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모- 땃사 바가와또 – 아라하또- 삼마-삼붓닷사(3회)
Namo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제5권 수행를 위주로 한 가르침
Mahā - vagga
제47 주제
마음챙김의 확립 상윳따(S47)
Satipaṭṭhāna - saṁyutta
∙
제1장 암바빨리 품
Ambapāli - vagga
요리사 경(S47:8)
Sūda – sutta
(ⅰ) 능숙하지 못한 요리사
3.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어리석고 슬기롭지 못하고 능숙하지 못한 요리사가 왕이나 대신에서 신 것, 쓴 것, 자극이 있는 것, 단 것, 얼얼하게 매운 것, 맵지 않은 것, 짠 것, 싱거운 것으로 된 갖가지 맛있는 국을 만들어 올렸다고 하자.
비구들이여, [150] 그런데 이 어리석고 슬기롭지 못하고 능숙하지 못한 요리사는 다음과 같이 자기 주인의 표정을 살피지 못한다 하자323) ‘오늘은 이 국이 내 주인의 구미에 맞았다. 이것을 집으려고 손을 내밀었다. 이것을 많이 집었다. 이것을 격찬했다. 오늘은 신 것이 내 주인의 구미에 맞았다. 신 것을 잡으려고 손을 내밀었다. 신 것을 많이 집었다. 신 것을 격찬했다. ∙∙∙ 싱거운 것을 격찬했다.’라고.
비구들이여, 그러면 그 어리석고 슬기롭지 못하고 능숙하지 못한 요리사는 옷가지를 타지 못하고, 급료를 반디 못하고, 선물을 얻지 못할 것이다. 무슨 이유인가? 비구들이여, 그 어리석고 슬기롭지 못하고 능숙하지 못한 요리사는 이와 같이 자기 주인의 표정을 살피지 못했디 때문이다.”
4.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여기 어리석고 슬기롭지 못하고 능숙하지 못한 비구는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문다.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면서 근면하게, 분명히 알아차리고 마음챙기면서 머문다. 그는 이처럼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물지만 마음은 삼매에 들지 못하고 오염원들은 제거되지 않는다. 그는 그 표상324)을 취하지 못한다.
느낌에서 ∙∙∙ 마음에서 ∙∙∙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머문다.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면서 근면하게, 분명히 알아차리고 마음챙기면서 머문다. 그는 이처럼 법에서 법을 관찰하면서 머물지만 마음은 삼매에 들지 못하고 오염원들은 제거되지 않는다. 그는 그 표상을 취하지 못한다.”
5. “비구들이여, 이러한 어리석고 슬기롭지 못하고 능숙하지 못한 비구는 지금 ∙ 여기에서 행복하게 머묾을 얻지 못하고 [151] 마음챙김과 알아차림을 얻지 못한다. 무슨 이유인가? 비구들이여, 그 어리석고 슬기롭지 못하고 능숙하지 못한 비구는 이와 같이 자기 마음의 표상을 취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ⅱ) 능숙한 요리사
6.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현명하고 슬기롭고 능숙한 요리사가 왕이나 대신에게 신 것, 쓴 것, 자극이 있는 것, 단 것, 얼얼하게 매운 것, 맵지 않은 것, 잔 것, 싱거운 것으로 된 갖가지 맛있는 국을 받들어 올렸다고 하자.
비구들이여, 그런데 이 현명하고 슬기롭고 능숙한 요리사는 다음과 같이 자기 주인의 표정을 살핀다 하자. ‘오늘은 이 국이 내 주인의 구미에 맞았다. 이것을 집으려고 손을 내밀었다. 이것을 많이 집었다. 이것을 격찬했다. 오늘은 신 것이 내 주인의 구미에 맞았다. 신 것을 집으려고 손을 내밀었다. 신 것을 많이 집었다. 신 것을 격찬했다. ∙∙∙ 싱거운 것을 격찬했다.’라고
비구들이여, 그러면 그 현명하고 슬기롭고 능숙한 요리사는 옷가지를 타고, 급료를 받고, 선물을 얻을 것이다. 무슨 이유 때문인가? 비구들이여, 그것은 그 현명하고 슬기롭고 능숙한 요리사가 이와 같이 자기 주인이 표정을 설폈기 때문이다.”
7.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여기 현명하고 슬기롭고 능숙한 비구는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문다.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면서 근면하게, 분명히 알아차리고 마음챙기면서 머문다. 그가 이처럼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물 때 마음은 삼매에 들고 오염원들은 [152] 제거된다. 그는 표상을 취한다.
느낌에서 ∙∙∙ 마음에서 ∙∙∙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머문다.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면서 근면하게, 분명히 알아차리고 마음챙기면서 머문다. 그가 법에서 법을 관찰하면서 머물 때 마음은 삼매에 들지 오염원들은 제거된다. 그는 표상을 취한다.”
8. “비구들이여, 이러한 현명하고 슬기롭고 능숙한 비구는 지금 ∙ 여기에서 행복하게 머묾을 얻고 마음챙김과 알아차림을 얻는다. 무슨 이유인가? 비구들이여, 그것은 그 현명하고 슬기롭고 능숙한 비구가 이와 같이 자기 마음의 표상을 취하기 때문이다.”325)
붓다사 사낭 찌랑 띳타뚜(3회)
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불법이라 불리우는 법과율의 가르침이
오랜세월 훼손없이 존속하여 머무소서.
Sādhu! Sādhu! Sādhu!
사~두! 사~두! 사~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