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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윳따니까야

제6권 초전법륜 경 (S56:11)252) ~ 진실함 경(S56:20)

작성자sucitta여의주|작성시간24.07.30|조회수1 목록 댓글 0

나모- 땃사 바가와또 – 아라하또- 삼마-삼붓닷사(3회)
Namotassa bhagavato arahato samm
āsambuddhassa
 

제6권 진리를 위주로 한 가르침  
Mah
ā – vagga
 
제56 주제

진리[諦] 상윳따

Sacca - saṁyutta     

                     

제2장 전법륜 품

Dhammacakkapavattana -vagga

 

초전법륜 경 (S56:11)252)

Dhammacakkappavattana – 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바라나시에서 이시빠따나의 녹야원에 머무셨다.

 

2. 거기[421] 세존께서는 오비구253)를 불러서 말씀하셨다.

 

3. “비구들이여, 출가자가 가까이하지 않아야 할 두 가지 극단이 있다. 무엇이 둘인가?

 그것은 저열하고 촌스럽고 범속하고 성스럽지 못하고 이익을 주지 못하는 감각적 욕망들에 대한 쾌락의 탐닉에 몰두하는 것과, 괴롭고 성스럽지 못하고 이익을 주지 모하는 자기 학대에 몰두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극단을 의지하지 않고 여래는 중도(中道)를 완전하게 깨달았나니 [이 중도는] 안목을 만들고254) 지혜를 만들며, 고요함과 최상의 지혜와 바른 깨달음과 열반으로 인도한다.”

 

4.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여래가 완전하게 깨달았으며, 안목을 만들고 지혜를 만들며, 고요함과 최상의 지혜와 바른 깨달음과 열반으로 인도하는 중도인가?

 그것은 바로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성스러운 도[八支聖道]이니, 바른 견해, 바른 사유. 바른 말, 바른 행위, 바른 생계, 바른 정진, 바른 마음챙김, 바른 삼매이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바로 여래가 완전하게 깨달았으며, 안목을 만들고 지혜를 만들며, 고요함과 최상의 지혜와 바른 깨달음과 열반으로 인도하는 중도이다.”

 

5. “비구들이여, 이것이 괴로움의 진리[苦聖諦]이다. 태어남도 괴로움이다, 늙음도 괴로움이다. 병도 괴로움이다. 죽음도 괴로움이다. [근심 ∙ 탄식 ∙ 육체적 고통 ∙ 정신적 고통 ∙ 절망도 괴로움이다.]255) 싫어하는 [대상]들과 만나는 것도 괴로움이다. 좋아하는[대상]들과 헤어지는 것도 괴로움이다.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것도 괴로움이다. 요컨데 취착의 [대상이 되는] 다섯 가지 무더기[五取蘊] 자체가 괴로움이다.”

 

6. “비구들이여,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의 성스러운 진리[古集聖諦]이다. 그것은 갈애이니, 다시 태어남을 가져오고256) 즐김과 탐욕이 함께하며257) 여기저기서 즐기는 것258)이다. 즉259) 감각적 욕망에 대한 갈애[欲愛],260) 존재에 대한 갈애[有愛],261) 존재하지 않음에 대한 갈애[無有愛]262)가 그것이다.”

 

7. “비구들이여,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의 성스러운 진리[苦滅聖諦]이다. 그것은 바로 그러한 갈애가 남김없이 빛바래어 소멸함263)버림, 놓아버림, 벗어남, 집착 없음이다.”264)

 

8. “비구들이여,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의 성스러운265) 진리[苦滅道聖諦]이다. [422] 그것은 바로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성스러운 도[八支聖道]이니, 즉 바른 견해[正見], 바른 사유[正思惟], 바른 말[正語], 바른 행위[正業], 바른 정진[正精進], 바른 마음챙김[正念], 바른 삼매[正定]이다.”

 

9. “비구들이여, 나에게는 ‘이것이 괴로움의 진리이다.’라는, 전에 들어보지 못한 법들에 대한 눈[眼]이 생겼다. 지혜[智]가 생겼다. 통찰지[慧]가 생겼다. 명지[明]가 생겼다. 광명[光]이 생겼다.266) ‘이 괴로움의 진리는 철저하게 알아져야 한다.’라는 전에 들어보지 못한 법들에 대한 눈[眼]이 생겼다. 지혜[智]가 생겼다. 통찰지[慧]가 생겼다. 명지[明]가 생겼다. 광명[光]이 생겼다. ‘이 괴로움의 진리는 철저하게 알아졌다.’라는 전에 들어보지 못한 법들에 대한 눈[眼]이 생겼다. 지혜[智]가 생겼다. 통찰지[慧]가 생겼다. 명지[明]가 생겼다. 광명[光]이 생겼다.

