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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면福福

[스크랩] 어느 가장의 시~~!

작성자늘빛.(숙현)|작성시간12.11.26|조회수46 목록 댓글 1

 

 

 

 

     어느 가장의 시

 

     

예전에 몰랐습니다.

곱던 당신의 손이 내 손보다 까칠하고 두꺼워질 줄은!

 

예전에 몰랐습니다.

가냘프던 당신의 허리가 두 팔로 안아도 벅찰 줄은!

 

예전에 몰랐습니다.

황홀했던 당신과의 잠자리가 이렇게 힘든 노동이 될 줄은!

 

예전에 몰랐습니다.

환상적이던 당신의 요리 솜씨가 찌개 하나로

일주일을 먹게 될 줄은!

 

예전에 몰랐습니다.

부드럽던 당신의 손길이 한방에

눈을 밤탱이로 만드는 흉기로 변할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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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아트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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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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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전설의 다금바리 | 작성시간 12.11.26 ㅠㅠ ㅠㅠ...죄 많은 머쉬마 인생이 다 글치머.. 그래도
    사노라면 언젠가는 밝은 날도 오겠지..ㅋㅋ

    마님께서 사다주신 건강 보조식품.... 강제 복용 중인데.....
    워찌나 많은지.. 그거 다 먹구나면.... 불로장생할 꺼 같당~~
    ㅋㅋㅋㅋㅋㅋ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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