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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윳따니까야

제5권 불[火] 경(S46:53)

작성자sucitta여의주|작성시간24.01.15|조회수4 목록 댓글 0

나모- 땃사 바가와또 – 아라하또- 삼마-삼붓닷사(3회)
Namotassa bhagavato arahato samm
āsambuddhassa
 

제5권 수행를 위주로 한 가르침  
Mah
ā - vagga
 
제46 주제

깨달음의 구성요소 상윳따(S46)

Bojjhaṅga- saṁyutta

∙          

제6장 담론 품

Sākaccha – vagga

 

불[火] 경(S46:53)

Aggi – sutta

 

2. 그때 [112] 많은 비구들이 오전에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발우와 가사를 수하고 걸식을 위해서 사왓티로 들어갔다. 그때 비구들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지금 사왓티로 걸식을 가는 것은 너무 이르다. 우리는 지금 외도 유행승들의 원림으로 가는 것이 좋겠다.’

 그래서 비구들은 외도 유행승들의 원림으로 갔다. 가서는 외도 유행승들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하고서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비구들에게 외도 유행승들은 이렇게 말했다.

                    

 ∙∙∙ < 이하 앞의 「범망 경」(S46:52)§5까지와 동일함> ∙∙∙

 

6. 비구들이여, 그렇게 말하는 외도 유행승들에게는 이와 같이 되물어야 한다. ‘도반들이여, 그런데 마음이 해이해져 있을 때에는 어떤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 것이 때가 아닌 때에 닦는 것이고, 어떤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 것이 올바른 때에 닦는 것입니까? 마음이 들떠 있을 때에는 어떤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 것이 때가 아닌 때에 닦는 것이고, 어떤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 것이 올바른 때에 닦는 것입니까?’라고.

 비구들이여, 이렇게 되물으면 외도 유행승들은 아무 대답을 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더 큰 곤경에 처하게 될 것이다. 그것은 무슨 이유 대문인가? 그들의 영역을 벗어났기 때문이다. 비구들이여, 나는 마라와 범천을 포함한 신의 세상에서, 혹은 사문 ∙ 바라문과 신과 사람을 포함한 인간의 세상에서 제자나 혹은 여래나 여래의 제자로부터 그것을 들은 자가 아니고는 그 누구도 보지 못한다.”

 

 ⒤ 때가 아닌 때(Akāla)

 

7. 비구들이여, 마음이 해이해져 있을 때에는 고요함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 것이 때가 아닌 때에 닦는 것이고, 삼매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 것이 때가 아닌 때에 닦는 것이고, 평온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 것이 때가 아닌 때에 닦는 것이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 비구들이여, 이러한 법들에 의해서 해이해져 있는 마음을 [적극적인 마음으로] 일으켜 세우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작은 불을 활활 타오르게 하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 하자. 만일 그가 그 불에다가 젖은 풀을 던져 넣고 젖은 쇠똥을 던져 넣고 젖은 장작을 던져 넣고 [113] 물을 끼얹고 흙을 뿌린다면 그 사람은 작은 불을 활활 타오르게 할 수 있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마음이 헤이해져 있을 때에는 고요함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 것이 때가 아닌 때에 닦는 것이고, 삼매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 것이 때가 아닌 때에 닦는 것이고, 평온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 것이 때가 아닌 때에 닦는 것이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 비구들이여, 이러한 법들에 의해서 해이해져 있는 마음을 [적극적인 마음으로] 일으켜 세우기가 어렵기 때문이다.”253)

 

(ⅱ) 올바른 때(Kāla)

 

8. 비구들이여, 마음이 헤이해져 있을 때에는 법을 간택하는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 것이 올바른 때에 닦는 것이고, 정진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 것이 올바른 때에 닦는 것이고, 희열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 것이 올바른 때에 닦는 것이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 비구들이여, 이러한 법들에 의해서 헤이해져 있는 마음을 [적극적인 마음으로] 일으켜 세우기가 쉽기 때문이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작은 불을 활활 타오르게 하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 하자. 만일 그가 그 불에다가 마른 풀을 던져 넣고 마른 쇠똥을 던져 넣고 마른 장작을 던져 넣고 입으로 바름을 불고 흙을 뿌리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작은 불을 활활 타오르게 할 수 있겠는가?”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마음이 헤이해져 있을 때에는 법을 간택하는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 것이 올바른 때에 닦는 것이고, 정진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 것이 올바른 때에 닦는 것이고, 희열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 것이 올바른 때에 닦는 것이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 비구들이여, 이러한 법들에 의해서 헤이해져 있는 마음을 [적극적인 마음으로] 일으켜 세우기가 쉽기 때문이다.”

 

(ⅲ) 때가 아닌 때

 

9. 비구들이여, 마음이 들떠 있을 때에는 법을 간택하는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 것이 때가 아닌 때에 닦는 것이고, 정진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 것이 때가 아닌 때에 닦는 것이고, [114] 희열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 것이 때가 아닌 때에 닦는 것이다. 그것은 무슨 이유인가? 비구들이여, 이러한 법들에 의해서 들떠 있는 마음을 고요하게 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큰 불무더기를 끄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 하자. 만일 그가 그 불에다가 마른 풀을 던져 넣고 마른 쇠똥을 던져 넣고 마른 장작을 던져 넣고 입으로 바름을 불고 흙을 뿌리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큰 불무더기를 끌 수 있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마음이 들떠 있을 때에는 법을 간택하는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 것이 때가 아닌 때에 닦는 것이고, 정진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 것이 때가 아닌 때에 닦는 것이고, 희열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 것이 때가 아닌 때에 닦는 것이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 비구들이여, 이러한 법들에 의해서 들떠 있는 마음을 고요하게 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ⅳ) 올바른 때

 

10. 비구들이여, 마음이 들떠 있을 때에는 고요함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 것이 올바른 때에 닦는 것이고, 삼매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 것이 올바른 때에 닦는 것이고, 평온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 것이 올바른 때에 닦는 것이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 비구들이여, 이러한 법들에 의해서 들떠 있는 마음을 고요하게 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큰 불무더기를 끄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 하자. 만일 그가 그 불에다가 젖은 풀을 던져 넣고 젖은 쇠똥을 던져 넣고 젖은 장작을 던져 넣고 물을 끼얹고 흙을 뿌린다면 그 사람은 큰 불ㅂ무더기를 끌 수 있겠는가?”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254)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115] 마음이 들떠 있을 때에는 고요함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 것이 올바른 때에 닦는 것이고, 삼매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 것이 올바른 때에 닦는 것이고, 평온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 것이 올바른 때에 닦는 것이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 비구들이여, 이러한 법들에 의해서 들떠 있는 마음을 고요하게 하기가 쉽기 때문이다.255)

 비구들이여, 그러나 마음챙김은 항상 유익한 것이라고 나는 말한다.”256)

 

 

 

 

붓다사 사낭 찌랑 띳타뚜(3회)
buddhas
āsana  cira tiṭṭhatu)
불법이라 불리우는 법과율의 가르침이                            
오랜세월 훼손없이 존속하여 머무소서.
              
S
ādhu! Sādhu! Sādhu!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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