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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윳따니까야

제6권 등불 비유 경 (S54:8)

작성자sucitta여의주|작성시간24.05.21|조회수8 목록 댓글 0

나모- 땃사 바가와또 – 아라하또- 삼마-삼붓닷사(3회)
Namotassa bhagavato arahato samm
āsambuddhassa
 

제6권 진리를 위주로 한 가르침  
Mah
ā – vagga
 
제54 주제

들숨날숨 상윳따

Ānāpāna - sayutta     

                     

제1장 하나의 법 품

Ekadhamma - vagga

 

등불 비유 경 (S54:8)

Mahākappina – sutta

 

3. “비구들이여,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챙김을 통한 삼매를 닦고 많이 [공부]지으면 큰 결실이 있고 큰 이익이 있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챙김을 통한 삼매를 어떻게 닦고 많이 [공부]지으면 큰 결실이 있고 큰 이익이 있는가?

 

4,비구들이여, [317]  여기 비구는 숲 속에 가거나 나무 아래에 가거나 빈방에 가거나 하여 가부좌를 틀고 상체를 곧추 세우고 전면에 마음챙김을 확립하여 앉는다. 그는 오로지 마음챙기면서 숨을 들이쉬고 오로지 마음챙기면서 숨을 내쉰다.

① 길게 들이쉬면서는 ∙∙∙ ②‘짧게 들이쉬면서는 ∙∙∙ ③ ‘온 몸을 경험하면서 ∙∙∙ ④ ‘몸의 작용[身行]을 편안히 하면서 ∙∙∙

⑤ ‘희열을 경험하면서 ∙∙∙ ⑥ ‘행복을 경험하면서 ∙∙∙ ⑦’마음의 작용[心行]을 경험하면서 ∙∙∙ ⑧ ‘마음의 작용을 편안히 하면서 ∙∙∙

 ⑨ ‘마음을 경험하면서 ∙∙∙ ⑩ ‘마음을 기쁘게 하면서 ∙∙∙ ⑪ ‘마음을 집중하면서 ∙∙∙ ⑫ ‘마음을 해탈하게 하면서 ∙∙∙

 ⑬ ‘무상을 관찰하면서 ∙∙∙ ⑭ ‘탐욕이 빛바램을 관찰하면서 ∙∙∙ ⑮ ‘소멸을 관찰하면서 들이쉬리라.’며 ∙∙∙ (16)’놓아버림을 관찰하면서 들이쉬리라.’며 공부짓고, ‘놓아버림을 관찰하면서 내쉬리라.’며 공부짓는다.

비구들이여,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챙김을 통한 삼매를 이와 같이 닦고 많이 [공부]지으면 큰 결실이 있고 큰 이익이 있다.”

 

5.비구들이여, 나도 깨닫기 전, 아직 완전한 깨달음을 성취하지 못한 보살이었을 때 이러한 머묾으로 많이 머물렀다. 비구들이여, 내가 이러한 머묾으로 많이 머물 때 몸도 피로하지 않았고 눈도 피로하지 않았고 나의 마음도 번뇌들로부터 해탈하였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만일 비구가 몸도 피로하지 않고 눈도 피로하지 않고125) 나의 마음도 번뇌들로부터 해탈하게 되기를.’이라고 원한다면 이러한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챙김을 통한 삼매를 잘 마음에 잡도리해야 한다.”126)

 

6.비구들이여, 그러므로 만일 비구가 ‘세속에 대한 나의 기억과 사유를 모두 제거하리라.’라고 원한다면 이러한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챙김을 통한 삼매를 잘 마음에 잡도리해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만일 비구가 ‘나는 혐오스럽지 않은 것에 대해서 혐오하는 인식을 가져 머무르리라.’라고 원한다면 이러한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챙김을 통한 삼매를 잘 마음에 잡도리해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만일 비구가 ‘나는 혐오스러운 것에 대해서 혐오하지 않은 인식을 가져 머무르리라.’라고 원한다면 ∙∙∙∙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여기서 비구가 ‘나는 혐오스럽지 않은 것과 혐오스러운 것에 대해서 혐오하는 인식을 가져 머무르리라.’라고 원한다면 ∙∙∙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여기서 비구가 [318] ‘나는 혐오스럽지 않은 것과 혐오스러운 것에 대해서 혐오하지 않는 인식을 가져 머무르리라.’라고 원한다면 ∙∙∙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여기서 비구가 ‘나는 혐오스럽지 않은 것과 것 이 둘을 다 버린 뒤 마음챙기고 알아차리면서 평온하게 머무르리라.’라고 원한다면 ∙∙∙ “

 

