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madeleine작성시간24.06.19
몇 년 전 '고래별'을 다 읽고 나서 마음속에 묵직하게 남았던 그 감동을 잊을 수가 없어요. 이토록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드라마로 잘 담을 수 있을까 늘 생각했었는데, 김혜윤의 눈물연기를 보고 나서 '고래별'의 '수아'가 바로 떠올랐어요. 그 생각이 들자마자 인터넷에서 "김혜윤+고래별" 검색해보니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다시 한번 놀랐어요. 나의 인생 최애 작품인 '고래별'을 김혜윤이 해준다면 정말 감격스러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