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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윳따니까야

제4권 간약한 법 경 (s35:86)

작성자sucitta여의주|작성시간23.03.16|조회수8 목록 댓글 0

나모- 땃사 바가와또 – 아라하또- 삼마-삼붓닷사(3회)

Namo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제4권 육처를 위주로 한 가르침  

Salāyatana - vagga

 

제35 주제(S35)

 

 육처 상윳따488)

Salāyatana -saṁyutta11)

 

Ⅱ. 두 번째 50개 경들의 묶음

 Dutiya –paññāsa

 

제 9 장 찬나 품

Ghanna – vagga

 

간약한 법 경 (s35:86)

Saṁkhittadhamma – sutta

 

2. 그때 아난다 존자가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아난다 존자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3.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제게 간략하게 법을 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면 저는 세존으로부터 법을 들은 뒤 혼자 은둔하여 방일하지 않고 열심히, 스스로 독려하며 지내고자 합니다.”

 

4. “아난다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눈은 항상한가, 무상한다?”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을 두고 ‘이것은 내 것이다. 이것은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다.’라고 관찰하는 것이 타당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5. “아난다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형색은 ∙∙∙ 눈의 알음알이는 ∙∙∙ 눈의 감각접촉은 ∙∙∙ 눈의 감각접촉을 조건으로 하여 일어나는 [55]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을 두고 ‘이것은 내 것이다. 이것은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다.’라고 관찰하는 것이 타당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6. “귀는 ∙∙∙ 소리는 ∙∙∙ 귀의 알음알이는 ∙∙∙ 귀의 감각접촉은 ∙∙∙ 느낌은 ∙∙∙

 코는 ∙∙∙ 냄새는 ∙∙∙ 코의 알음알이는 ∙∙∙ 코의 감각접촉은 ∙∙∙ 느낌은 ∙∙∙

 혀는 ∙∙∙ 맛은 ∙∙∙ 혀의 알음알이는 ∙∙∙ 혀의 감각접촉은 ∙∙∙ 느낌은 ∙∙∙

 마노는 ∙∙∙ 법은 ∙∙∙ 마노의 알음알이는 ∙∙∙ 마노의 감각접촉은 ∙∙∙

마노의 감각접촉을 조건으로 하여 일어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을 두고 ‘이것은 내 것이다. 이것은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다.’라고 관찰하는 것이 타당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7. “아난다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눈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형색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눈의 알음알이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눈의 감각접촉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눈의 감각접촉을 조건으로 하여 일어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에 대해서도 염오한다.

귀에 대해서도 ∙∙∙ 소리에 대해서도 ∙∙∙ 귀의 알음알이에 대해서도 ∙∙∙ 귀의 감각접촉에 대해서도 ∙∙∙ 느낌에 대해서도 ∙∙∙

 코에 대해서도 ∙∙∙ 냄새에 대해서도 ∙∙∙ 코의 알음알이에 대해서도 ∙∙∙ 코의 감각접촉에 대해서도 ∙∙∙ 느낌에 대해서도 ∙∙∙

 혀에 대해서도 ∙∙∙ 맛에 대해서도 ∙∙∙ 혀의 알음알이에 대해서도 ∙∙∙ 혀의 감각접촉에 대해서도 ∙∙∙ 느낌에 대해서도 ∙∙∙

 몸에 대해서도 ∙∙∙ 감촉에 대해서도 ∙∙∙ 몸의 알음알이에 대해서도 ∙∙∙ 몸의 감각접촉에 대해서도 ∙∙∙ 느낌에 대해서도 ∙∙∙

 마노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법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마노의 알음알이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마노의 감각접촉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마노의 감각접촉을 조건으로 하여 일어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에 대해서도 염오한다.”

 

8. “염오하면서 탐욕이 빛바래고, 탐욕이 빛바래므로 해탈한다. 해탈하면 해탈했다는 지혜가 있다. ‘태어남은 다했다. 청정범행은 성취되었다. 할 일을 다 해 마쳤다. 다시는 어떤 존재로도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꿰뚫어 안다.”

 

 

 

 

붓다사 사낭 찌랑 띳타뚜(3회)

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불법이라 불리우는 법과율의 가르침이                            

오랜세월 훼손없이 존속하여 머무소서.

              

Sādhu! Sādhu! Sādhu!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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