 

10. “비구들이여, 나에게는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의 진리이다.’라는 전에 들어보지 못한 법들에 대한 눈[眼]이 생겼다. 지혜[智]가 생겼다. 통찰지[慧]가 생겼다. 명지[明]가 생겼다. 광명[光]이 생겼다. ‘이 괴로움의 일어남의 진리는 버려져야 한다.’라는 전에 들어보지 못한 법들에 대한 눈[眼]이 생겼다. 지혜[智]가 생겼다. 통찰지[慧]가 생겼다. 명지[明]가 생겼다. 광명[光]이 생겼다. ‘이 괴로움의 일어남의 진리는 버려졌다.’라는, 전에 들어보지 못한 법들에 대한 눈[眼]이 생겼다. 지혜[智]가 생겼다. 통찰지[慧]가 생겼다. 명지[明]가 생겼다. 광명[光]이 생겼다.

 

11. “비구들이여, 나에게는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의 진리이다.’라는, 전에 들어보지 못한 법들에 대한 눈[眼]이 생겼다. 지혜[智]가 생겼다. 통찰지[慧]가 생겼다. 명지[明]가 생겼다. 광명[光]이 생겼다. ‘이 괴로움의 소멸의 진리는 실현되어야 한다.’라는 전에 들어보지 못한 법들에 대한 눈[眼]이 생겼다. 지혜[智]가 생겼다. 통찰지[慧]가 생겼다. 명지[明]가 생겼다. 광명[光]이 생겼다. ‘이 괴로움의 소멸의 진리는 실현되었다.’라는, 전에 들어보지 못한 법들에 대한 눈[眼]이 생겼다. 지혜[智]가 생겼다. 통찰지[慧]가 생겼다. 명지[明]가 생겼다. 광명[光]이 생겼다.

 

12. 비구들이여, 나에게는 ‘이것이 괴로음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의 진리이다.’라는, 전에 들어보지 못한 법들에 대한 눈[眼]이 생겼다. 지혜[智]가 생겼다. 통찰지[慧]가 생겼다. 명지[明]가 생겼다. 광명[光]이 생겼다. ‘이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의 진리는 닦아져야 한다.’라는, 전에 들어보지 못한 법들에 대한 눈[眼]이 생겼다. 지혜[智]가 생겼다. 통찰지[慧]가 생겼다. 명지[明]가 생겼다. 광명[光]이 생겼다. ‘이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의 진리는 닦아졌다.’라는, 전에 들어보지 못한 법들에 대한 눈[眼]이 생겼다. 지혜[智]가 생겼다. 통찰지[慧]가 생겼다. 명지[明]가 생겼다. 광명[光]이 생겼다.

 

13. “비구들이여, 내가 이와 같이 세 가지 양상과 열두 가지 형태267)를 갖추어 서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를 있는 그대로 알고 보는 것이 지극히 청정하게 되지 못하였다면 나는 위없는 바른 깨달음을 실현하였다고 [423] 신과 마라와 범천을 포함한 세상에서, 사문 ∙ 바라문과 신과 사람을 포함한 무리 가운데에서 스스로 천명하지 않았을 것이다.”

 

14. “비구들이여, 그러나 내가 이와 같이 세 가지 양상과 열두 가지 형태를 갖추어서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를 있는 그대로 알고 보는 것이 지극히 청정하게 되었기 때문에 나는 위없는 바른 깨달음을 실현했다고 신과 마라와 범천을 포함한 세상에서, 사문 ∙ 바라문과 신과 사람을 포함한 무리 가운데에서 스스로 천명하였다. 그리고 나에게는 더 이상의 다시 태어남[再生]은 없다.’라는 지와 견이 일어났다.”

 

15.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오비구는 마음이 흡족해져서 세존의 말씀을 크게 기뻐하였다. 이 상세한 설명[授記]258)이 설해졌을 때 꼰댠냐 존자에게는 ‘일어나는 법은 그 무엇이건 모두 소멸하기 마련인 법이다.[集法卽滅法].’라는 티 없고 때가 없는 법의 눈[法眼]이 생겼다.

 

16. 이와 같이 세존께서 법륜을 굴리셨을 때269) 땅의 신들이 외쳤다.

 “세존께서는 바라나시에 있는 이시빠따나의 녹야원에서 이러한 위없는 법륜을 굴리셨나니, 어떤 사문도 바라문도 신도 마라도 범천도 이 세상의 그 누구도 이것을 멈추게 할 수 없도다.’라고.

