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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윳따니까야

제5권 욱까쩰라 경(S47:14)

작성자sucitta여의주|작성시간24.02.09|조회수6 목록 댓글 1

나모- 땃사 바가와또 – 아라하또- 삼마-삼붓닷사(3회)
Namotassa bhagavato arahato samm
āsambuddhassa
 

제5권 수행를 위주로 한 가르침  
Mah
ā - vagga
 
제47 주제

마음챙김의 확립 상윳따(S47)

Satipaṭṭhāna - saṁyutta

∙                    

제2장 날란다 품  

Nālanda - vagga

 

욱까쩰라 경(S47:14)

Ukkacelā  – 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왓지364)에서 욱까쩰라의 강가 강 언덕에 고귀한 비구 승가와 함께 머무셨는데 그것은 사리뿟따와 목갈라나가 완전한 열반에 든 뒤 오래지 않았을 때였다.365)

 

2. 그 무렵 세존께서는 비구 승가에 둘러싸여서 노지에 앉아 계셨다. 그때 세존께서는 침묵하고 침묵하는 비구 승가를 둘러보신 뒤 비구들을 불러 말씀하셨다.

 

3. “비구들이여, [164] 사리뿟따와 목갈라나가 완전한 열반에 들어 내게는 회중이 텅 빈 것처럼 여겨지지만, 나의 회중은 텅 비지 않았고 사리뿟따와 목갈라나가 머물던 그 방향에 대해서는 아무 관심이 없다.366)

 

4. 비구들이여, 지금의 나에게 사리뿟따와 목갈라나라는 고결한 두 상수제자가 있듯이 과거의 세존 ∙ 아라한 ∙ 정등각자들께도 고결한 두 상수제자가 있었다. 비구들이여, 지금의 나에게 사리뿟따와 목갈라나라는 고결한 두 상수제자가 있듯이 미래의 세존 ∙ 아라한 ∙ 정등각자들께도 고결한 두 상수제자가 있을 것이다.”

 

5. 비구들이여, 제자들의 입장에서 보자면 그들은 경이롭다. 비구들이여, 제자들의 입장에서 보자면 그들은 놀랍다. 왜냐하면 그들은 스승의 교법에 따라 행할 것이고 스승의 교계에 따를 것이며, 사부대중367)이 좋아하고 마음에 들어 하며 존중하고 높이 평가할 것이기 때문이다. 비구들이여, 여래의 입장에서 보자면 그들은 경이롭다. 비구들이여, 여래의 입장에서 보자면 그들은 놀랍다. 왜냐하면 이러한 두 제자가 완전한 열반에 들었는데도 여래에게는 근심과 탄식이 없기 때문이다.

 비구들이여, 그러니 여기서 [그대들이 슬퍼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비구들이여, 태어났고 존재했고 형성된 것은 모두 부서지기 마련인 법이거늘 그런 것을 두고 ‘절대로 부서지지 말라.’고 한다면 그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런 경우란 존재하지 않는다.”

 

6.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속재목을 가지고 튼튼하게 서 있는 큰 나무의 가장 큰 가지가 꺾어진  것과 같다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손재목을 가지고 튼튼하게 서 있는 비구 승가에서 사리뿟따와 목갈라나가 완전한 열반에 든 것이다. 비구들이여, 그러니 여기서 [그대가 슬퍼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비구들이여, 태어났고 존재했고 형성된 것은 모두 부서지기 마련인 법이거늘 그런 것을 두고 ‘절대로 부서지지 말라.’고 한다면 그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런 경우란 존재하지 않는다.”

 

7.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여기서 그대들은 자신을 섬으로 삼고 [自燈明] 자신을 귀의처로 삼아[自歸依] 머물고, 남을 귀의처로 삼아 머물지 말라. 법을 섬으로 삼고[法燈明]머물고, 다른 것을 귀의처로 삼아 머물지 말라.”

 

8.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떻게 비구는 자신을 섬으로 삼고 자신을 귀의처로 삼아 머물고, 남을 귀의처로 삼아 머물지 않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문다.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면서 근면하게, 분명히 알아차리고 마음챙김면서 머문다. 느낌에서 느낌을 관찰하며 머문다. ∙∙∙ 마음에서 마음을 관찰하며 머문다. ∙∙∙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머문다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면서 근면하게, 분명히 알아차리고 마음챙기면서 머문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비구는 자신을 섬으로 삼고 자신을 귀의처로 삼아 머물고 남을 귀의처로 삼아 머물지 않으며, 법을 섬으로 삼고 법을 귀의처로 삼아 머물고 다른 것을 귀의처로 삼아 머물지 않는다.”

 

9. 비구들이여, [165] 누구든지 지금이나 내가 죽고 난 후에 자신을 섬으로 삼고 자신을 귀의처로 삼아 머물고 남을 귀의처로 삼아 머물지 않으며, 법을 섬으로 삼고 법을 귀의처로 삼아 머물고 다른 것을 귀의처로 삼아 머물지 않으면서 공부 짓기를 원하는 비구들은 최고 중의 최고가 될 것이다.”

 

 

 

붓다사 사낭 찌랑 띳타뚜(3회)
buddhas
āsana  cira tiṭṭhatu)
불법이라 불리우는 법과율의 가르침이                            
오랜세월 훼손없이 존속하여 머무소서.
              
S
ādhu! Sādhu! Sādhu!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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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dhammika | 작성시간 24.02.09 감사합니다 사두 사두 사두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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