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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윳따니까야

제5권 비구니 거처 경(S47:10)

작성자sucitta여의주|작성시간24.02.05|조회수3 목록 댓글 0

나모- 땃사 바가와또 – 아라하또- 삼마-삼붓닷사(3회)
Namotassa bhagavato arahato samm
āsambuddhassa
 

제5권 수행를 위주로 한 가르침  
Mah
ā - vagga
 
제47 주제

마음챙김의 확립 상윳따(S47)

Satipaṭṭhāna - saṁyutta

∙          

제1장 암바빨리 품  

Ambapāli - vagga

 

비구니 거처 경(S47:10)

Bhikkhunupassaya – sutta

 

1. <사왓티의 아나타삔디까 원림(급고독원)에서>

 

2. 그때 아난다 존자는 오전에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발우와 가사를 수하고 어떤 비구니 처소로 갔다. 가서는 마련된 자리에 않았다.

 그때 많은 비구니들이 아난다 존자에게 다가갔다. 가서는 아난다 존자에게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비구니들은 아난다 존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3. 아난다 존자여, 여기 많은 비구니들은 네 가지 마음챙김의 확립에 마음이 잘 확립되어 머물면서 점진적으로 고결해지는 특별한 경지를 잘 인식합니다.”342)

 “누이들이여, [155] 참으로 그렇습니다. 누이들이여, 어떤 비구든 비구니든 네 가지 마음챙김의 확립에 마음이 잘 확립되어 머물면 그들에게는 점진적으로 고결해지는 특별한 경지를 잘 꿰뜷어 아는 것이 기대됩니다.”

 

4. 그때 아난다 존자는 비구니들에게 법다운 이야기로 가르치고 격려하고 분별하게 하고 기쁘게 한 뒤 자리에서 일어나서 나갔다.

 

5. 그때 아난다 존자는 사왓티에서 걸식을 하여 공양을 마치고 걸식에서 돌아와서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아난다 존자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여기 저는 오전에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발우와 가사를 수하고 어떤 비구니 처소로 갔습니다. ∙∙∙ 그 비구니들은 제게 ‘아난다 존자시여, 여기 많은 비구니들은 네 가지 마음챙김의 확립에 마음이 잘 획립되어 머물면서 점진적으로 고결해지는 특별한 경지를 인식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세존이시여, 그래서 저도 ‘누이들이여, 참으로 그렇습니다. 누이들이여, 어떤 비구든 비구니든 네 가지 마음챙김의 확립에 마음이 잘 확립되어 머물면 그들에게는 점진적으로 고결해지는 특별한 경지를 인식하는 것이 기대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6. 참으로 그러하다, 아난다여. 참으로 그러하다. 아난다여, 어떤 비구든 비구니든 네 가지 마음챙김의 확립에 마음이 잘 확립되어 머물면 그들에게는 점진적으로 고결해지는 특별한 경지를 인식한다. 무엇이 넷인가?”

 

7. 아난다여, 여기 비구는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문다.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면서 근면하게, 분명히 알아차리고 마음챙기면서 머문다. [156] 그가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물면 몸을 대상으로 하여 몸에 열기가 생기거나 정신적으로 태만해지거나 밖으로 마음이 흩어진다. 그러면 그는 청정한 믿음을 고취하는 표상으로 마음을 향하게 애야 한다/342) 그가 청정한 믿음을 고취하는 표상으로 마음을 향하면 환희가 생긴다. 환희가 생기면 희열이 생긴다. 마음에 희열이 있는 자의 몸은 고요하다. 몸이 고요한 자는 행복을 경험한다. 행복한 자의 마음은 삼매에 든다. 그는 이렇게 숙고한다.

