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 세존, 아라한, 정등각께 귀의합니다.
Namo tassa bhagaato srahato sammāsabuddhassa.
디가 니까야 주석 서문
일곱 가지 부처님 말씀의 분류방법에 대한 결론p587~
69. 이와 같이 부처님 말씀은 구분하지 않을 경우에는 맛에 의해서 한 가지고, 구분할 경우에는 법과 율에 의해서 두 가지 등으로 구분된다. 이러한 부처님 말씀을 합송한 마하깟사빠 존자를 상수로 하는 자유자재한 무리는 ‘이것이 법이고 이것이 율이다. 이것이 첫 번째 부처님 말씀이고, 이것이 중간의 부처님 말씀이고, 이것이 마지막 부처님 말씀이다. 이것이 율장이고, 이것이 경장이고, 이것이 논장이다. 이것이『디가 니까야』이고, 이것이『맛지마 니까야』이고, 이것이『상윳따 니까야』이고, 이것이『앙굿따라 니까야』이고, 이것이『쿳다까 니까야』이다. 이것이 경 등의 아홉 가지 구성요소들[九分]이고, 이것이 8만 4천 법온이다.’라고 이러한 구분을 확정하여 합송하였다.
이뿐만이 아니라 요약에 의한 결집, 품별 결집, 생략에 의한 결집, 한개조의 모둠과 두 개 조의 모둠 등의 모둠에 의한 결집, 주제별 결집, 50개씩의 결집 등의 여러 가지가 있나니 이 처럼 삼장 가운데서 발견 할수 있는 결집의 구분을 확정한 뒤에 칠 개월 동안합송을 하였다.
맺는 말
70. 합송이 끝나자 대지는 바다 끝까지 여러 가지로 진동하였고, 여러 가지 경이로움을 드러내었다. 그것은 마치 ‘마하깟사빠 장로는 이것을 통해서 십력(十力)을 가지신 부처님 교법을 5천 년 세월 동안 지속할 수 있도록 하였다.’라고 환희심이 생겨서 ‘사~두(善哉)’라고 칭송의 말을 하는 것과도 같았다. 이것을 두고 일차대합송이라 한다. 그래서 세상에서는,
오백명이 합송하였다고 해서
오백[합송]이라 하기도 하고
장로들이 합송했다 하여
장로[합송]이라고도 부른다.
『장부 주석서』서문이 끝났다.
붓다사 사낭 찌랑 띳타뚜(3회)
사두 사두 사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