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모- 땃사 바가와또 – 아라하또- 삼마-삼붓닷사(3회) Namo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제4권 육처를 위주로 한 가르침 Salāyatana - vagga 제35 주제(S35) 육처 상윳따488) Salāyatana -saṁyutta11) Ⅳ. 네 번째 50개 경들의 묶음 Catuttha –paññāsa 제 18장 바다 품 Samudda - peyyala 까마부 경(S35:233) Kāmabhu – 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아난다 존자와 까마부 존자272)는 꼬삼비에서 고시따 원림에 머물렀다. 2. 그때 까마부 존자는 해거름에 [낮 동안의] 홀로 앉음을 풀고 자리에서 일어나 아난다 존자에게 다가갔다. 가서는 아난다 존자와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까마부 존자는 아난다 존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3. “도반 아난다여, 눈이 형색들의 족쇄입니까? 아니면 형색들이 눈의 족쇄입니까? 귀가 소리들의 ∙∙∙ 코가 냄새들의 ∙∙∙ 혀가 맛들의 ∙∙∙ 몸이 감촉들의 ∙∙∙ 마노가 법들의 족쇄입니까, 아니면 법들의 마노의 족쇄입니까?” 4. “도반 까마부여, 눈이 형색들의 족쇄도 아니고 형색들이 눈의 족쇄도 아닙니다. 이 둘을 반연하여 거기서 일어나는 욕탐이 바로 족쇄입니다. 귀가 소리들의 ∙∙∙ 코의 냄새들의 ∙∙∙ 혀가 맛들의 ∙∙∙ 몸이 감촉들의 ∙∙∙ 마노가 법들의 족쇄도 아니고 법들이 마노의 족쇄도 아닙니다. 이 둘을 반연하여 거기서 일어나는 욕탐이 바로 족쇄입니다.” 5. “도반이여, [166] 예를 들면 검은 황소와 흰 황소가 하나의 멍에나 기구에 묶여 있다 합시다. 그런데 이것을 보고 말하기를 ‘검은 황소는 흰 황소의 족쇄고 흰 황소는 검은 황소의 족쇄다.’라고 한다면 이것은 바르게 말한 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도반이시여, 검은 황소는 흰 황소의 족쇄가 아니고 흰 황소는 검은 황소의 족쇄가 아닙니다. 이 둘은 하나의 멍에나 기구에 묶여 있을 뿐입니다.” “도반이여, 그와 같이 눈이 형색들의 족쇄도 아니고 형색들이 눈의 족쇄도 아닙니다. 이 둘을 반연하여 거기서 일어나는 욕탐이 바로 족쇄입니다. 귀가 소리들의 ∙∙∙ 코가 냄새들의 ∙∙∙ 혀가 맛들의 ∙∙∙ 몸이 감촉들의 ∙∙∙ 마노가 법들의 족쇄도 아니고 법들의 족쇄도 아닙니다. 이 둘을 반연하여 거기서 일어나는 욕탐이 바로 족쇄입니다.” 붓다사 사낭 찌랑 띳타뚜(3회) 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불법이라 불리우는 법과율의 가르침이 오랜세월 훼손없이 존속하여 머무소서. Sādhu! Sādhu! Sādhu! 사~두! 사~두! 사~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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