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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윳따니까야

제5권 원숭이 경(S47:7)

작성자sucitta여의주|작성시간24.02.01|조회수6 목록 댓글 0

나모- 땃사 바가와또 – 아라하또- 삼마-삼붓닷사(3회)
Namotassa bhagavato arahato samm
āsambuddhassa
 

제5권 수행를 위주로 한 가르침  
Mah
ā - vagga
 
제47 주제

마음챙김의 확립 상윳따(S47)

Satipaṭṭhāna - saṁyutta

∙          

제1장 암바빨리 품  

Ambapāli - vagga

 

원숭이 경(S47:7)

Malkka a – sutta

 

3. 비구들이여, 산의 왕 히말라야에는 원숭이도 다니기 어렵고 사람도 다니기 어려운 험난하고 울퉁불퉁한 지대가 있다. 비구들이여, 산의 왕 히말라야에는 원숭이는 다닐 수 있으나 사람은 다니기 어려운 험난하고 울퉁불퉁한 지내가 있다.

 비구들이여, 산의 왕 히말라야에는 원숭이도 다닐 수 있고 사람도 다닐 수 있는 평탄하고 아름다운 지역이 있다. 비구들이여, 거기서 사냥꾼들은 원승이를 포획하기 위해서 원숭이가 다니는 길에 송진 칠을 한 덫을 놓는다.

 그러면 어리석지 않고 욕심이 없는 원숭이들은 그 송진을 보고 조심하여 그것을 멀리한다. 그러나 어리석고 욕심이 생긴 원숭이는 그 송진에 다가가서 손으로 거머쥔다. 그러면 거기에 달라붙어버린다. 그는 ‘손을 빼내야겠다.’라고 하면서 다른 한 손으로 그것을 거머쥔다. 그러면 그것도 거기에 달라붙어버린다. ‘양손을 다 빼야겠다.’라고 하면서 그는 한 발로 그것을 거머쥔다. 그러면 그것도 거기에 달라붙어버린다. ‘양손도 빼내고 한 발로 때내야겠다.’라고 하면서 그는 나머지 발로 그것을 거머쥔다. 그러면 그것도 거기에 달라붙어버린다. 그는 ‘양손과 양발을 다 빼내야겠다.’라고 하면서 주둥이로 그것을 잡는다. 그러면 그것도 거기에 달라붙어버린다.

 

4. 비구들이여, 이처럼 그 원숭이는 다섯 곳이 덫에 걸려 비명을 지르며 거기에 누워 있다. 그는 공경에 처하고 재앙에 처하였으며, [149] 사냥꾼은 자기가 하고자 하는 대로 할 수 있게 되었다. 비구들이여, 사냥꾼은 그 원숭이를 꿰찔러 그 나무토막에 묶어 가지고322) 그가 원하는 곳으로 간다.”

 

5, 비구들이여, 자신의 행동영역이 아닌 남의 세력범위를 헤매고 다니는 자도 이와 같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대들은 그대들의 행동영역이 아닌 남의 세력범위를 헤매고 다니지 말라. 자신의 행동 영역이 아닌 남의 세력범위를 헤매고 다니는 자에게서 마라는 내려 앉을 곳을 얻을 것이고 마라는 대상을 얻을 것이다.”

 

6,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자신의 행동영역이 아닌 남의 세력범위인가? 바로 이 다섯 가닥의 감각적 욕망이다. 무엇이 다섯인가?

 눈으로 인식되는 형상들이 있으니,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들고 사랑스럽고 감각적 욕망을 짝하고 매혹적인 것들이다. 귀로 인식되는 소리들이 있으니, ∙∙∙ 코로 인식되는 냄새들이 있으니, ∙∙∙ 혀로 인식되는 맛들이 있으니, ∙∙∙ 몸으로 인식되는 감촉들이 있으니,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들고, 사랑스럽고 감각적 욕망을 짝하고 매혹적인 것들이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자신의 행동영역 아닌 남의 세력범위이다.”

 

7. 비구들이여, 자신의 고향동네인 행동영역에서 다녀라. 자신의 고향동네인 행동영역에서 다니는 자애게서 마라는 내려앉을 곳을 얻지 못할 것이고 마라는 대상을 얻지 못할 것이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자신의 고향동네인 행동영역인가? 바로 이 네 가지 마음챙김의 확립이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문다.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면서 근면하게, 분명히 알아차리고 마음챙김면서 머문다. 느낌에서 ∙∙∙ 마음에서 ∙∙∙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머문다.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면서 근면하게, 분명히 알아차리고 마음쳉기면서 머문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자신의 고향동네 행동영역이다.”

 

 

 

 

 

 

붓다사 사낭 찌랑 띳타뚜(3회)
buddhas
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불법이라 불리우는 법과율의 가르침이                            
오랜세월 훼손없이 존속하여 머무소서.
              
S
ādhu! Sādhu! Sādhu!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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