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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윳따니까야

제4권 미가잘라 경2 (s35:64)

작성자sucitta여의주|작성시간23.03.11|조회수9 목록 댓글 0

나모- 땃사 바가와또 – 아라하또- 삼마-삼붓닷사(3회)

Namo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제4권 육처를 위주로 한 가르침  

Salāyatana - vagga

 

제35 주제(S35)

 

 육처 상윳따488)

Salāyatana -saṁyutta11)

 

Ⅱ. 두 번째 50개 경들의 묶음

 Dutiya –paññāsa

 

제 7 장 미가잘라 품

Migajāla – vagga

 

미가잘라 경2 (s35:64)

Migajāla – sutta

 

2. 그때 미가잘라 존자가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미가잘라 존자는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제게 간략하게 법을 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면 저는 세존으로부터 법을 들은 위 혼자 은둔하여 방일하지 않고 열심히, 스스로 독려하며 지내고자 합니다.”

 

4. “미가잘라여, 눈으로 인식되는 형색들이 있으니,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들고 사랑스럽고 감각적 욕망을 짝하고 매혹적인 것들이다. 만일 비구가 그것을 즐기고 환영하고 묶여 있으면 그가 그것을 즐기고 환영하고 묶여 있기 때문에 즐김이 일어난다.  . 미가잘라여, 즐김이 일어나는 것이 바로 괴로움의 일어남이라고 나는 말한다.

 미가잘라여, 귀로 인식되는 소리들이 있으니, ∙∙∙

 미가잘라여, 코로 인식되는 냄새들이 있으니, ∙∙∙

 미가잘라여, 혀로 인식되는 맛들이 있으니, ∙∙∙

 미가잘라여, 몸으로 인식되는 감촉들이 있으니, ∙∙∙

 미가잘라여, 마노로 인식되는 법들이 있으니, ∙∙∙ [38] 미가잘라여, 즐김이 일어나는 것이 바로 괴로움의 일어남이라고 나는 말한다.”

 

5. “미가잘라여, 눈으로 인식되는 형색들이 있으니,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들고 사랑스럽고 감각적 욕망을 짝하고 매혹적인 것들이다. 만일 비구가 그것을 즐기지 않고 환영하지 않고 묶여 있지 않으면 그가 그것을 즐기지 않고 환영하지 않고 묶여 있지 않기 때문에 즐김이 소멸한다. 미가잘라여, 즐김이 소멸하는 것이 바로 괴로움의 소멸이라고 나는 말한다.

 미가잘라여, 귀로 인식되는 소리들이 있으니, ∙∙∙

 미가잘라여, 코로 인식되는 냄새들이 있으니, ∙∙∙

 미가잘라여, 혀로 인식되는 맛들이 있으니, ∙∙∙

 미가잘라여, 몸으로 인식되는 감촉들이 있으니, ∙∙∙

 미가잘라여, 마노로 인식되는 법들이 있으니, ∙∙∙ 미가잘라여, 즐김이 소멸하는 것이 바로 괴로움 소멸이라고 나는 말한다.”

 

6. 그때 미가잘라 존자는 세존의 말씀을 기뻐하고 감사드린 뒤 자리에서 일어나 세존께 절을 올리고 오른쪽으로 [세 번] 돌아 [경의를 표한] 뒤에 물러갔다.

 

7. 그때 미가잘라 존자는 혼자 은둔하여 방일하지 않고 열심히, 스스로 독려하며 지냈다. 그는 오래지 않아 좋은 가문의 아들들이 집에서 나와 출가하는 목적인 그 위없는 청정범행의 완성을 지금 ∙ 여기에서 스스로 최상의 지혜로 알고 실현하고 구족하여 머물렀다. ‘태어남은 다했다. 청정범행은 성취되었다. 할 일을 다 해 마쳤다. 다시는 어떤 존재로도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최상의 지혜로 알았다.

 

8. 미가잘라 존자는 아라한들 중의 한 분이 되었다.

 

 

 

붓다사 사낭 찌랑 띳타뚜(3회)

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불법이라 불리우는 법과율의 가르침이                            

오랜세월 훼손없이 존속하여 머무소서.

              

Sādhu! Sādhu! Sādhu!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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