 한 말입니다. 마차란 네 가지 근본물질[四大]로 이루어졌으며, 부모에게서 생겨났고, 밥과 죽으로 집적되었으며, 무상하고 파괴되고 분쇄되고 해체되고 분해되기 마련인 이 몸을 두고 한 말입니다. 존자시여, 탐욕은 근심입니다. 성냄은 근심입니다. 어리석음은 근심입니다. 번뇌 다한 비구는 이것들을 제거하였고 그 뿌리를 잘랐고 줄기만 남은 야자수처럼 만들었고 존재하지 않게 하였고 미래에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끔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번뇌 다한 비구는 근심이 없다고 말해집니다. 오는 것은 아라한을 두고 한 말입니다. 흐름이란 갈애를 두고 한 말입니다. 번뇌 다한 비구는 이것을 제거하였고 그 뿌리를 잘랐고 줄기만 남은 야자수처럼 만들었고 존재하지 않게 하였고 미래에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끔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번뇌 다한 비구는 흐름을 끊었다고 말해집니다. 존자시여, 탐욕을 속박입니다. 성냄은 속박입니다. 성냄은 속박입니다. 어리석음은 속박입니다. 번뇌 다한 비구는 이것들을 제거하였고 그 뿌리를 잘랐고 줄기만 남은 야자수처럼 만들었고 존재하지 않게 하였고 미래에 대시는 일어나지 않게끔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번뇌 다한 비구는 속박이 없다고 말해집니다.” 5. “존자시여,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흠집 없는 바퀴와 흰 차일을 가졌으며 하나의 바퀴살을 가진 수레가 구르나니 근심 없고 흐름을 잘랐으며 속박 없이 오는 저것을 보라.’ 존자시여, 세존께서 이렇게 간략하게 말씀하신 뜻을 저는 이렇게 자세하게 봅니다.” 6. “장자여, 그대는 심오한 부처님의 말씀에 정통한 통찰지의 눈[慧眼]을 가졌으니 이것은 참으로 그대에게 이득입니다. 이것은 참으로 그대에게 큰 이득입니다.” 붓다사 사낭 찌랑 띳타뚜(3회) 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불법이라 불리우는 법과율의 가르침이 오랜세월 훼손없이 존속하여 머무소서. Sādhu! Sādhu! Sādhu! 사~두! 사~두! 사~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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