 

17. 땅의 신들의 소리를 듣고 사대왕천의 신들이 외쳤다.

 “세존께서는 바라나시에 있는 이시빠따나의 녹야원에서 이러한 위없는 법륜을 굴리셨나니, 어떤 사문도 바라문도 신도 마라도 범천도 이 세상의 그 누구도 이것을 멈추게 할 수 없도다.”라고.

 

18. 사대왕천의 신들의 소리를 듣고 삼십삼천의 신들이 ∙∙∙ 야마천의 신들이 ∙∙∙ 도솔천의 신들이 ∙∙∙ 화락천의 신들이 ∙∙∙ 타화자재천의 신들이 ∙∙∙ 범신천의 신들이 외쳤다.

 “세존께서는 바라나시에 있는 이시빠따나의 녹야원에서 이러한 위없는 법륜을 굴리셨나니, [424] 어떤 사문도 바라문도 신도 마라도 범천도 이 세상의 그 누구도 이것을 멈추게 할 수 없도다.”라고.

 

19. 이처럼 그 찰나, 그 짧은 시간, 그 순간에 범천의 세상에 이르기까지 그 소리는 퍼져나갔다. 그리고 이만 개의 세계는 흔들렸고 강하게 흔들렸고 요동쳤으며, 측량할 수 없이 광휘로운 빛이 나타났나니 그것은 신들의 광채를 능가하였다.

 

20. 그때 세존께서는 감흥어를 읊으셨다.

 “참으로 꼰단냐는 완전하게 알았구나. 참으로 꼰단냐는 완전하게 알았구나.’라고.

 이렇게 해서 꼰단냐 존자는 안냐꼰단냐270)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여래 경(S56:12)

Tathāgata –sutta

 

3. “비구들이여, 여래들에게는 ‘이것이 괴로움의 진리이다.’라는, 전에 들어보지 못한 법들에 대한 눈[眼]이 생겼다. 지혜[智]가 생겼다. 통찰지[慧]가 생겼다. 명지[明]가 생겼다. 광명[光]이 생겼다. ‘이 괴로움의 진리는 철저하게 알어져야 한다.’라는 전에 들어보지 못한 법들에 대한 눈[眼]이 생겼다. 지혜[智]가 생겼다. 통찰지[慧]가 생겼다. 명지[明]가 생겼다. 광명[光]이 생겼다. ‘이 괴로움의 진리는 철저하게 알아졌다.’라는 전에 들어보지 못한 법들에 대한 눈[眼]이 생겼다. 지혜[智]가 생겼다. 통찰지[慧]가 생겼다. 명지[明]가 생겼다. 광명[光]이 생겼다.

 

4. “비구들이여, 여래들에게는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의 진리이다.’라는, 전에 들어보지 못한 법들에 대한 눈[眼]이 생겼다. 지혜[智]가 생겼다. 통찰지[慧]가 생겼다. 명지[明]가 생겼다. 광명[光]이 생겼다.

 

‘이 괴로움의 일어남의 진리는 버려져야 한다.’라는, 전에 들어보지 못한 법들에 대한 눈[眼]이 생겼다. 지혜[智]가 생겼다. 통찰지[慧]가 생겼다. 명지[明]가 생겼다. 광명[光]이 생겼다. ‘이 괴로움의 일어남의 진리는 버려졌다.’라는, 전에 들어보지 못한 법들에 대한 눈[眼]이 생겼다. 지혜[智]가 생겼다. 통찰지[慧]가 생겼다. 명지[明]가 생겼다. 광명[光]이 생겼다.

 

5. “비구들이여, 여래들에게는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의 진리이다.’라는, 전에 들어보지 못한 법들에 대한 눈[眼]이 생겼다. 지혜[智]가 생겼다. 통찰지[慧]가 생겼다. 명지[明]가 생겼다. 광명[光]이 생겼다. ‘이 괴로움의 소멸의 진리는 실현되어야 한다.’라는 [425] 전에 들어보지 못한 법들에 대한 눈[眼]이 생겼다. 지혜[智]가 생겼다. 통찰지[慧]가 생겼다. 명지[明]가 생겼다. 광명[光]이 생겼다. ‘이 괴로움의 소멸의 진리는 실현되었다.’라는, 전에 들어보지 못한 법들에 대한 눈[眼]이 생겼다. 지혜[智]가 생겼다. 통찰지[慧]가 생겼다. 명지[明]가 생겼다. 광명[光]이 생겼다.