 “내가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서 마음을 향하게 한 그 목적이 이제 성취되었다. 이제 나는 거두어들이리라.”344)라고 그래서 그는 [마음을] 거두어들이고 생각을 일으키기 않고 고찰을 하지 않는다. 그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고 고찰을 하지 않고 안으로 마음챙기면서 나는 행복하다.’라고 꿰뚫어 안다.”345)

 

8~10. 다시 아난다여, 여기 비구는 느낌에서 느낌을 관찰하며 머문다. ∙∙∙

 마음에서 마음을 관찰하며 머문다. ∙∙∙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머문다.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면서 근면하게, 분명히 알아차리고 마음챙기면서 머문다. 그가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머물면 법을 대상으로 하여 몸에 열이 생기거나 정신적으로 태만해지거나 밖으로 마음이 흩어진다. 그러면 그는 청정한 믿음을 고취하는 표상으로 마음을 향하게 해야 한다. 그가 청정한 믿음을 고취하는 표상으로 마음을 향하면 환희가 생긴다. 환희가 셍기면 희열이 생긴다. 마음에 희열이 있는 자의 몸은 고요하다. 몸이 고요한 자는 행복을 경험한다. 행복한 자의 마음은 삼매에 든다. 그는 이렇게 숙고한다.

 “내가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서 마음을 행하게 한 그 목적이 이제 성취되었다. 이제 나는 거두어들이리라.’라고 그래서 그는 [마음을] 거두어들이고 생각을 일으키지 않고 고찰을 하지 않는다. 그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고 고찰을 하지 않고 안으로 마음챙기면서 나는 행복하다.’라고 꿰뚫어 안다.

 아난다여, 이와 같이 [다른 대상으로] 향하게 하는 수행346)이 있다.”

 

11. 아난다여, 그러면 어떻게 [다른 대상으로는] 향하지 않게 하여 수행하는가?

 아난다여, [157] 비구는 마음을 밖으로 향하지 않게 하면서 ‘나의 마음은 밖으로 향하지 않는다.’라고 꿰뚫어 안다. 그러면 그는 ‘이것은 앞과 뒤가 축약되지 않고347) 풀려났고, [다른 대상으로는] 향하지 않았다.’라고 꿰뚫어 안다. 다시 그는 ‘나는 몸에서 몸을 관찰하면서 머문다. 근면하게, 분명히 알아차리고 마음챙기는 자 되어 나는 행복하다.’라고 꿰뚫어 안다.

 아난다여, 비구는 마음을 밖으로 향하지 않게 하면서 ‘나의 마음은 밖으로 향하지 않는다.’라고 꿰뚫어 안다. 그는 ‘이것은 앞과 뒤가 축약되지 않고, 풀려났고, [다른 대상으로는] 향하지 않았다.’라고 꿰뚫어 안다. 다시 그는 ‘나는 느낌에서 느낌을 관찰하면서 머문다. ∙∙∙ 마음에서 마음을 관찰하며 머문다. ∙∙∙ 나는 법에서 법을 관찰하면서 머문다. 근면하게, 분명히 알아차리고 마음챙기는 자 되어 나는 행복하다.’라고 꿰뚫어 안다.

 아난다여, 이와 같이 [다른 대상으로는] 향하지 않게 하는 수행이 있다.”

 

12. 아난다여, 이처럼 나는 [마음을 다른 대상으로] 향하게 하여 하는 수행도 설하였고 [마음을 다른 대상으로] 향하게 하지 않는 수행도 설하였다.”

 

13. 아난다여, 항상 제자들의 이익을 기원하며 제자들을 연민하는 스승이 마땅히 해야 할 바를 이제 나는 연민으로 그대에게 하였다.

 아난다여, 여기 나무 밑이 있다. 여기 빈집들이 있다. 참선을 하라. 아난다여, 방일하지 마라. 나중에 후회하지 마라. 이것이 그대에게 주는 나의 간곡한 당부이다.”

 

14.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난다 존자는 마음이 흡족해져서 세존의 말씀을 크게 기뻐하였다.

 

 

 

제1장 암바빨리 품이 끝났다. [158]

 

첫 번째 품에 포함된 경들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① 암바빨리 ② 마음챙김 ③ 비구

④ 살라 ⑤ 유익함 덩어리

⑥ 새매 ⑦ 원숭이 ⑧ 요리사

⑨ 병 ⑩ 비구니 거처이다.

 

 

 

 

붓다사 사낭 찌랑 띳타뚜(3회)
buddhas
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불법이라 불리우는 법과율의 가르침이                            
오랜세월 훼손없이 존속하여 머무소서.
              
S
ādhu! Sādhu! Sādhu!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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