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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화 - 박흥우 바리톤 (이충자 곡/이춘우 시)

작성자가곡사랑|작성시간26.06.11|조회수11 목록 댓글 0

파도가 피고 지는 고향 언덕에

장미보다 더 고운 처녀가 살았다네

쪽빛만 바라보던 그 처녀 그 처녀

도시로 시집가서 잘도 살지만

진분홍빛 가슴은 해변에 남아

여름이면 피어나는 바다바리기꽃

 

파도가 피고 지는 고향 바닷가

달처럼 어여쁜 처녀가 살았다네

수평선만 바라보던 그 처녀 그 처녀

님 따라 고향 떠나 잘도 살지만

진분홍빛 첫사랑 해변에 남아

순결하게 피어나는 바다바라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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