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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윳따니까야

제6권 세상에 대한 사색 경 (S56:41) ~ 낭떠러지 경(S56:42)

작성자sucitta여의주|작성시간24.08.07|조회수2 목록 댓글 0

나모- 땃사 바가와또 – 아라하또- 삼마-삼붓닷사(3회)
Namotassa bhagavato arahato samm
āsambuddhassa
 

제6권 진리를 위주로 한 가르침  
Mah
ā – vagga
 
제56 주제

진리[諦] 상윳따

Sacca - saṁyutta     

                     

제5장 낭떠러지 품

Papāta -vagga

 

세상에 대한 사색 경 (S56:41)

Lpkacintā– 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라자가하에서 대나무 숲의 다람쥐 보호구역에서 머무셨다.

 

2. 거기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을 불러서 말씀하셨다.

 

3. “비구들이여, 옛날에 어떤 사람이 라자가하를 나가서 ‘나는 세상에 대한 사색291)을 하리라.’라고 하면서 [447] 수마가다 호수로 갔다. 가서는 세상에 대한 사색을 하면서 수마가다 호수의 언덕에 앉아있었다. 비구들이여, 수마가다 호수의 언덕에서 그 사람은 네 무리의 군대가 연꽃의 줄기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나는 참으로 미쳤나보다. 나는 참으로 제정신이 아닌가 보다. 내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을 보다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4. “비구들이여, 그러자 그 사람은 도시로 들어가서 많은 사람들의 무리에게 이렇게 말했다.

 ‘존자들이시여, 저는 참으로 미쳤나 봅니다. 저는 참으로 제정신이 아닌가 봅니다. 저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을 보았습니다.’

 ‘여보시오, 도대체 그대는 어떻게 미쳤고 어떻게 제정신이 아니요? 도대체 그대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어떤 것을 보았소?”

 ‘존자들이시여, 여기 저는 라자가하를 나가서 ‘나는 세상에 대한 사색을 하리라.’라고 하면서 수마가다 호수로 갔습니다. 가서는 세상에 대한 사색을 하면서 수마가다 호수의 언덕에 앉아있었습니다. 존자들이시여, 수마가다 호수의 언덕에서 나는 네 무리의 군대가 연꽃의 줄기로 들어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존자들이시여, 이처럼 저는 참으로 미쳤고, 이처럼 저는 참으로 제정신이 아닙니다. 저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을 보았습니다.’

 ‘여보시오, 참으로 그대는 미쳤소. 참으로 그대는 제 정신이 아니오. 그대가 본 것은 이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소.”’

 

5. “비구들이여, 그런데 그 사람은 실제로 존재하는 것을 본 것이지292) 존재하지 않는 것을 본 것은 아니다. 비구들이여, 옛날에 신과 아수라들 간에 전쟁이 발발하여 신들이 이기고 아수라들이 패했다. [448] 패한 아수라들은 두려워서 신들에 대한 공포심 때문에 연꽃 줄기를 통해서 아수라의 도시로 들어갔다.”

 

6.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대들은 세상에 대한 사색을 하지 말아야 한다. 즉 ‘세상은 영원하다.’라거나, ‘세상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상은 유한하다.’라거나, 세상은 무한하다.’라거나, ‘생명과 몸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생명과 몸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것이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

 비구들이여, 이런 것을 사색하는 것은 참으로 이익을 주지 못하고, 청정범행의 시작이 아니고, 염오로 인도하지 못하고, 탐욕의 빛바램으로 인도하지 못하고, 소멸로 인도하지 못하고, 고요함으로 인도하지 못하고, 최상의 지혜로 인도하지 못하고, 바른 깨달음으로 인도하지 못하고, 열반으로 인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7. “비구들이여, 그대들이 사색할 때는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사색해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이다.’라고 사색해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사색해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이다.’라고 사색해야 한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

 비구들이여, 이런 것을 사색하는 것은 참으로 이익을 주고, 청정범행의 시작이고, 염오로 인도하고, 탐욕의 빛바램으로 인도하고, 소멸로 인도하고, 고요함으로 인도하고, 최상의 지혜로 인도하고, 바른 깨달음으로 인도하고, 열반으로 인도하기 때문이다.”

 

8.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대들은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수행해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이다.’라고 수행해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수행해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이다.’라고 수행해야 한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아는 자들은 태어남으로 인도하는 의도적 행위들을 기뻐하지 않고, 늙음으로 인도하는 의도적 행위들을 기뻐하지 않고, 축음으로 인도하는 의도적 행위들을 기뻐하지 않고,

 

낭떠러지 경(S56:42)

 Papāta –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라자가하에서 독수리봉 사에 머무셨다.

 

2. 그때 세존께서는 비구들을 불러서 말씀하셨다.

 

3. “오라, 비구들이여, 낮 동안의 머묾을 위해서 빠띠바나 봉으로 가자.”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께 대답했다.

 

4. 그때 [449] 세존께서는 많은 비구들과 함께 빠띠바나 봉으로 가셨다. 어떤 비구가 빠띠바나 봉에 큰 낭떠러지가 있는 것을 보고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이 낭떠러지는 참으로 큽니다. 세존이시여, 이 낭떠러지는 많은 두려움을 줍니다. 세존이시여, 그런데 이 낭떠러지보다 더 크고 더 많은 두려움을 주는 다른 낭떠러지가 있습니까?”

