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상윳따니까야

제4권 감각적 욕망의 가닥 경 (s35:117)173)

작성자sucitta여의주|작성시간23.03.27|조회수8 목록 댓글 0

나모- 땃사 바가와또 – 아라하또- 삼마-삼붓닷사(3회)

Namo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제4권 육처를 위주로 한 가르침  

Salāyatana - vagga

 

제35 주제(S35)

 

 육처 상윳따488)

Salāyatana -saṁyutta11)

 

Ⅲ. 세 번째 50개 경들의 묶음

 Tattiya –paññāsa

 

제 12 장 세상과 감각적 욕망의 가닥 품

 Lokakāmagua – vagga

 

감각적 욕망의 가닥 경 (s35:117)173)

Kāmaguṇa – sutta

 

3. “비구들이여, 내가 깨닫기 전, 아직 완전한 깨달음을 성취하지 못한 보살이었을 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전에 내 마음에 와 닿아서 [인상을 남긴] 다섯 가닥의 감각적 욕망들174)은 지나가 버렸고 소멸하였고 변해버렸다. 그러나 나의 마음은 그것들에게로 많이 간다. 현재의 것들에게도 [많이] 가고 미래의 것들에게로는 적게 간다.’175)라고.”

 

4. “비구들이여, 그런 나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전에 내 마음에 와 닿은 다섯 가닥의 감각적 욕망들은 지나가 버렸고 소멸하였고 변해버렸다. 그러니 나 자신을 위하여176) 나는 불방일과 마음챙김과 마음의 보호를 행해야 한다’라고.”

 

5.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대들의 경우에도 전에 그대들의 마음에 와 닿은 다섯 가닥의 감각적 욕망들은 지나가 버렸고 소멸하였고 변해버렸다. 그러나 그대들의 마음은 그것들에게로 많이 갈 것이다. 현재의 것들에게도 [많이] 가고 미래의 것들에게로는 적게 갈 것이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대들의 경우에도 [98] 전에 그대들 마음에 와 닿은 다섯 가닥의 감각적 욕망들은 지나가 버렸고 소멸하였고 변해버렸다. 그러니 그대들 자신을 위하여 그대들은 불방일과 마음챙김과 마음의 보호를 행해야 한다.”

 

6.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거기서 눈이 소멸하고 형색에 대한 인식이 빛바래는 그 감각장소를 알아야 한다.177) 거기서 귀가 ∙∙∙ 코가 ∙∙∙ 혀가 ∙∙∙ 몸이 ∙∙∙ 마노가 소멸하고 법에 대한 인식이 빛바래는 그 감각장소를 알아야 한다.”

 

7. 이렇게 말씀하신 뒤 세존께서는 자리에서 일어나 거처로 들어가셨다.

 세존께서 들어가신지 오래지 않아서 비구들에게 이런 [의논이] 생겼다.

  “도반들이여, 세존께서는 우리에게 간략하게 개요만 말씀하시고 상세하게 그 뜻을 분석해 주시지 않고 자리에서 일어나 거처로 들어가셨습니다. 세존께서 이처럼 간략하게 개요만 말씀하시고 상세하게 뜻을 분석해 주시지 않았는데, 누가 참으로 그 뜻을 상세하게 분석해 줄 수 있겠습니까?”

 

8~10. 그러자 [다시] 비구들에게 이런 [의논이] 생겼다.

 “아난다 존자는 스승께서 칭찬하셨고, ∙∙∙ 이제 우리는 아난다 존자에게 다가가서 이 뜻을 질문합시다. 그래서 아난다 존자가 우리에게 설명해 주는 대로 그렇게 호지합시다.” ∙∙∙ [99] ∙∙∙[100]

 

11. 아난다 존자는 이렇게 말했다.

 “도반들이여, 세존께서는 그대들에게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거기서 눈이 소멸하고 형색에 대한 인식이 빛바래는 그 감각장소를 알아야 한다. 거기서 귀가 ∙∙∙ 코가 ∙∙∙ 혀가 ∙∙∙ 몸이 ∙∙∙ 마노가 소멸하고 법에 대한 인식이 빛바래는 그 감각정소를 알아야 한다.’라고 간략하게 개요만 말씀하시고 상세하게 그 뜻을 분석해 주시지 않고 자리에서 일어나 거처로 들어가셨습니다. 도반들이여, 세존께서 간략하게 개요만 말씀하시고 상세하게 그 뜻을 분석해 주시지 않은 것을 저는 이렇게 이해합니다.

 도반들이여, 세존께서 이처럼 말씀하신 것은 여섯 감각장소들이 멸하는 것178)을 두고 말씀하셨습니다.”

 

12. “도반들이여, 그대들이 원한다면 세존께 가십시오. 가서 세존께 이러한 뜻을 아뢰어 세존께서 그대들에게 설명해 주시는 대로 호지하십시오.” ∙∙∙ [101] ∙∙∙

 

13. “비구들이여, 아난다는 현자다. 비구들이여, 아난다는 큰 통찰지를 가졌다. 만일 그대들이 나에게 다가와서 이 뜻을 물었다면 나도 그와 같이 설명했을 것이다. 아난다가 설명한 것이 바로 그 뜻이다. 그러니 그대들은 그것을 잘 호지하라.”

 

 

 

붓다사 사낭 찌랑 띳타뚜(3회)

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불법이라 불리우는 법과율의 가르침이                            

오랜세월 훼손없이 존속하여 머무소서.

              

Sādhu! Sādhu! Sādhu!

사~두! 사~두! 사~두!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