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내사랑 안에 머물러라"
( 요한15,9)
6월20일 토요일 7시 30분.
이른 아침 Cu.간부 4명과 Pr.단장 12명은 왜관 베네딕도 수도원으로 피정을 위해 출발하려고 합니다.
비가 오는 건지 안오는 건지...
꾸질꾸질하지만 ...
마음 만은 상쾌합니다.
성전에서 간단하게 조배를 하고
성당 승합차 2대에 나눠타고 출발합니다.
아침기도와 묵주기도로 무장하고 달립니다. 안전운전!
9시 조금 넘어 도착했습니다.
참 오랜만에 와보는데,
아마 처음 와보는 분들도 계실 것 같네요.
일찍 도착한 것 같아서
남는게 사진인 듯 열심히 인증샷을 남깁니다.
이 곳은 2007년에 화재가 났다가
전국 신자들의 모금과 재건 과정을 거쳐 2009년에 새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형제들끼리~
꾸리아 간부들끼리~
부부1.
부부2.
10시부터 90분간 강의를 듣습니다.
이석진 그레고리오 신부님은
90이 넘은 연세에도 강의 열정은 넘치시네요. 이 곳에서 제일 연세가 많으시다 합니다.
수사님들과 성무일도로
낮기도를 바칩니다.
(전례 중에는 사진을 찍을 수 없어 자료가 없네요.)
공부와 기도를 했더니,
수도원의 점심밥은
더 맛있습니다.
휴식을 마치고, 수도원 투어에 들어갑니다.
수도원에서 가장 젊은 수사님이 가이드해 주셨는데,
오전의 최고령자 수사님의 강의하고는 많이 비교됩니다.
간결하고 깔끔하고 힘이 있습니다.
유학하고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으시답니다.
수사님은 스테인드 그라스 작품의 설명과 함께
성경지식을 정리해 주십니다.
여기서 잠깐!
우리는 앞에 있는 출입금지 팬스를 치우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우와~ 하는 감동과 함께
제대와 가까운 곳까지
들어왔습니다.
매달려있는 십자고상도
가까운데서 볼 수 있었구요,
제단에서나 볼 수 있는 장면, 십자고상 뒷면인데 두겹입니다. 화재 때 손상된 십자고상과 포개어 만들어졌답니다.
그리고 파이프오르간.
대구 100주년 범어성당의 오르간이 있기 전까지는
제일 규모가 컸답니다
성전 왼쪽 안쪽에 있는 성모님.
안쪽에 있는 감실과 성체조배실.
이렇게
성전 내부투어를 마치고
다시 강의 들으러 갑니다.
다시 열강을 합니다.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의 수사님,
우리는 지쳤는데요~ㅎㅎ
시계를 전혀 안보시네요....
다음 스케줄은 미사 입니다.
오늘 마침 수도원의 원로수사님이 선종하셔서 분위기가 좀 가라앉은 어수선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소성당에서 미사 보려던계획이 바뀌어
영성관의 경당으로 옮깁니다.
오로지 저희만을 위한 감동의 미사가 끝났습니다.
수사님과 함께~
이곳은
새롭게 건축된 건물입니다.
승효상건축가의 작품으로
전국 곳곳에서 그의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외부는 노출콘크리트로 무심한듯한 기교없는 건축물인데
가까워질 수록~어 뭐지?
안에 들어오니...
절제미와 자연광을
이용한 그의 작품에 새로운 감동이 있습니다.
화려하지 않는데도
압도당하는 이 분위기!
이게 작품 이지요.
여러분도 기회 잡아 이 경험을 느껴보시면 좋겠어요.
감동을 접고 밖으로 나갑니다.
4시쯤 되니까
새파란 하늘로 바뀌어 있어요.
햇볕도 강하네요.
습기도 많고요.
이제 집으로 가야지요.
돌아오는 차에서는
오늘 있었던 프로그램에 대하여 이야기들을 합니다.
수사님 두 분과 건축물,
그리고 오늘,
감동의 고마움과 함께
돌아가서 레지오 활동을 어떻게 해야할지,
단원들에게 어떻게 좋은 영향력을 사용하게 될지 진지하게 고민해 봅니다.
Cu.단장님은
단원모두가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여러번 말씀하셨고,
어떻게해야 레지오가 활성화 될지 고민을 많이 하시네요.
연차총친목회도 우리의 생각을 듣고 싶어 합니다...
벌써 포항에 도착했습니다.
알찬 피정과 알찬 하루 였습니다.
오늘 일정을 준비하신 Cu.간부들께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어요.언제나~♡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성요셉 작성시간 26.06.22 new
알찬계획과 꼼꼼한 준비를 위해 애쓰신 간부님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차량 봉사를 해주신분들
또한 소중한 추억과 관련 자료를 올려주신 홍보위원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박태환 시몬 작성시간 26.06.22 new
홍보위원장님 넘 감사합니다 이렇게 다 챙겨 올리는것이 쉽지않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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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고명수 데레사 작성시간 06:11 new
안젤라 단장님
우리가 모이는곳에는 늘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동행하시네요
하나 하나 놓치지 않고 설명까지 200프로 만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