 “비구여, 이 낭떠러지보다 더 크고 더 많은 두려움을 주는 다른 낭떠러지가 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어떤 다른 낭떠러지가 이보다 더 크고 더 많은 두려움을 줍니까?”

 

5. “비구들이여, 어떤 사문이든 바라문이든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고,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고,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고,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는 자들은 태어남으로 인도하는 의도적 행위를[行]을 기뻐하고, 늙음으로 인도하는 의도적 행위들을 기뻐하고, 죽음으로 인도하는 의도적 행위들을 기뻐하고, 근심 ∙ 탄식 ∙ 육체적 고통 ∙ 정신적 고통 ∙ 절망으로 인도하는 의도적 행위들을 기뻐한다.”

 

6. 그들은 태어남으로 인도하는 의도적 행위들을 기뻐하고, 늙음으로 인도하는 의도적 행위들을 기뻐하고, 죽음으로 인도하고 의도적 행위들을 기뻐하고, 근심 ∙ 탄식 ∙ 육체적 고통 ∙ 정신적 고통 ∙ 절망으로 인도하는 의도적 행위들을 기뻐하기 때문에, 태어남으로 인도하는 의도적 행위들을 계속해서 짓고, 늙음으로 인도하는 의도적 행위들을 계속해서 짓고, 죽음으로 인도하는 의도적 행위들을 계속해서 짓고, 근심 ∙ 탄식 ∙ 육체적 고통 ∙ 정신적 고통 ∙ 절망으로 인도하는 의도적 행위들을 계속해서 짓는다”

 

7. “그들은 태어남으로 인도하는 의도적 행위들을 계속해서 짓고, 늙음으로 인도하는 의도적 행위들을 계속해서 짓고, 늙음으로 인도하는 의도적 행위들을 계속해서 짓고, 죽음으로 인도하는 의도적 행위들을 계속해서 짓고, 근심 ∙ 탄식 ∙ 육체적 고통 ∙ 정신적 고통 ∙ 절망으로 인도하는 의도적 행위들을 계속해서 짓기 때문에, 태어남의 낭떠러지에 떨어지고, 늙음의 낭떠러지에 떨어지고, 죽음의 낭떠러지에 떨어지고, 근심 ∙ 탄식 ∙ 육체적 고통 ∙ 정신적 고통 ∙ 절망의 낭떠러지에 [450] 덜어진다. 그들은 태어남과 늙음 ∙ 죽음과 근심 ∙ 탄식 ∙ 육체적 고통 ∙ 정신적 고통 ∙ 절망으로부터 해탈하지 못하고 괴로움으로부터 해탈하지 못한다고 나는 말한다.”298)

 

8. “비구들이여, 그러나 어떤 사문이든 바라문이든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아는 자들은 태어남으로 인도하는 의도적 행위들을 기뻐하지 않고, 늙음으로 인도하는 의도적 행위들을 기뻐하지 않고, 죽음으로 인도하는 의도적 행위들을 기뻐하지 않고, 근심 ∙ 탄식 ∙ 육체적 고통 ∙ 정신적 고통 ∙ 절망으로 인도하는 의도적 행위들을 기쁘하지 않는다.

 그들은 태어남으로 인도하는 의도적 행위들을 기뻐하지 않고, 늙음으로 인도하는 의도적 행위들을 기뻐하지 않고, 죽음으로 인도하는 의도적 행위들을 기뻐하지 않고, 근심 ∙ 탄식 ∙ 육체적 고통 ∙ 정신적 고통 ∙ 절망으로 인도하는 의도적 행위들을 기쁘하지 않기 때문에, 태어남으로 인도하는 의도적 행위들을 계속해서 짓지 않고, 늙음으로 인도하는 의도적 행위들을 계속해서 짓지 않고,  죽음으로 인도하는 의도적 행위들을 계속해서 짓지 않고, .

근심 ∙ 탄식 ∙ 육체적 고통 ∙ 정신적 고통 ∙ 절망으로 인도하는 의도적 행위들을 계속해서 짓지 않는다.

 그들은 태어남으로 인도하는 의도적 행위들을 계속해서 짓지 않고, 늙음으로 인도하는 의도적 행위들을 계속해서 짓지 않고, 죽음으로 인도하는 의도적 행위들을 계속해서 짓지 않고, 근심 ∙ 탄식 ∙ 육체적 고통 ∙ 정신적 고통 ∙ 절망으로 인도하는 의도적 행위들을 계속해서 짓지 않기 때문에, 태어남의 낭떠러지에 떨어지지 않고, 늙음의 낭떠러지에 떨어지지 않고, 죽음의 낭떠러지에 떨어지지 않고, 근심 ∙ 탄식 ∙ 육체적 고통 ∙ 정신적 고통 ∙ 절망으로부터 해탈하고 괴로움으로부터 해탈한다고 나는 말한다.”

 

9.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대들은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수행해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이다.’라고 수행해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수행해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이다.’라고 수행해야 한다.”

 

 

 

붓다사 사낭 찌랑 띳타뚜(3회)
buddhas
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불법이라 불리우는 법과율의 가르침이                            
오랜세월 훼손없이 존속하여 머무소서.
              
S
ādhu! Sādhu! Sādhu!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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