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아♡
혜암(慧庵)
손정민
유행을 앞서가는 커트 머리에
사계절 어떤 옷을 입어도 잘 어울리는
멋쟁이 당신은
내 가슴속의 늘 그리움으로
이 세상에서 제일 예쁜
명품 중의 명품 같은 여자입니다
당신의 성품은 송죽 같아서
때로는 얼음처럼 차가울 때도 있지만
고고하고 도도한 당신은
엄마처럼 포근하고
누나의 마음처럼
정(情)이 넘치는 커리우먼입니다
콧등을 약간 찡그리는 듯이
오묘한 표정으로
히히히 하며 웃다가
까르르~ 넘어갈 듯이 웃어주는
웃음소리마저 맛깔스런 당신은
진작부터
내 가슴 깊은 곳에
예쁜 사랑을 가득 채워놓았네요
매끄러운 살결에
맑은 미소가 너무도 예쁜 당신
가끔은 내 생각하면서
눈물을 글썽일 것 같은 당신은
꽃보다 예쁘고
여자보다 더 아름다운 여자
이 세상에서 제일 예쁜 당신은
내가 죽어서도 섬기며 사랑할 여자
당신은 바람 속의 여자가 아닌
영원히 아름다운 내 사랑입니다
내가 마음이 힘들어
지쳐 있을 땐
천사의 날개 꽃인
예쁜 당신의 이름을 가슴으로 부르고
어쩌다 당신이 짜증이 나서
혼자 투덜거리며 울고 있을 땐
당신의 마음 곁에서
늘 내가 위로해줄 것입니다
꽃별이 당신은 내게 소중한 여자
아름다운 사랑이니까요
내 맘속에 있어도 늘 보고 싶고
늘 그리운 사랑하는 사람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