 

6. “비구들이여, 여래들에게는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의 진리이다.’라는, 전에 들어보지 못한 법들에 대한 눈[眼]이 생겼다. 지혜[智]가 생겼다. 통찰지[慧]가 생겼다. 명지[明]가 생겼다. 광명[光]이 생겼다.

 ‘이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의 진리는 닦아져야 한다.’라는, 전에 들어보지 못한 법들에 대한 눈[眼]이 생겼다. 지혜[智]가 생겼다. 통찰지[慧]가 생겼다. 명지[明]가 생겼다. 광명[光]이 생겼다. ‘이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의 진리는 닦아졌다.’라는, 전에 들어보지 못한 법들에 대한 눈[眼]이 생겼다. 지혜[智]가 생겼다. 통찰지[慧]가 생겼다. 명지[明]가 생겼다. 광명[光]이 생겨졌다.”

 

무더기 경(s56:13)

Khandha – sutta

 

3. “비구들이여,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四聖諦]가 있다. 무엇이 넷인가?

 괴로움의 성스러운 진리, 괴로움의 일어남의 성스러운 진리, 괴로움의 소멸의 성스러운 진리,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의 성스러운 진리이다.”

 

4.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괴로움의 성스러운 진리[苦聖諦]인가?

 취착의 [대상이 되는] 다섯 가지 무더기[五取蘊]라는 것이 그 대답이니, 그것은 취착의 [대상이 되는] 물질의 무더기, 취착의 [대상이 되는] 느낌의 무더기, 취착의 [대상이 되는] 인식의 무더기, 취착의 [대상이 되는]심리현상들의 무더기, 취착의 [대상이 되는] 알음알이의 무더기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괴로움의 성스러운 진리라 한다.”

 

5.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괴로움의 일어남의 성스러운 진리[苦集聖諦]인가?

 그것은 바로 갈애이니, 다시 태어남을 가져오고 즐김과 탐욕이 함께하며 여기저기서 즐기는 것이다. 즉 감각적 욕망에 대한 갈애[欲愛], 존자에 대한 갈애[有愛], 존재하지 않음에 대한 갈애[無有愛]가 그것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괴로움의 일어남의 성스러운 진리라 한다.”

 

6.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괴로움의 소멸의 성스러운 진리[苦滅聖諦]인가?

 그것은 바로 그러한 갈애가 남김없이 빛바래어 소멸한, 버림, 놓아버림, 벗어남, 집착 없음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괴로움의 소멸의 성스러운 진리라 한다.”

 

7.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의 성스러운 진리[苦滅道聖諦]인가?

 그것은 바로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성스러운 조[八支聲道]이니, 즉 바른 견해[正見], 바른 사유[正思惟], 바른 말[正語], 바른 행위[正業], 바른 생계[正命], 바른 정진[正精進], 바른 마음챙김[[正念], 바른 삼매[正定]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의 성스러운 진리라 한다.”

 

8. “비구들이여, [426] 이것이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이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대들은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수행해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이다.’라고 수행해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수행해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이다.’라고 수행해야 한다.”

 

안의 감각장소 경(s56:14)

 Ajjhattikāyatana -satta

 

3. “비구들이여,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가 있다. 무엇이 넷인가?

 괴로움의 성스러운 진리, 괴로움의 일어남의 성스러운 진리, 괴로움의 소멸의 성스러운 진리,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의 성스러운 진리이다.”

 

4.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괴로움의 성스러운 진리[苦聖諦]인가?

 여섯 가지 안의 감각장소[六內處]라는 것이 그 대답이니, 그것은 눈의 감각장소, 귀의 감각장소, 코ㅢ 감각장소, 혀의 감각장소, 몸의 감각장소, 마노의 감각장소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괴로움의 성스러운 진리라 한다.”

 

 ∙∙∙ <이 이하는 앞의 「무더기 경」(S56:13)의 해당부분과 동일함.> ∙∙∙

 

호지 경1(S56:15)

Dhārana -sutta

 

3. ‘비구들이여, 그대들은 내가 설한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를 호지하는가?“

 이렇게 말씀하시자 어떤 비구가 세존께 이렇게 [427]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저는 세존께서 설하신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를 잘 호지하고 있습니다.”

 “비구여, 그러면 그대는 어떻게 내가 설한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를 호지하고 있는가?”

