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모- 땃사 바가와또 – 아라하또- 삼마-삼붓닷사(3회) Namo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제4권 육처를 위주로 한 가르침 Salāyatana - vagga 제41 주제 찟따 상윳따(S40) citta -saṁyutta 니간타 나따붓따 경 (S41:8) Nigaṇṭhanāṭaputta – sutta 2. 그 무렵 니간타 나따뿟따471)가 많은 니간타 회중과 함께 맛치까산다에 [298] 도착했다. 찟따 장자는 니간타 나따뿟따가 많은 니간타 회중과 함께 맛치까산다에 도착했다고 들었다. 그때 찟따 장자는 많은 청신사들과 함께 니간타 나따뿟따에게 다가갔다.472) 가서는 니간타 나따뿟따와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나누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찟따 장자에게 니간타 나따뿟따는 이렇게 말했다. 3. “장자여, 그대는 사문 고따마가 ‘일으킨 생각이 없고 지속적인 고찰이 없는 삼매가 있다.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인 고찰의 소멸은 존재한다,;473)라고 하는 것을 믿습니까?” “존자시여, 저는 세존께서 ‘일으킨 생각이 없고 지속적인 고찰이 없는 삼매가 있다.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인 고찰의 소멸은 존재한다.’라고 하신 것을 믿음으로 다가가지 않습니다.”474) 4. 이렇게 말하자 니간타 나따뿟따는 의기양양하게 자신의 회중을 둘러본 뒤 이렇게 말했다. “존자들은 찟따 장자의 올곧음을 보시오. 찟따 장자는 참으로 정직합니다. 찟따 장자는 남을 현혹시키지 않습니다.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인 고찰을 소멸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마치 그물로 바람을 잡으려고 생각하는 것과 같습니다.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인 고찰을 소멸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강가 강의 흐름을 자신의 주먹으로 막으려고 생각하는 것과 같습니다.” 5. “존자시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혜와 믿음 가운데서 어떤 것이 더 수승합니까?” “장자여, 믿음보다는 지혜가 더 수승합니다.” “존자시여, 저는 원하기만 하면 감각적 욕망들을 완전히 떨쳐버리고 해로운 법[不善法]들을 떨쳐버린 뒤, 일으킨 생각[尋]과 지속적인 고찰[伺]이 있고, 떨쳐버렸음에서 생긴 희열[喜]과 행복[樂]이 있는 초선(初禪)에 들어 [299] 머뭅니다. 존자시여, 저는 원하기만 하면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인 고찰을 가라앉혔기 때문에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자기 내면의 것이고, 확신이 있으며, 마음의 단일한 상태이고,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인 고찰은 없고, 삼매에서 생긴 희열과 행복이 있는 제2선(二禪)에 들어 머뭅니다. 존자시여, 저는 원하기만 하면 희열이 빛바랬기 때문에 평온하게 머물고, 마음챙기고 알아차리며 행복을 경험하고, 이 [禪 때문에] ‘평온하고 마음챙기며 행복하게 머문다.’라고 성자들이 묘사하는 제3선(三禪)에 들어 머뭅니다. 존자시여, 저는 원하기만 하면 행복도 버리고 괴로움도 버리고, 아울러 그 이전에 이미 기쁨과 슬품이 소멸되었으므로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으며, 평온으로 인해 마음챙김이 청정한[捨念淸淨] 제4선(四禪)에 머뭅니다. 존자시여, 저는 참으로 이와 같이 알고 이와 같이 봅니다. 그러므로 ‘일으킨 생각이 없고 지속적인 고찰이 없는 삼매가 있다.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인 고찰의 소멸은 존재한다.’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제가 어떤 사문이나 바라문에게 믿음으로 다가가겠습니까?” 6. 이렇게 말하자 니간타 나따뿟따는 자신의 회중을 곁눈질로 물어본 뒤 이렇게 말했다. “존자들은 찟따 장자의 올곧지 못함을 보시오. 찟따 장자는 참으로 교활합니다. 찟따 장자는 남을 현혹시킵니다.” 7. “존자시여, 조금 전에 존자께서는 ‘존자들은 찟따 장자의 올곧음을 보시오. 찟따 장자는 참으로 정직합니다. 찟따 장자는 남을 현혹시키지 않습니다.’라고 말씀하신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다시 ‘존자들은 찟따 장자의 올곧지 못함은 보시오. 찟따 장자는 참으로 교활합니다. 찟따 장자는 남을 현혹시킵니다.’라고 하신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존자시여, 만일 당신의 첫 번째 말씀이 진실이라면 나중 것은 거짓입니다. 존자시여, 만일 당신의 첫 번째 말씀이 거짓이라면 나중 것은 진실입니다. 존자시여, 그리고 열 가지 법다운 질문이 있습니다. 만일 이것의 뜻을 아신다면 니간타의 회중과 더불어 제게 대꾸를 하실 것입니다.475) 하나에 대한 질문과 하나에 대한 개요와 하나에 대한 설명이 있고, 둘에 대한 질문과 둘에 대한 개요와 둘에 대한 설명이 있고, 셋에 대한 질문과 셋에 대한 개오와 셋에 대한 설명이 있고, 넷에 대한 질문과 넷에 대한 개요와 넷에 대한 설명이 있고, 다섯에 대한 질문과 다섯에 대한 개요와 다섯에 대한 설명이 있고, 여섯에 대한 질문과 여섯에 대한 개요와 여섯에 대한 설명이 있고, 일곱에 대한 질문과 일곱에 대한 개요와 일곱에 대한 설명이 있고, 여덟에 대한 질문과 [300] 여덟에 대한 개요와 여덟에 대한 설명이 있고, 아홉에 대한 질문과 아홉에 대한 개요와 아홉에 대한 설명이 있고 열에 대한 질문과 열에 대한 개요와 열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476) 8. 그러나 찟따 장자는 니간타 나따쁫따에게 이 열 가지 법다운 질문을 [실제로] 묻지도 않고 자리에서 일어나서 나왔다.477) 붓다사 사낭 찌랑 띳타뚜(3회) 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불법이라 불리우는 법과율의 가르침이 오랜세월 훼손없이 존속하여 머무소서. Sādhu! Sādhu! Sādhu! 사~두! 사~두! 사~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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