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모- 땃사 바가와또 – 아라하또- 삼마-삼붓닷사(3회)
Namo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제4권 육처를 위주로 한 가르침
Salāyatana - vagga
제35 주제(S35)
육처 상윳따488)
Salāyatana -saṁyutta11)
Ⅱ. 두 번째 50개 경들의 묶음
Dutiya –paññāsa
제 7 장 미가잘라 품
Migajāla – vagga
미가잘라 경 (s35:63)
Migajāla – sutta
2. 그때 미가잘라 존자52)가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미가잘라 존자는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세존이시여, ‘혼자 머무는 자, 혼자 머무는 자’53)라고들 합니다. [36] 도대체 어떤 것이 혼자 머무는 자이고 어떤 것이 동반자와 함께 머무는 자54)입니까?”
4. “미가잘라여, 눈으로 인식되는 형색들이 있으니,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들고 사랑스럽고 감각적 욕망을 짝하고 매혹적인 것들이다. 만일 비구가 그것을 즐기고 환영하고 묶여 있으면 그가 그것을 즐기고 환영하고 묶여 있기 때문에 즐김이 일어난다. 즐김이 있으면 탐욕이 있고, 탐닉이 있으면 속박이 있다. 미가잘라여, 이처럼 즐김의 족쇄에 얽매여 있는 비구를 동반자와 함께 머무는 자라 부른다.
미가잘라여, 귀로 인식되는 소리들이 있으니, ∙∙∙
미가잘라여, 코로 인식되는 냄새들이 있으니, ∙∙∙
미가잘라여, 혀로 인식되는 맛들이 있으니, ∙∙∙
미가잘라여, 몸으로 인식되는 감촉들이 있으니, ∙∙∙
미가잘라여, 마노로 인식되는 법들이 있으니, ∙∙∙ 미가잘라여, 이처럼 즐김의 족쇄에 얽매여 있는 비구를 동반자와 함께 머무는 자라 부른다.”
5. “미가잘라여, 이와 같이 머무는 비구는 비록 그가 조용하고 소리가 없고 한적하고 사람들로부터 멀고 혼자 앉기에 좋은 외딴 처소인 숲이나 밀림의 외딴 거처에 머무르더라도 동반자와 함께 머무는 자라 불린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다? 갈애가 바로 그의 동반자이고 그는 그것을 버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동반자와 함께 머무는 자라 불리는 것이다.”
6. “미가잘라여, 눈으로 인식되는 형생들이 있으니,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들고 사랑스럽고 감각적 욕망을 짝하고 매혹적인 것들이다. 만일 비구가 그것을 즐기지 않고 환영하지 않고 묶여 있지 않으면 그가 그것을 즐기지 않고 환영하지 않고 묶여 있지 않기 때문에 즐김이 소멸한다. 즐김이 업으면 탐닉이 없고, 탐닉이 없으면 [37] 얽매임이 없다. 미가잘라여, 이처럼 즐김의 족쇄에 얽매여 있지 않는 비구를 혼자 머무는 자라 부른다.
미가잘라여, 귀로 인식되는 소리들이 있으니, ∙∙∙
미가잘라여, 코로 인식되는 냄새들이 있으니, ∙∙∙
미가잘라여, 혀로 인식되는 맛들이 있으니, ∙∙∙
미가잘라여, 몸으로 인식되는 감촉들이 있으니, ∙∙∙
미가잘라여, 마노로 인식되는 법들이 있으니, ∙∙∙ 미가잘라여, 이처럼 즐김의 족쇄에 얽매여 있지 않는 비구를 혼자 머무는 자라 부른다.”
7. “미가잘라여, 이와 같이 머무는 비구는 비록 그가 비구들과 비구니들과 청신사들과 청신녀들과 왕들과 왕의 대신들과 외도들과 외도의 제자들과 섞여서 마을의 안에 머무르더라도 그는 혼자 머무는 자라 불린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 갈애가 바로 그의 동반자인데 그는 그것을 버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혼자 머무는 자라 불리는 것이다.”
붓다사 사낭 찌랑 띳타뚜(3회)
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불법이라 불리우는 법과율의 가르침이
오랜세월 훼손없이 존속하여 머무소서.
Sādhu! Sādhu! Sādhu!
사~두! 사~두! 사~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