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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시 양명문/곡 변훈) 강기우 바리톤

작성자가곡사랑|작성시간26.06.17|조회수12 목록 댓글 0

낙동강 푸른 물줄기

굽이 흘러 칠백리

고요한 찬 밤은 짙어가는데

달빛 어린 강물은 정회를 자아낸다

오랑캐들의 더운 피로

물들었던 이 강물

코찌르는 피비린내 가시기도 전에

내 다시 강을 지켜

이즈러진 달빛 아래

보초를 섰다

아 강이여 말하라

이 겨레의 슬픈 운명을

아 비장한 내 노래야

흘러흘러 내리어라

저 강물 물결 타고

저 강물 물결 타고

저 강물 물결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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