 

4. “세존이시여, [428] 저는 괴로움은 세존께서 설하신 첫번째 성스러운 진리라고 호지하고 있습니다. 세존이시여,, 그런데 어떤 사문이든 바라문이든 그들이 말하기를, ‘이것은 사문 고따마가 설한 첫번째 성스러운 진리가 아니다. 나는 이런 첫 번째 성스러운 진리를 버리고 다른 첫 번째 성스러운 진리를 천명할 것이다.’라고 한다면 그런 경우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괴로움의 일어남은 세존께서 설하신 두 번째 성스러운 진리라고 호지하고 있습니다. ∙∙∙

 괴로움의 소멸은 세존께서 설하신 세 번째 성스러운 진리라고 호지하고 있습니다. ∙∙∙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은 세존께서 설하신 성스러운 진리라고 호지하고 있습니다. 세존이시여, 그런데 어떤 사문이든 바라문이든 그들이 말하기를, 이것은 사문 고따마가 설한 네 번째 성스러운 진리가 아니다. 나는 이런 네 번째 성스러운 진리를 버리고 다른 네 번째 성스러운 진리를 천명할 것이다.’라고 한다면 그런 경우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저는 이와 같이 세존께서 설하신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를 잘 호지하고 있습니다.”

 

5. “장하고 장하구나, 비구여., 비구여, 그대는 내가 설한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를 잘 호지하고 있으니 장하구나. 비구여, 괴로움은 내가 설한 첫 번째 성스러운 진리라고 그대는 잘 호지하라. 비구여, 그런데 어떤 사문이든 바라문이든 그들이 말하기를. ‘이것은 사문 고따마가 설한 첫 번째 성스러운 진리가 아니다. 나는 이런 첫 번째 성스러운 진리를 버리고 다른 첫 번째 성스러운 진리를 천명할 것이다.’라고 한다면 그런 경우란 존재하지 않는다.

 괴로움의 일어남은 내가 설한 두 번째 성스러운 진리라고 그대는 잘 호지하라. ∙∙∙

 괴로움의 소멸은 내가 설한 세 번째 성스러운 진리라고 그대는 잘 호지하라, ∙∙∙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은 내가 설한 네 번째 성스러운 진리라고 그대는 잘 호지하라. 비구여, 그런데 어떤 사문이든 바라문이든 그들이 말하기를. [429] ‘이것은 사문 고따마가 설한 네 번째 성스러운 진리가 아니다. 나는 이런 네 번째 성스러운 진리를 버리고 다른 네 번째 성스러운 진리를 천명할 것이다.’라고 한다면 그런 경우란 존재하지 않는다.

 비구여, 이와 같이 내가 설한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를 그대는 잘 호지하라.”

 

6. ‘비구여, 그러므로 그대는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수행해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이다.’라고 수행해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수행해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이다.’라고 수행해야 한다.”

 

무명 경(S56:17)

Avjjā –sutta

 

2. 그때 어떤 비구가 세존을 뵈러 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그 비구는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세존이시여, ‘무명, 무명’이라고들 합니다.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무명이고 어떻게 해서 무명에 빠지게 됩니까?”

 “비구여, 괴로움에 대한 무지, 괴로움의 일어남에 대한 무지, 괴로움의 소멸에 대한 무지,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에 대한 무지 – 이것을 일러 무명이라 하고, 이렇게 해서 무명에 빠지게 된다.”

 

4. “비구여, 그러므로 그대는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수행해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이다.’라고 수행해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수행해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에 인도하는 도닦음이다.’라고 수행해야 한다.”

 

진실함 경(S56:20)

Tatha – sutta

 

3. “비구들이여, 네 가지 진실함, 거짓이 아님, 그렇지 않은 것이 아님272)이 있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이것이 괴로움이다.’라는 이것은 진실하다. 이것은 거짓이 아니다. 이것은 그렇지 않은 것이 아니다.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이다.’라는 이것은 진실하다. 이것은 거짓이 아니다. 이것은 그렇지 않은 것이 아니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는 이것은 진실하다. 이것은 거짓이 아니다. 이것은 그렇지 않은 것이 아니다.

 ‘이것이 [431]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이다.’라는 이것은 진실하다. 이것은 거짓이 아니다. 이것은 그렇지 않은 것이 아니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네 가지 진실함, 거짓이 아님, 그렇지 않은 것이 아님이 있다.”

 

4.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대는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수행해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이다.’라고 수행해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수행해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에 인도하는 도닦음이다.’라고 수행해야 한다.”

 

제2장 전법륜 품이 끝났다.

 

붓다사 사낭 찌랑 띳타뚜(3회)
buddhas
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불법이라 불리우는 법과율의 가르침이                            
오랜세월 훼손없이 존속하여 머무소서.
              
S
ādhu! Sādhu! Sādhu!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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