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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윳따니까야

제6권 목갈라나 경(51:14)

작성자sucitta여의주|작성시간24.04.11|조회수3 목록 댓글 0
나모- 땃사 바가와또 – 아라하또- 삼마-삼붓닷사(3회)
Namotassa bhagavato arahato samm
āsambuddhassa
 
제6권 진리를 위주로 한 가르침  
Mah
ā – vagga2
 
제51 주제

성취수단[如意足] 상윳따(S51)
Iddhipāda - sayutta     
                     
제2장 녹자목 강당을 흔듦 품  
Pāsādakampanala - vagga
 
목갈라나 경(51:14)
Moggalāna – 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사왓티에서 동쪽 원림[東園林]에 있는 미가라마따(녹자모) 강당에 머무셨다.


2. 그때 많은 비구들이 미가하마따 강당의 아래층에 머물렀는데, 그들은 경솔하고 거들먹거리고 촐랑대고 수다스럽고 산만하게 말하고 마음챙김을 놓아버리고 분명히 알아차림[正知]이 없고 집중되지 못하고 마음이 산란하고 감각기능이 제어되어 있지 않았다.57)


3. 그러자 세존께서는 목갈라나 존자를 불러서 말씀하셨다.
 “목갈라나여, 이들 동료 수행자들이 [270] 미가라마따 강당의 아래 층에 머물고 있다 그런데 그들은 경솔하고 거들먹거리고 촐랑대고 수다스럽고 산만하게 말하고 마음챙김을 놓아버리고 분명히 알아차림[正知]이 없고 집중되지 못하고 마음이 산란하고 감각기능이 제어되어 있지 않구나. 목갈라나여, 그대는 가서 그 비구들에게 절박감을 일으키도록 하라.”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 “라고 대답한 뒤 목갈라나 존자는 엄지발가락으로 미가라마따 강당을 흔들리게 하고 움직이게 하고 진동하게 하는 그러한 신통의 행을 나투었다.58)


4. 그러자 그 비구들은 절박감이 생기고 몸에 털이 곤두선 채로 한 곁에 서서 말했다.
 “경이롭습니다, 존자들이여. 놀랍습니다, 존자들이여. 이 미가라마따 강당에는 바람도 없고 기초가 잘 되어 있고 튼튼하게 지었고 움직이지 않고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렇게 흔들리고 움직이고 진동을 합니다.”


5. 그때 세존께서 그 비구들에게 가셨다. 가셔서는 비구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그대들은 왜 절박감이 생기고 몸에 털이 곤두선 채로 한 곁에 서서 ‘경이롭습니다, 존자들이여. 놀랍습니다, 존자들이여. 이 미가라마따 강당에는 바람도 없고 기초가 잘 되어 있고 튼튼하게 지었고 움직이지 않고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렇게 흔들리고 움직이고 진동을 합니다.’라고 말하고 있는가?”


6. 비구들이여, 그대들에게 절박감을 생기게 하려고 목갈라나 비구가 엄지발가락으로 미가라마따 강당을 흔들리게 하고 움직이게 하고 진동하게 하였다.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어떤 법들을 닦고 많이 [공부]지었기 때문에 목갈라나 비구에게 이러한 크나큰 신통력이 있고 이러한 크나큰 위력이 있는가?”
 “세존이시여, 저희들의 법은 세존을 근원으로 하며, 세존을 길잡이로 하며, 세존을 귀의처로 합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방금 말씀하신 이 뜻을 [친히] 밝혀주신다면 참으로 감사하겠습니다. 세존으로부터 듣고 비구들은 그것을 잘 호지할
 것입니다.
 “비구들이여, [271] 그렇다면 이제 그것을 들어라. 듣고 마음에 잘 새겨라. 나는 설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께 응답했다.


7. 비구들이여, 네 가지 성취수단을 닦고 많이 [공부]지었기 때문에 목갈라나 비구에게 이러한 크나큰 신통력이 있고 이러한 크나큰 위력이 있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목갈라나 비구는 ‘이처럼 나의 열의는 ∙∙∙ 정진은 ∙∙∙ 마음은 ∙∙∙ 검증은 지나치게 느슨되지도 않을 것이고 지나치게 팽팽하지도 않을 것이다. 안으로 수축되지도 않을 것이고 밖으로 흩어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하면서 열의는 ∙∙∙ 정진은 ∙∙∙ 마음은 ∙∙∙ 검증을 [주로 한] 삼매와 노력의 의도적 행위[行]를 갖춘 성취수단을 닦는다.
 그는 ‘앞에처럼 뒤에처럼 앞에도, 아래처럼 위에도 위처럼 아래도, 밤에처럼 낮에도 낮에처럼 밤에도’라고 하면서 앞과 뒤에 대한 인식을 가진 자가 되어 머문다. 그는 이와 같이 열려 있는 마음과 방해받지 않은 마음으로 마음을 밝게 만든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네 가지 성취수단을 닦고 많이 [공부]지었기 때문에 목갈라나 비구에게 이러한 크나큰 신통력이
있고 이러한 크나큰 위력이 있다.”


  8~13 “비구가 이와 같이 네 가지 성취수단을 닦고 이와 같이 많이 [공부]지었기 때문에 목갈라니 비구는 여러 가지 신통변화를 나툰다. ∙∙∙ [神足通]59)
 목갈라나 비구는 신성한 귀의 요소로 마음을 향하게 하고 기울게 한다. ∙∙∙ [天耳通]
 목갈라나 비구는 자기의 마음으로 다른 중생들과 다른 인간들의 마음을 꿰뚫어 안다. ∙∙∙ [他心通]
 목갈라나 비구는 수많은 전생의 갖가지 삶들을 기억한다. ∙∙∙ [宿命通]
 목갈라나 비구는 청정하고 인간을 넘어선 신성한 눈[天眼]으로 중생들이 죽고 태어나고, ∙∙∙ [天眼通]
 목갈라나 비구는 모든 번뇌가 다하여 아무 번뇌가 없는 마음의 해탈[心解脫]과 통찰지를 통한 해탈[慧解]을 지금 ∙ 여기에서 스스로 최상의 지혜로 실현하고 구족하여 머문다.[漏盡通]”




 
붓다사 사낭 찌랑 띳타뚜(3회)
buddhas
āsana  cira tiṭṭhatu)
불법이라 불리우는 법과율의 가르침이                            
오랜세월 훼손없이 존속하여 머무소서.
              
S
ādhu! Sādhu! Sādhu!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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