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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봉 취나드B

작성자심연|작성시간14.07.02|조회수1,535 목록 댓글 0

 

 

 1963년 10월 선우 중옥, 이강오, Yvon chouinard(美) 등이 초등한 코스로 「대슬랩」 하단부 우측에 있는 비석
앞에서 크랙으로 등반을 시작한다.

인수봉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코스 중 하나로 크랙이 자연스레 연결되는 중급자 코스이다. 길이 177m, 다섯 피치의 루트로 레이백과 재밍, 스태밍 자세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할 수 있고 중급자 정도의 클라이머라면 누구나 선등이 가능하다.

이 루트의 크럭스는 제 2피치의 미세한 언더크랙으로 난이도 5.8정도이다. 제 4피치 쌍크랙은 레이백과 재밍으로 등반이 가능하며

이곳을 통과해 직상크랙으로 올라서면 귀바위 밑 피톤에서 루트가 끝난다.

루트 화인딩과 확보조건은 양호하나 탈출조건은 부분적으로 불량하다. 장비는 자일, 카라비너 등을 필요로 한다.

 

      총피치수        총거리      소요시간          자일       퀵드로우        프랜드
         5개         177m         90분           2동          10개          1조

 

 

▲ 1피치 (35m, 난이도 5.7) 크랙, 슬랩

크랙 위주의 완경사다. 둔턱 숲지대에서 완경사를 올라 작은 나무 있는 곳까지 올라가 등반이 시작된다.
이곳은 완경사의 미세한 크랙으로 되어있는데 밀고 당기기로 오르면 쉽게 오를 수 있다. 크랙이 끝나고
완경사

슬랩을 7m정도 오르면 쌍볼트가 있으며 이곳에서 피치를 끊는다.


▲ 2피치 (37m, 난이도 5.8) 크랙

미세한 언더 크랙이 우측으로 트래버스 하면서 오르게 된다. 
이 피치는 서 너개의 볼트가 있으며 별도의 확보물은 설치할 필요가 없다. 미세한 언더 크랙은 손가락이
겨우 들어가며 밸런스를 요구한다. 미세한 크랙이 끝나면 완경사 넓직한 크랙이 나오며 늙은 소나무 한 그루가 나오며 좌측으로

쌍볼트가 있다. 예전에는 소나무에서 확보를 봤지만 나무 보호 차원에서 좌측의 쌍볼트에서 확보를 봐야 한다.


 

▲ 3피치 (25m, 난이도 5.6) 크랙

완경사 양호한 크랙으로 오르게 된다. 소나무에서 우측으로 다리를 크게 벌려 건너간 다음에 크랙을 따라 곧바로 오른다.

큰 어려움 없이 무난히 오를 수 있으며 마지막엔 크랙으로 올라서서 쌍볼트 방향으로 진입하여 피치를 끊는다.


 

▲ 4피치 (40m, 난이도 5.7) 크랙

 이곳 쌍볼트에서 좌측의 큰 크랙으로 오르게된다. 처음엔 페이스로 올라 좌측의 큰 크랙으로 진입하여 오르면 동굴이 나온다.

중간에 프렌드를 설치해야 안전하다. 동굴옆의 볼트를 사용할 때에는 슬링을 길게 써야 로프 유통이 잘 된다.

동굴을 빠져 나와 쌍크랙으로 올라야 하는데 이곳이 그 유명한 취나드의 쌍크랙이다. 
쌍크랙은 경사가 가팔라서 초심자들은 겁을 먹기도 하는데 크랙의 상태는 양호하다. 쌍크랙은 양손으로 크랙을
벌리듯이 하면서 양발을 크랙에 재밍하면서 오르기도 하며 반 레이백 자세로 올라도 무방하다. 쌍크랙이 끝나면 쌍볼트가 나오며 이곳에서

4피치를 끊는다.

 

▲ 5피치 (40m, 난이도 5.6) 크랙

이곳에서 곧바로 대형 크랙을 따라 직상하면 귀바위가 나오며 크랙의 상태는 처음엔 몸이 들어갈 정도로 크며 올라 갈수록

크랙이 좁아지며 양호해진다. 양호한 슬랩을 걸어가듯 오르면 귀바위가 나오며 이곳에 쌍볼트에서 확보한다.

이곳에서 의대길을 통하여 50m로프 2동으로 하강이 가능하며 만약에 의대길로 하강시에는 아래의 등반자들에게 지장이 가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클라이머의 기본 예의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곳 테라스에서 사실상 취나드 B루트는 등반이 끝난다. 정상까지 계속 갈려면은 약20m의 귀바위
슬랩(5.10b)을 올라서

귀바위 정상의 P톤에서 서쪽의 정상쪽 협곡으로 짧게(10m) 하강한 후 속칭 영자 크랙을 올라 정상으로 갈 수 있다.


▲ 6피치

짧고 넓은 침니를 지나 레이백하며 「귀바위」 밑의 테라스로 오른다.


▲ 7피치

「귀바위」 좌측 밑에 설치된 하켄을 따라 「인수 A」코스 4피치 종료지점의 테라스로 트래버스한다.

