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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윳따니까야

제4권 짠다 경 (S42:1)

작성자sucitta여의주|작성시간23.08.04|조회수6 목록 댓글 0

                             

 나모- 땃사 바가와또 – 아라하또- 삼마-삼붓닷사(3회)
Namotassa bhagavato arahato samm
āsambuddhassa
 

제4권 육처를 위주로 한 가르침  
Sal
āyatana - vagga
 
제42 주제
 
 우두머리 상윳따(S40)
 G
āmaṇi -sayutta


짠다 경 (S42:1)
Caṇḍa – 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305] 한때 세존께서는 사왓티에서 제따 숲의 아나타삔디까 원림(급고독원)에 머무셨다.


2.    그때 짠다 촌장485)이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짠다 촌장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세존이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여기 어떤 사람은 사나운 자(짠다)라는 명칭을 얻게 되고 어떤 사람은 온화한 자486)라는 명칭을 얻게 됩니까?”


4.    촌장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탐욕을 없애지 못했다. 탐욕을 없애지 못했기 때문에 남들이 그에게 분노한다. 남들이 그에게 분노하면 그도 분노를 드러낸다. 그러면 그는 사나운 자라는 명칭을 얻게 된다. 그는 성냄을 없애지 못했다. 성냄을 없애지 못했기 때문에 남들이 그에게 분노한다. 남들이 그에게 분노하면 그도 분노를 드러낸다. 그러면 그는 사나운 자라는 명칭을 얻게 된다. 그는 어리석음을 없애지 못했다. 어리석음을 없애지 못했기 때문에 남들이 그에게 분노한다. 남들이 그에게 분노하면 그도 분노를 드러낸다. 그러면 그는 사나운 자라는 명칭을 얻게 된다.
  촌장이여, 이런 원인과 이런 조건 때문에 여기 어떤 사람은 사나운자(짠다)라는 명칭을 얻게 된다.”


5.    촌장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탐욕을 없앴다. 탐욕을 없앴기 때문에 남들이 그에게 분노하지 않는다. 남들이 그에게 분노하지 않으면 그도 분노를 드러내지 않는다. 그러면 그는 온화한 자리는 명칭을 얻게 된다. 그는 성냄을 없앴다. 성냄을 없앴기 때문에 남들이 그에게 분노하지 않는다. 남들이 그에게 분노하지 않으면 그도 분노를 드러내지 않는다. 그러면 그는 온화한 자라는 명칭을 얻게 된다. 그는 어리석음을 없앴다. 어리석음을 없앴기 때문에 남들이 그에게 분노하지 않는다. 남들이 그에게 분노하지 않으면 그도 분노를 드러내지 않는다. 그러면 그는 온화한 자라는 명칭을 얻게 된다.
 촌장이여, 이런 원인과 이런 조건 때문에 여기 어떤 사람은 온화한 자라는 명칭을 얻게 된다.”


6.    이렇게 [306] 말씀하시자 짠다 촌장은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경이롭습니다, 세존이시여. 경이롭습니다, 세존이시여. 마치 넘어진 자를 일으켜 세우시듯, 덮여 있는 것을 걷어내 보이시듯, [방향을] 잃어버린 자에게 길을 가리켜 주시듯, 눈 있는 자 형색을 보라고 어둠 속에서 등불을 비춰 주시듯, 세존께서는 여러 가지 방편으로 법을 설해 주셨습니다. 저는 이제 세존께 귀의하옵고 법과 비구 승가에 귀의합니다. 세존께서는 저를 재가신자로 받아주소서. 오늘부터 목숨이 붙어 있는 그날까지 귀의하옵니다.”




붓다사 사낭 찌랑 띳타뚜(3회)
buddhas
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불법이라 불리우는 법과율의 가르침이                            
오랜세월 훼손없이 존속하여 머무소서.
              
S
ādhu! Sādhu! Sādhu!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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