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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이야기

맹귀우목 - 盲龜遇木

작성자현보|작성시간10.10.05|조회수101 목록 댓글 0

맹귀우목 - 盲龜遇木[눈멀 맹/ 거북 귀/ 만날 우/ 나무 목]

 

 

[의미]

눈먼 거북이가 다행히 물에 뜬 나무를 붙잡게 되었다.

불법을 만나기가 어려움.

매우 힘든 행운.

[유사어]千載一遇(천재일우) / 盲者正門(맹자정문) : 장님이 문을 바로 찾아 들어간다는 뜻으로, 무능하고 우둔한 사람이 요행히 사리에 맞는 일을 함을 비유함.=盲者直門(맹자직문)

[출전]열반경

 

 

 

[내용]

이 세상에 생명으로 태어나기가 어렵고, 또 생명 중에서도 사람으로 태어나기가 얼마나 어려운가를 눈먼 거북이가 구멍 뚫린 널빤지를 만나 뭍에 올라오는 것에 비유한 것이다.

넓고 넓은 바다 속에 눈먼 거북이가 있다. 이 거북은 뭍에 올라갈 뜻을 품고 백년에 한 번씩 바다 위로 솟아오른다. 그러나 그는 눈이 멀어 있기 때문에 자기 외의 다른 물체와 만나지지 않으면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

 

그러한 눈먼 거북이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구멍 뚫린 널빤지인데 이 역시 아무런 약속 없이 그적 맹목적으로 출렁대는 물결에 맡겨 사해를 떠돌아다니므로, 거북이 해상의 어느 시점에 떠올랐을 때 마침 그와 만나진다는 것은 몇 천만 몇 억의 시공적 교차 중의 하나인 만큼이나 어려운 노릇이다.

 

 

거북이 떠올랐을 때 널빤지가 다른 바다 위를 표류하고 있다면 거북은 별 수 없이 다시 바다 밑으로 내려가 다시 1백년을 기다렸다가 다음 떠오를 시기를 기다려야 한다. 마침 널빤지가 잠재해 있는 거북의 머리 위에 와 있다손 치더라도 그 또한 거북이 떠오르기 전에는 역시 만나지지 못하게 된다.

 

[예문]

▷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고 했던가. 문화재 강연회 장에서의 한 스님과의 운명적 만남, 이것은 나에게 '맹귀우목(盲龜遇木)'의 인연이었다. 사찰 답사를 통해 배웠던 절에서의 기본적인 예절들이 다시 보이고 합장하는 두 손이 조용히 떨렸다<삶과 생명 나누기>에서 .

 

▷ 부처님께서는 불법 만나기 어려움을 ‘향수해 맹귀우목’의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불교의 대우주관에 사주(四州)를 싸고 있는 넓고 넓은 향수해 바다에 오래 전부터 눈먼 거북이 한 마리가 살고 있었는데, 넓은 바다를 헤엄쳐 다니다가 몸을 의지할 데가 없어 쉬지 못하고 있을 때 마침 그때 그 바다에 구멍 뚫린 나무조각 하나가 떠다니는데 아주 우연히 그 나무조각을 만나서 뚫린 구멍으로 머리를 쏙 내밀고 의지해서 잠시 쉴 수 있다는 비유로 부처님의 법을 만나는 것이 아주 어렵고 중함을 말씀하셨습니다--99 신흥사 환영사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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