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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윳따니까야

제4권 고딧따 경 (S41:7)

작성자sucitta여의주|작성시간23.07.31|조회수5 목록 댓글 0

                             

 나모- 땃사 바가와또 – 아라하또- 삼마-삼붓닷사(3회)
Namotassa bhagavato arahato samm
āsambuddhassa
 

제4권 육처를 위주로 한 가르침  
Sal
āyatana - vagga
 
제41 주제
 
 찟따 상윳따(S40)
 citta -sa
yutta
 
고딧따 경 (S41:7)
Godatta – 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고닷따 존자458)는 맛치까산다에서 망고 원림에 머물렀다.


2.    그때 [296] 찟따 장자가 고닷따 존장에게 다가갔다. 가서는 고닷따 존자에게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찟따 장자에게 고딧따 존자는 이렇게 말했다.459)


3.    장자여, 무량한 마음의 해탈과 무소유의 마음의 해탈과 공한 마음의 해탈과 표상 없는 마음의 해탈이라는 이러한 법들은 뜻도 다르고 문자도 다릅니까? 아니면 듯은 하나이고 문자만 다릅니까?”460)


4.    존자시여, 여기에 하나의 방법이 있어서 이 방법에 의하면 이 법들은 뜻도 다르고 문자도 다릅니다. 그리고 다른 방법이 있어서 이 방법에 의하면 이 법들은 뜻은 하나이고 문자만 다릅니다.”


5.    존자시여, 그러면 어떤 방법이 있어서 그 방법에 의하면 이 법들은 뜻도 다르고 문자도 다릅니까?
         존자시여, 여기 비구는 자애가 함께한 마음으로 한 방향을 가득 채우면서 머뭅니다. 그처럼 두 번째 방향을, 그처럼 세 번째 방향을, 그처럼 네 번째 방향을 가득 채우면서 머뭅니다. 이와 같이 위로, 아래로, 주위로, 모든 곳에서 모두를 자신처럼 여기고, 충만하고 광대하고 무량하고 원한 없고 악의 없고 자애가 함께한 마음으로 모든 세상을 가득 채우고 머뭅니다.
 연민이 함께한 마음으로 ∙∙∙ 더불어 기뻐함이 함께한 마음으로 ∙∙∙ 평온이 함께한 마음으로 한 방향을 가득 채우면서 머뭅니다. 그처럼 두 번째 방향을, 그처럼 세 번째 방향을, 그처럼 네 번째 방향을 가득 채우면서 머뭅니다. 이와 같이 위로, 아래로, 주위로, 모든 곳에서 모두를 자신처럼 여기고, 충만하고 광대하고 무량하고 원한 없고 악의 없고 평온이 함께한 마음으로 모든 세상을 가득 채우고 머뭅니다.
 존자시여, 이를 일러 무량한 마음의 해탈이라 합니다.”461)


6.    존자시여, 그러면 어떤 것이 무소유의 마음의 해탈입니까?
존자시여, 여기 비구는 식무변처를 완전히 초월하여 ‘아무것도 없다.’라고 하면서 무소유처에 들어 머뭅니다.
 존자시여, 이를 일러 무소유의 마음의 해탈이라 합니다.”462)


7.    존자시여, 그러면 어떤 것이 공한 마음의 해탈입니까?
여기 비구는 숲으로 가거나 나무 아래로 가거나 빈집으로 가서 ‘이것은 자아나 [297] 자아에 속하는 것이 공하다.’라고 숙고합니다.”463)


8.    존자시여, 그러면 어떤 것이 표상 없는 마음의 해탈입니까?
존자시여, 여기 비구는 모든 표상들을 마음에 잡도리하지 않아서 표상 없는 마음의 삼매에 들어 머뭅니다.
 존자시여, 이를 일러 표상 없는 마음의 해탈이라 합니다.”464)


9.    존자시여, 이런 방법이 있어서 이 방법에 의하면 이 법들은 뜻도 다르고 문자도 다릅니다.”


10.  존자시여, 그러면 어떤 방법이 있어서 그 방법에 의하면 이법들은 뜻도 하나이고 문자만 다릅니까?”


11.  존자시여, 탐욕은 한계를 짓는 것이고 성냄은 한계를 짓는 것이고 어리석음은 한계를 짓는 것입니다.465) 번뇌 다한 비구는 이것들을 제거하였고 그 뿌리를 잘랐고 줄기만 남은 야자수처럼 만들었고 존재하지 않게 하였고 미래에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끔 하였습니다. 존자시여, 어떠한 무량한 마음이 해탈이 있더라도 확고부동한 마음의 해탈이 그 가운데서 으뜸이라고 일컬어집니다.466) 그런데 이 확고부동한 마음의 해탈은 탐욕이 공하고 성냄이 공하고 어리석음이 공합니다.”


12.  존자시여, 탐욕은 무엇이 있는 것이고 성냄은 무엇이 있는 것이고 어리석음은 무엇이 있는 것입니다.467) 번뇌 다한 비구는 이것들을 제거하였고 그 뿌리를 잘랐고 줄기만 남은 야자수처럼 만들었고 존재하지 않게 하였고 미래에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끔 하였습니다. 존자시여, 어떠한 무소유의 마음의 해탈이 있더라도 확고부동한 마음의 해탈이 그 가운데서 으뜸이라고 일컬어집니다. 그런데 이 확고부동한 마음의 해탈은 탐욕이 공하고 성냄이 공하고 어리석음이 공합니다.”


13.  존자시여, 탐욕은 표상을 만드는 것이고 성냄은 표상을 만드는 것이고 어리석음은 표상을 만드는 것입니다.468) 번뇌 다한 비구는 이것들을 제거하였고 그 뿌리를 잘랐고 줄기만 남은 야자수처럼 만들었고 존재하지 않게 하였고 미래에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끔 하였습니다. 존자시여, 어떠한 표상 없는 마음의 해탈이 있더라도 확고부동한 마음의 해탈이 그 가운데서 으뜸이라고 일컬어집니다. 그런데 이 확고부동한 마음의 해탈은 탐욕이 공하고 성냄이 공하고 어리석음이 공합니다.”


14.  존자시여, 이런 방법이 있어서 이 방법에 의하면 이 법들은 뜻은 하나이고 문자만 다릅니다.”469)


15.  . “장자여, 그대는 심오한 부처님의 말씀에 정통한 통찰지의 눈[慧眼]을 가졌으니 이것은 참으로 그대에게 이득입니다. 이것은 참으로 그대에게 큰 이득입니다.”470)








붓다사 사낭 찌랑 띳타뚜(3회)
buddhas
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불법이라 불리우는 법과율의 가르침이                            
오랜세월 훼손없이 존속하여 머무소서.
              
S
ādhu! Sādhu! Sādhu!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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