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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윳따니까야

제5권 날란다 경(S47:12)349)

작성자sucitta여의주|작성시간24.02.08|조회수4 목록 댓글 0

나모- 땃사 바가와또 – 아라하또- 삼마-삼붓닷사(3회)
Namotassa bhagavato arahato samm
āsambuddhassa
 

제5권 수행를 위주로 한 가르침  
Mah
ā - vagga
 
제47 주제

마음챙김의 확립 상윳따(S47)

Satipaṭṭhāna - saṁyutta

∙          

제2장 날란다 품  

Nālanda - vagga

 

날란다 경(S47:12)349)

Nālanda  – 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159] 세존께서는 날란다에서 빠와리까의 망고 숲에 머무셨다.

 

2. 그때 사리뿟따 존자가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사리뿟따 존자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3. 세존이시여, 저는 세존께 이러한 청정한 믿음이 있습니다. 바른 깨달음에 관한 한 세존을 능가하고 세존을 초월하는 사문이나 바라문은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며, 지금도 없다고.”

 

4. 사리뿟따여, 그대는 ‘세존이시여, 저는 세존께 이러한 청정한 믿음이 있습니다. 바른 깨달음에 관한 한 세존을 능가하고 세존을 초월하는 사문이나 바라문은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며, 지금도 없습니다.’라고 이처럼 황소같이 우렁찬 목소리350)로 말을 하고 확신에 한351) 사자후를 토하는구나. 사리뿟따여, 그러면 그대는 ‘그분 세존들께서는 이러한 계를 가진 분들이셨다. 그분 세존들께서는 이러한 법을 가진 분들352)이셨다. 그분 세존들께서는 이러한 통찰지를 가진 분들이셨다. 그분 세존들께서는 이러한 머묾을 가진분들353)이셨다. 그분 세존들께서는 이런 해탈을 성취한 분들이셨다.’라고 과거의 모든 아라한 ∙ 정등각자들의 마음을 그대의 마음으로 알았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5. 사리뿟따여, 그러면 그대는 ‘그분 세존들께서는 이러한 계를 가진 분들이실 것이다. 그분 세존들께서는 이러한 법을 가진 분들이실 것이다. 그분 세존들께서는 이러한 통찰지를 가진 분들이실 것이다. 그분 세존들께서는 이러한 머묾을 가진 분들이실 것이다. 그분 세존들께서는 이렇게 해탈을 성취한 분들이실 것이다.’라고 미래의 모든 아라한 ∙ 정등각자들의 마음을 그대의 마음으로 알았는가?” [160]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6. 사리뿟따여, 나는 지금 시대에 아라한 ∙ 정등각자다. 그러면 그대는 ‘세존께서는 이러한 게를 가진 분이다. 세존께서는 이러한 법을 가진 분이다. 세존께서는 이러한 통찰지를 가진 분이다. 세존께서는 이러한 머묾을 가진 분이다. 세존께서는 이러한 해탈을 성취한 분이다.’라고 나의 마음을 그대의 마음으로 알았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7. 사리뿟따여, 그렇다면 참으로 그대에게는 과거와 미래와 현재의 아라한 ∙ 정등각자들에 대해서 [남의] 마음을 아는 지혜[他心通]가 없다. 사리뿟따여, 그런데 어떻게 그대는 ‘세존이시여, 저는 세존께 이러한 청정한 믿음이 있습니다. 바른 깨달음에 관한 한 세존을 능가하고 세존을 초월하는 사문이나 바라문은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며, 지금도 없습니다.’라고 이처럼 황소같이 우렁찬 목소리로 말을 하고 확신에 찬 사자후를 토하는가?”

 

8. 세존이시여, 제게는 분명 과거와 미래와 현재의 아라한 ∙ 정등각자들의 마음을 아는 지혜[他心通]가 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법다운 추론354)으로 알았습니다.

 세존이시여, 예를 들면 왕의 국경에 있는 도시는 튼튼한 기초와 튼튼한 성벽과 망루를 가지고 있고, 하나의 대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서 지혜롭고 입지가 굳고 현명한 문지기가 모르는 자들은 제지하고 아는 자들만 들어가게 합니다. 그러나 그는 그 도시의 모든 통로를 다 순찰하면서 성벽의 이음매와 갈라진 틈으로 고양이가 지나다니는 것까지는 보지 않습니다. 그에게 이런 생각이 들 것입니다. ‘이 도시를 들어오고 나가는 큰 생명체는 누구든 모두 이 대문으로 들어오고 나가는 큰 생명체는 누구든 모두 이 대문으로 들어오고 나간다.’라고. 세존이시여, 그와 마찬가지로 저는 법다운 추론으로 알았습니다.”

 

9. 세존이시여, 과거의 모든 세존 ∙ 아라한 ∙ 정등각자들께서도 다섯 가지 장애들을 제거하셨고, 마음의 오염원들을 통찰지로써 무력하게 만드셨고, 네 가지 마음챙김의 확립에 마음이 잘 확립되셨으며, 일곱 가지 깨달음의 구성요소들을 [161] 있는 그대로 닦으신 뒤, 위없는 정등각을 완전하게 깨달으셨습니다.355)

 세존이시여, 미래의 모든 세존 ∙ 아라한 ∙ 정등각자들께서도 다섯 가지 장애들을 제거하시고, 마음의 오염원들을 통찰지로써 무력하게 만드시고, 네 가지 마음챙김의 확립에 마음이 잘 확립되시며, 일곱 가지, 깨달음의 구성요소들을 있는 그대로 닦으신 뒤, 위없는 정등각을 완전하게 깨달으실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지금의 세존께서도 아라한 ∙ 정등각자시니 다섯 가지 장애들을 제거하셨고, 마음의 오염원들을 통찰지로써 무력하게 만드셨고, 네 가지 마음챙김의 확립에 마음이 잘 확립되셨으며, 일곱 가지 깨달음의 구성요소들을 있는 그대로 닦으신 뒤, 위 없는 정등각을 완전하게 깨달으셨습니다.”356)

 

10. 장하고 장하구나, 사리뿟따여, 사리뿟따여, 그러므로 그대는 이 법문을 자주 비구들과 비구니들과 청신사들과 청신녀들에게 설해야 한다. 사리뿟따여, 쓸모없는 인간들에게 여래에 대한 의심과 혼란이 생기게 되면 그들은 이 법문을 듣고 여래에 대한 의심과 혼란이 제거될 것이다.”357)

 

 

 

붓다사 사낭 찌랑 띳타뚜(3회)
buddhas
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불법이라 불리우는 법과율의 가르침이                            
오랜세월 훼손없이 존속하여 머무소서.
              
S
ādhu! Sādhu! Sādhu!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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