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한 꽃게탕..~~~꽃게의 계절, 수꽃게가
제일 맛있을때
꽃게3마리, 쑥갓, 팽이버섯, 대파, 무우, 청
고추, 홍고추
낮의 기온으로 봐서는 아닌 것 같지만, 아침저녁으로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이 어찌나 시원한지..
가을하면 수꽃게, 봄에는 암꽃게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꽃게의 수식어가 있어요.
이제 금어기가 풀리면서 여기저기서 꽃게들이 매스컴을 타기 시작했답니다.
팔딱팔딱 뛰는 꽃게보면 ..아이들은 기겁을 하지만
집게발로 옆으로 기어가는 꽃게보면 저는 어서요리하고 싶어지네요..ㅋㅋㅋ
오자마자, 얼른 냉수마찰 시켜주고..일단 기절부터 시키고...씻어 줍니다.
잘못하다간, 큰 집게에 손가락이 물릴수도 있으니..조심하셔야 합니다..
역쉬 국물 맛 끝내주는 꽃게탕, 살은 손에 들고 발라 먹어야 제 맛이죠.
냉장고에 있는 채소들 꺼내서 썰어 줍니다.
양념은 얼마전에 열무김치 담고 남은 양념은 넣고, 고춧가루 약간 더 첨가 했답니다.
기절시킨 꽃게 솔로 안쪽을 박박 문질러 주세요.
전골냄비에 채소랑 꽃게 담고, 우려낸 육수 부어주면 완성.
한 소끔 끓어오르면 양념넣고, 남은 버섯이라, 대파 , 쑥갓 넣어주시면 됩니다.
(기호에 따라 바지락, 미더덕 넣으시면 국물이 더 시원합니다)
가을은 가을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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