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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윳따니까야

제4권 사리뿟따 경 (s35:120)

작성자sucitta여의주|작성시간23.03.29|조회수10 목록 댓글 0

나모- 땃사 바가와또 – 아라하또- 삼마-삼붓닷사(3회)

Namo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제4권 육처를 위주로 한 가르침  

Salāyatana - vagga

 

제35 주제(S35)

 

 육처 상윳따488)

Salāyatana -saṁyutta11)

 

Ⅲ. 세 번째 50개 경들의 묶음

 Tattiya –paññāsa

 

제 12 장 세상과 감각적 욕망의 가닥 품

 Lokakāmagua – vagga

 

사리뿟따 경 (s35:120)

Sāriputta – 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사리뿟따 존자는 사왓티에서 제따 숲의 아나타삔디까 원림(급고독원)에 머물렀다.

 

2.    그때 어떤 비구가 사리뿟따 존자에게 다가갔다. 가서는 사리뿟따 존자와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그 비구는 사리뿟따 존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3.    “도반 사리뿟따여, 저의 제자가 고웁지음을 버리고 낮은 [재가자의] 삶으로 되돌아 갔습니다.”

 

4.    “도반이여, 감각기능들의 문을 보호하지 않고, 음식에 적당한 양을 알지 못하고 깨어 있음에 전념하지 못하면 그렇게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도반이여, 비구가 감각기능들의 문을 보호하지 않고, 음식에 적당한 양을 알지 못하고, [104] 깨어 있음에 전념하지 못하는데도 그가 살아있는 동안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고 지극히 청정한 범행(梵行)을 지킬 것이라는 그런 경우는 있지 않습니다.

도반이여, 그러나 비구가 감각기능들의 문을 보호하고, 음식에 적당한 양을 알고, 깨어 있음에 전념하면 그가 평생 동안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고 지극히 청정한 범행을 지킬 것이라는 그런 경우는 있습니다.”

 

5.    “도반이여, 그러면 어떻게 감각기능들의 문을 보호합니까?

 그는 눈으로 형상을 봄에 그 표상[全體相]을 취하지 않으며 또 그 세세한 부분상[結相]을 취하지도 않습니다.181) 만약 그의 눈의 감각기능[眼根]이 제어되어 있지 않으면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182)이라는 나쁘고 해로운 법[不善法]들이 그에게 [물밀듯이] 흘러들어 올 것입니다. 따라서 그는 눈의 감각기능을 잘 단속하기 위해 수행하며, 눈의 감ㄱ가기능을 잘 방호하고, 눈의 감각기능을 잘 단속합니다.

 귀로 소리를 들음에 ∙∙∙ 코로 냄새 맡음에 ∙∙∙ 혀로 맛을 봄에 ∙∙∙ 몸으로 감촉을 느낌에 ∙∙∙ 마노로 법을 지각함에 그 표상을 취하지 않으며, 또 그 세세한 부분상을 취하지도 않습니다. 만약 그의 마노의 감각기능[意根]이 제어되어 T지 않으면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이라는 나쁘고 해로운 법[不善法]들이 그에게 [물밀듯이] 흘러들어 올 것입니다. 따라서 그는 마노의 감각기능을 잘 단속하기 위해 수행하며, 마노의 감각기능을 잘 방호하고 마노의 감각기능을 잘 단속합니다.

 도반이여, 이와 같이 감각기능들의 문을 보호합니다.”

 

6.    “도반이여, 그러면 어떻게 음식에 적당한 양을 압니까?

 도반이여, 여기 비구는 지혜롭게 숙고하면서 음식을 수용합니다. 그것은 즐기기 위해서도 아니며 취하기 위해서도 아니면 겉치레를 위해서도 아니며 외양을 위해서도 아니며 단지 이 몸을 지탱하고 유지하고 잔인함을 쉬고 청정범행을 잘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나는 이전의 느낌을 물리치고 새로운 느낌을 일어나게 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잘 유지될 것이고 비난받을 일 없이 편안하게 머물 것이다.’라고183) [지혜롭게 숙고하면서 음식을 수용합니다.]

 도반이여, 이와 같이 음식에 적당한 양을 압니다.”

 

7.    “도반이여, 그러면 어떻게 개어 있음에 전념합니까?

 비구들이여, 비구는 낮 동안에는 경행하거나 앉아서 장애가 되는 법들184)로부터 마음을 청정하게 합니다. 밤의 초경(初更)에는 경행하거나 앉아서 장애가 되는 법들로부터 마음을 청정하게 합니다. [105] 일어날 시간을 인식하여 마음에 잡도리하여 오른쪽 옆구리로 사자처럼 눕습니다. 밤의 말경(末更)185)에는 일어나서 경행하거나 앉아서 장애가 되는 법들로부터 마음을 청정하게 합니다.

 도반이여, 이와 같이 깨어 있음에 전념합니다.”

 

8.    “도반이여, 그러므로 그대는 참으로 이와 같이 공부지어야 합니다. ‘우리는 감각기능들의 문을 보호하고, 음식에 적당한 양을 알고, 깨어 있음에 전념하리라.’라고 이와 같이 그대는 공부지어야 합니다.”

 

 

 

붓다사 사낭 찌랑 띳타뚜(3회)

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불법이라 불리우는 법과율의 가르침이                            

오랜세월 훼손없이 존속하여 머무소서.

              

Sādhu! Sādhu! Sādhu!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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