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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윳따니까야

제6권 운나바 바라문 경(51:15)

작성자sucitta여의주|작성시간24.04.12|조회수1 목록 댓글 0

나모- 땃사 바가와또 – 아라하또- 삼마-삼붓닷사(3회)
Namotassa bhagavato arahato samm
āsambuddhassa
 

제6권 진리를 위주로 한 가르침  
Mah
ā – vagga2
 
제51 주제

성취수단[如意足] 상윳따(S51)

Iddhipāda - sayutta     

                     

제2장 녹자목 강당을 흔듦 품  

Pāsādakampanala - vagga

 

운나바 바라문 경(51:15)

Uṇṇābhabrāhmaa – 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아난다 존자는 꼬삼비에서 고시따 원림에 머물렀다.

 

2. 그때 [272] 운나바 바라문60)이 아난다 존자에게 다가갔다. 가서는 아난다 존자와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이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하고서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운나바 바라문은 아난다 존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3. 아난다 존자여, 무슨 목적을 위해서 사문 고따마 아래서 청정범행을 닦습니까?”

 “바라문이여, 열의를 제거하기 위해서 세존 아래서 청정범행을 닦습니다.”

 

4. 아난다 존자여, 그러면 이러한 열의를 제거하기 위한 도가 있고 도닦음이 있습니까?”

 “바라문이여, 이러한 열의를 제거하기 위한 도가 있고 도닦음이 있습니다.”

 

5. “아난다 존자여, 그러면 어떤 것이 이러한 열의를 제거하기 위한 도이고 어떤 것이 도닦음입니까?”

 “바라문이여, 여기 비구는 열의를 [주로 한] 삼매와 ∙∙∙ 정진을 [주로 한] 삼매와 ∙∙∙ 마음을 [주로 한] 삼매와 노력의 의도적 행위를 갖춘 성취수단을 닦습니다. 바라문이여, 이것이 이러한 열의를 제거하기 위한 도이고 이것이 도닦음입니다.”

 

6. 아난다 존자여, 만일 그러하다면 이것은 무한소급이어서 끝이 없게 됩니다.61) 열의로써 열의를 제거한다는 것은 가능라지 않습니다.”

 

7. 바라문이여, 그렇다면 이제 내가 그대에게 다시 물어보리니 그대가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설명해보십시오.

 바라문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합니까? 전에 그대에게는 ‘나는 원림에 가리라.’라는 열의가 있었습니까? 그리고 그대가 원림에 갔을 때 그 열의는 가라앉았습니까?”

 “그러합니다, 존자여.”

 “전에 그대에게는 ‘나는 원림에 가리라.’라는 정진이 있었습니까?” 그리고 그대가 원림에 갔을 때 그 정진은 가라앉았습니까?”[273]

 “그러합니다, 존자여.”

 “전에 그대에게는 ‘나는 원림에 가리라.’라는 마음이 있었습니까?” 그리고 그대가 원림에 갔을 때 그 검증은 가라앉았습니까?”

 “그러합니다, 존자여.”

 

8. 바라문이여, 그와 같이 여기 아라한이어서 번뇌가 다했고 삶을 완성했으며 할 바를 다했고 짐을 내려놓았으며 참된 이상을 실현했고 삶의 족쇄를 부수었으며 바른 구경의 지혜로 해탈한 비구가 있습니다.

 그에게는 전에 아라한과를 얻기 위한 열의가 있었지만 그가 아라한과를 얻은 뒤에 그 열의는 가라앉습니다. 그에게는 전에 아라한과를 얻기 위한 정진이 있었지만 그가 아라한과를 얻은 뒤에 그 정진은 가라앉습니다. 그에게는 전에 아라한과를 얻기 위한 마음이 있었지만 그가 아라한과를 얻은 그 마음은 가라앉습니다. 그에게는 전에 아라한과를 얻기 위한 검증이 있었지만 그가 아라한과를 얻은 뒤에 그 검증은 가라앉습니다.”62)

 

9. 바라문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합니까? 만일 이러하다면 이것은 무한수급입니까 무한소급이 아닙니까?”

 “아난다 존자여, 그러하다면 그것은 끝이 있어서 무한소급이 아닙니다.”

 

10. 경이롭습니다, 아난다 존자시여. 경이롭습니다, 아난다 존자여. ∙∙∙ 아난다 존자께서는 저를 제가신자로 받아주소셔. 오늛터 목숨이 붙어 있는 그날까지 귀의하옵니다.”

 

 

 

붓다사 사낭 찌랑 띳타뚜(3회)
buddhas
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불법이라 불리우는 법과율의 가르침이                            
오랜세월 훼손없이 존속하여 머무소서.
              
S
ādhu! Sādhu! Sādhu!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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