정상은 「인수 A」코스 5피치를 통하여 오른다.

 

   첫피치 등반라인

 

 2피치 트레버스 구간 등반

겨우 손가락 마디만 들어가는 트레버스 구간의 가로 크랙을 언더로 뜯으며 불안하게 트레버스하는

것보다 슬랩 등반하듯이 슬랩의 발 홀드를 찾아 딛으며 바란스를 유지하면서 옆으로 트레버스하는 게 등반하기 수월하다.

 

    2피치 등반라인

 

3피치 등반라인

3피치 확보점에서 우측 밴드를 따라 트레버스하는 곳만 조심하면 그 위로는 덧장 바위 형태로

이루어져 있고 스테밍 자세를 섞어가며 오르면 무난하다.

주의할 점은 세로로 갈라져 겹쳐져 있는 덧장바위들 중에는 곧 빠질듯이 심하게 흔들리는

바위도 있으므로 한번에 힘을 주어 홀드를 움켜쥐지 말고 반드시 상태를 확인한 뒤에 홀드를

잡아야 낙석으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캠은 본인이 판단하여 1~2개 정도 설치한 다음 오르면 되겠다.

 

  4피치 등반모습

  4피치 등반하기에는 그다지 어렵지 않지만 고도감에 따른 부담과 크랙 사이의 물기와 바위면의

  습기로 인하여 조심스러우면서 어느 정도의 완력을 요하는 구간이기도 하다. 4피치 중간 지점인

  동굴까지 두개의 볼트가 있지만 본인의 실력 정도에 따라 중간에 캠 한,두개정도 쳐주면 좋겠다.

  단, 큰 캠을 사용하고 중간 캠(B/D 1호, 2호)은 동굴 위 쌍크랙 등반 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남겨 두기 바란다.

 

    4피치 중간 지점의 동굴에서 내려다본 4피치 등반 라인

 

   참고로 3인 이상 등반 시에 동굴 위 쌍크랙 시작되는 지점 우측 크랙에 캠 설치 후 두번째

   등반자가 캠을 회수하지 말고 뒷줄을 걸어주어야 좌측 크랙에 로프가 끼이지 않는다.

   또한 투 톱으로 등반 시에도 각자의 로프에 캠 설치한 뒤 마지막 등반자가 회수하여야 로프 두동이

   서로 붙어서 끼이는 일이 없을 것이다. 만약 두번째 등반자가 캠을 회수하여 로프가 좌측 크랙에

   끼이면 로프 회수하느라 고생 좀 해야 할 것이다.

   이해가 안 되시는 선등자 분은 두번째 등반자에게 캠을 회수해 보라고 하세요.

   선등자가 로프 하강 후 크랙에 끼인 로프를 빼내야 되는 피곤한 일이 생길 수도 있을 것입니다.

 

   동굴 위 쌍크랙에 B/D 캐머롯 1호와 2호로 중간 확보하고 피치 종료 후...

 

   4피치 동굴 위 쌍크랙 등반 라인

 

 5피치 등반라인

 5피치는 반침니와 크랙으로 이루어져 있다. 확보점에서 첫발 띄면서 반침니 중간까지 어깨 재밍을 하면서

 어기적거리며 등반하던지? 어벙한 바위 모서리를 잡고 레이백으로 등반하던 지? 본인의 취향에 따라 등반 후 위로

 오를수록 점점 좁아지는 반침니 중간 부분에서 크랙 전까지 스테밍 자세로 전환하여 등반하면 편하다.

 그 후로는 크랙에 캠 한, 두개 설치하면 조금은 안심하고 등반을 할 수 있겠지요.

 

   위로 오를수록 점점 좁아지는 반침니 중간 부분에서 스테밍 자세로 전환한다.

 

     5피치 종료점 테라스에서 바라본 5피치 등반 라인

 

   궁형길, 의대길, 취나드B, 구조대길이 만나는 테라스 위 확보점들이다.

 

  6피치는 의대길 귀바위 슬랩으로 올랐다. 슬랩 (5.10c?)을 올라서..

 귀바위 슬랩은 배부른 슬랩 아래 턱에 첫발을 올려 놓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선등자 빌레이 확보점에

 긴 슬링를 걸고 왼손으로 잡아 당기면서 오르면 된다.

 첫볼트에 퀵드로우 클립 후 첫볼트에 긴 슬링을 걸어준 다음 등반 로프에 캬라비너를 통과하여

 슬링을 늘어뜨리면 후등자도 고생 안하고 등반을 할 수 있다.

    영자바위로 내려서는 확보점에 하강 로프와 후등자 확보 로프를 동시에 설치하였다.

 

     귀바위 슬랩 등반 라인

 

  영자바위 안부로 하강 후 영자크랙을 올라 실제적인 등반을 끝내고 릿지화로 갈아 신은 뒤

  참기름 바위로 해서 올해 첫 인수 정상을 찍었다.

 

     귀바위 정상에서 영자크랙 확보점까지 티롤리안 브릿지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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