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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 전례 꽃꽂이

연중 제11주일

작성자김명숙 베아따|작성시간26.06.16|조회수72 목록 댓글 0

오늘 전례

오늘은 연중 제11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

파견하신 제자들이 할 일은 하느님의 능력을

드러내는 것이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도 많은 일을 하셨습니다.

오늘의 우리 삶을 있게 하신 분은 바로

주님이십니다. 주님께서 내려 주신 은총을

기억하며 미사를 봉헌합니다.

 

 

 

 

 

연중 제11주일 전례 꽃꽂이는

그린 소재로 사선으로 엮어 놓은 곳에 하얀 꽃이 피어 있는 모습에 마음이 갑니다.

 

오늘 복음 말씀에 예수님께서는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그린 소재로 엮어진 모습이 가엾은 마음처럼 가슴을 울리게 합니다.

정성이 담긴 마음 같은 느낌으로 와 닿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가엾이 여기시는 마음,

예수님께 자비를 청하는 가엾은 마음이 눈으로 보여지는 듯한 모습처럼 마음에 채워지고 느껴집니다.

주님께 자비를 청하는 간절한 마음이 미사의 시작임을 새기고, 정성된 마음을 모아야겠습니다.

 

하얀 거베라는 제자들처럼, 제자들을 향한 사랑처럼 열 송이가 조화롭게 올려져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 나오는 예수님의 열두 제자들이 자연스럽게 떠올라 하나씩 세어 보니 꽃은 열 송이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고,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고쳐 주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너희는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주신 것을 생각하며 저도 받은 것을 나누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자들처럼 대단한 능력을 받아야만 나눌 수 있는 것은 아닐 것이라 생각하며 희망을 가져 봅니다.

 

예수님께서 가엾이 여기시는 말씀을 떠올려 보면, 예수님의 사랑이 신기하게도 마음에 채워집니다.

그 마음으로 나눌 수 있는 내가 되어 가는 것이라 느껴집니다.

 

말씀 안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느끼고 담는 것이, 가진 것을 나눌 수 있는 실천으로 저절로 이어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제대 꽃꽂이 봉사하는

박영화 요안나자매님께 그린 라인 소재에 대해 여쭈어 보았습니다.

원래는 나선형으로 하려고 했는데, 지금과 같은 모양이 나왔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린 소재가

조금씩

 노랗게 물이 든다고 합니다.

핑크 와이어 모양 소재는 6월 예수 성심 성월을 맞아 예수 성심의 사랑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예수성심의 사랑을 가득 담는 6월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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