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모- 땃사 바가와또 – 아라하또- 삼마-삼붓닷사(3회)
Namo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제6권 진리를 위주로 한 가르침
Mahā – vagga
제55 주제
예류 상윳따
Sotāpatti - saṁyutta
제4장 공덕이 넘쳐흐름 품
Puññābhisanda- vagga
난다야 경(S5:40)
Nandiya – 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삭까에서 까빨라왓투의 니그로다 원림에 머무셨다.
2. 그때 삭까 난디야218)가 세존을 뵈러 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삭까 사람 난디야는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세존이시여, 성스러운 제자에게 네 가지 예류[과]를 얻은 자의 구성요소가 어떤 것에 의해서도 어떤 식으로도 그 어디에도 그 누구에게도 전혀 없다면 그 성스러운 제자는 방일하여 머문다고 할 수 있습니까?”
“난디야여, 성스러운 제자에게 네 가지 예류(과)를 얻은 자의 구성요소가 어떤 것에 의해서도 어떤 식으로도 그 어디에도 그 누구에게도 전혀 없다면 그는 범부의 편에 서 있는 국외자라고 나는 말한다.”219)
4. “난디야, 그리고 그대에게 성스러운 제자가 방일하여 머무는 것과 방일하지 않고 머무는 것에 대해서 설하리라. 이제 그것을 들어라. 듣고 마음에 잘 새겨라. 나는 설할 것이다.”[398]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삭까 사람 난디야는 세존께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5. “난디야여, 그러면 어떤 것이 성스러운 제자가 방일하여 머무는 것인가?220)
난디야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이런 [이유로]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應供]이시며, ∙∙∙ 세존이시다.’라고 부처님께 흔들림 없는 청정한 믿음을 지닌다. 그는 이러한 부처님 흔들림 없는 청정한 믿음으로 만족해버리고 낮에는 한거하고 밤에는 홀로 앉는 정진을 더 이상하지 않는다. 그가 이와 같이 방일하여 머물면 환희가 없다. 환희가 없으며 희열이 없다. 희열이 없으면 고요함이 없다. 고요함이 없으면 괴롭게 머문다. 괴로운 자의 마음은 삼매에 들지 못한다. 마음이 삼매에 들지 못하면 법들이 분명하게 나타나지 않는다. 법들이 분명하게 나타나지 않으면 방일하여 머묾이라는 명칭을 얻게 된다.
다시 난디야여, 성스러운 제자는 ∙∙∙ 법에 흔들림 없는 청정한 믿음을 지닌다. ∙∙∙ 승가에 흔들림 없는 청정한 믿음을 지닌다. ∙∙∙ 성자들이 좋아하며 ∙∙∙ 삼매에 도움이 되는 계를 지닌다. 그는 이러한 성자들이 좋아하는 계로 만족해버리고 낮에는 한거하고 밤에는 홀로 앉는 정진을 더 이상 하지 않는다. 그가 이와 같이 방일하여 머물면 환희가 없다. 환희가 없으면 희열이 없다. 희열이 없으면 고요함이 없다. 고요함이 없으며 괴롭게 머문다. 괴로운 자의 마음은 삼매에 들지 못한다. 마음이 삼매에 들지 못하면 법들이 분명하게 나타나지 않는다. 법들이 분명하게 나타나지 않으면 방일하여 머묾이라는 명칭을 얻게 된다.
난디야여, 이것이 성스러운 제자가 방일하여 머무는 것이다.”
6. “난디야여, 그러면 어떤 것이 성스러운 제자가 방일하지 않고 머무는 것인가?
난디야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이런 [이유로]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應供]이시며, ∙∙∙ 세존이시다.’라고 부처님께 흔들림 없는 청정한 믿음을 지닌다. 그는 이러한 부처님 흔들림 없는 청정한 믿음으로 만족하지 않고 낮에는 한거하고 밤에는 홀로 앉는 정진을 더욱더 한다. 그가 이와 같이 방일하여 머물면 환희가 있다. 환희가 있으면 희열이 있다. 희열이 있으면 고요함이 있다. 고요함이 있으면 행복을 경험한다. 행복한 자의 마음은 삼매에 든다. 마음이 삼매에 들면 법들이 분명하게 나타난다. 법들이 분명하게 나타나면 방일하지 않고 머묾이라는 [399] 명칭을 얻게 된다.
다시 난디야여, 성스러운 제자는 ∙∙∙ 법에 흔들림 없는 청정한 믿음을 지닌다. ∙∙∙ 승가에 흔들림 없는 청정한 믿음을 지닌다. ∙∙∙ 성자들이 좋아하며 ∙∙∙ 삼매에 도움이 되는 계를 지닌다. 그는 그러한 성자들이 좋아하는 계로 만족하지 않고 낮에는 한거하고 밤에는 홀로 앉는 정진을 더욱더 한다. 그가 이와 같이 방일하지 않고 머물면 환희가 있다. 환희가 있으면 희열이 있다. 희열이 있으면 고요함이 있다. 고요함이 있으면 행복을 경험한다. 행복한 자의 마음은 삼매에 든다. 마음이 삼매에 들면 법들이 분명하게 나타난다. 법들이 분명하게 나타나면 방일하지 않고 머묾이라는 명칭을 얻게 된다.
난디야여, 이것이 성스러운 제자가 방일하지 않고 머무는 것이다.”
제 4장 공덕이 넘쳐흐름 품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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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사 사낭 찌랑 띳타뚜(3회)
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불법이라 불리우는 법과율의 가르침이
오랜세월 훼손없이 존속하여 머무소서.
Sādhu! Sādhu! Sādhu!
사~두! 사~두! 사~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