7.비구들이여, 그러므로 여기서 비구가 ‘나는 감각적 욕망들을 완전히 떨쳐버리고 해로운 법[불선법]들을 떨쳐버린 뒤, 일으킨 생각[尋]과 지속적인 고찰[伺]이 있고, 떨쳐버렸음에서 생긴 희열[喜]과 행복[樂]이 있는 초선(初禪)에 들어 머무르리라.’라고 원한다면 ∙∙∙∙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여기서 비구가 ‘나는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인 고찰을 가라앉혔기 때문에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자기 내면의 것이고, 확신이 있으며, 마음의 단일한 상태이고,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인 고찰은 없고, 삼매에서 생긴 희열과 행복이 있는 제2선(二禪에 들어 머무르리라.’라고 원한다면 ∙∙∙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여기서 비구가 ‘나는 희열이 빛바랬기 때문에 평온하게 머물고, 마음챙김고 알아차리며 몸으로 행복을 경험하고, 이 [禪 때문에] ‘평온하고 마음챙기며 행복하게 머문다.’고 성자들이 묘사하는 제3선(三禪)에 들어 머무르리라.’라고 원한다면 ∙∙∙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여기서 비구가 ‘나는 행복도 버리고 괴로움도 버리고, 아울러 그 이전에 이미 기쁨과 슬픔이 소멸되었으므로 괴롭지고 즐겁지도 않으며, 평온으로 인해 마음챙김이 청정한[捨念淸淨] 제4선(四禪)에 들어 머무르리라.’라고 원한다면 ∙∙∙”

 

8.비구들이여, 그러므로 여기서 비구가 ‘나는 물질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초월하고 부딪힘의 인식을 소멸하고 갖가지 인식을 마음에 잡도리하지 않기 빼문에 ‘무한한 허공’이라고 하면서 공무변처에 들어 머무르리라.’라고 원한다면 ∙∙∙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여기서 비구가 ‘나는 공무변처를 완전히 초월하여 [319] ‘무한한 알음알이’라고 하면서 식무변처에 들어 머무르리라.’라고 원한다면 ∙∙∙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여기서 비구가 ‘나는 식무변처를 완전히 초월하여 ‘아무것도 없다.’라고 하면서 무소유처에 들어 머무르리라.’라고 원한다면 ∙∙∙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여기서 비구가 ‘나는 무소유처를 완전히 초월하여 비상비비상처에 들어 머무르리라.’라고 원한다면 ∙∙∙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여기서 비구가 ‘나는 일체 비상비비상처를 완전히 초월하여 상수멸(想受滅, 인식과 느낌의 그침)에 들어 머무르리라.’라고 원한다면 이러한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챙김을 통한 삼매를 잘 마음에 잡도리해야 한다.”

 

9.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챙김을 통한 삼매를 닦고 많이 [공부]지을 때 만일 그가 즐거운 느낌을 느끼면 그는 그것이 무상한 줄 꿰뚫어 안다.127) 그것이 연연할 것이 못되는 줄 꿰뚫어 안다. 그것이 즐길만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꿰뚫어 안다. 만일 그가 괴로운 느낌을 느끼면 그는 그것은 무상한 줄 꿰뚫어 안다. 그것이 연연할 것이 못되는 줄 꿰뚫어 안다. 그것이 즐길만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꿰뚫어 안다. 만일 그가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을 느끼면 그는 그것이 무상한 줄 꿰뚫어 안다. 그것이 연연할 것이 못되는 줄 꿰뚫어 안다. 그것이 즐길만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꿰뚫어 안다.”

 

10.만일 그가 즐거운 느낌을 느끼면 그는 그것에 매이지 않고 그것을 느낀다. 만일 괴로운 느낌을 느끼면 그는 그것에 매이지 않고 그것을 느낀다. 만일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을 느끼면 그는 그것에 매이지 않고 그것을 느낀다.

 

11.그는 몸이 무너지는 느낌을 느끼면서는 ‘나는 지금 몸이 무너지는 느낌을 느낀다.’라고 꿰뚫어 안다. 목숨이 끊어지는 느낌을 느끼면서는 ‘나는 지금 목숨이 끊어지는 느낌을 느낀다.’라고 꿰뚫어 안다. 그리고 그는 ‘지금 곧 이 몸 무너져 목숨이 끊어지면, 즐길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이 모든 느낌들도 싸늘하게 식고 말 것이다.’라고 꿰뚫어 안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기름을 반연하고 심지를 반연하여 기름 들불이 탄다 하자. 거기에다 어떤 사람이 시시때때로 기름을 부어넣지 않고 심지를 올려주지 않는다 하자. 비구들이여, 이렇게 하면 그 기름등불은 먼젓번의 연료가 다하고 다른 태울 것을 가져다 넣지 않았기 때문에 연료가 없어져서 꺼질 것이다.

그와 같이 비구는 [320] 몸이 무너지는 느낌을 느끼면서는 ‘나는 지금 몸이 무너지는 느낌을 느낀다.’라고 꿰뚫어 안다. 목숨이 끊어지는 느낌을 느끼면서는 ‘나는 지금 목숨이 끊어지는 느낌을 느낀다.’라고 꿰뚫어 안다. 그리고 그는 ‘지금 곧 이 몸 무너져 목숨이 끊어지면, 즐길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이 모든 느낌들도 싸늘하게 식고 말 것이다.’라고 꿰뚫어 안다.”

 

 

 

붓다사 사낭 찌랑 띳타뚜(3회)
buddhas
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불법이라 불리우는 법과율의 가르침이                            
오랜세월 훼손없이 존속하여 머무소서.
              
S
ādhu! Sādhu! Sādhu!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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