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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쟙동사니

★ *** 溪西野譚 (계서야담)*** ★

작성자국초(김항구)6-2반담임|작성시간16.08.01|조회수29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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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溪西野譚 (계서야담) **

조선시대 선조임금 당시 임진왜란을 맞아 전란을 몸소 겪고

수습하였고 징비록의 저자로 널리 알려진 당시 명(名) 宰相

서애(西涯) 유성룡 대감에 대한 전설같은 이야기..

유성룡(柳成龍)에게는 멍청한 바보로 얼간이 숙부(痴叔•치숙)

사람이 있었다.


그는 콩과 보리를 가려 볼 줄 모를 (菽麥不察)정도로 바보였다.

그런데 어느 날 그런 멍청하디 멍청한 숙부가 柳成龍에게 바둑을

한 판 두자고 했다.


柳成龍은 실제로 당대 조선의 국수(國手)라 할만한

바둑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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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는 말이었지만 아버지 항렬되는 사람의 말이라

거절하지 못하고 두었는데 막상 바둑이 시작되자


유성룡은 바보 숙부에게 초반부터 몰리기 시작하여

한쪽 귀를 겨우 살렸을 뿐 나머지는 몰살 당하는

참패로 불계패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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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숙부는 대승을 거둔 뒤 껄껄 웃으며

"그래도 재주가 대단하네. 조선 팔도가 다 짓밟히지는 않으니

다시 일으킬 수 있겠구나." 라고 말했다.

이에 柳成龍은 숙부가 거짓 바보 행세를 해 왔을 뿐,

異人(이인)이라는 것을 알고 의관을 정제하고 큰 절을 올리고

무엇이든지 가르치면 그 말에 따르겠다고 했다.


그러자 숙부는 아무 날 한 중이 찾아와

하룻밤 자고 가자고 할 것인데,

재우지 말고 자기한테로 보내라고 했다.


실제 그날, 한 중이 와서 재워주기를 청하자

柳成龍은 그를 숙부에게 보냈는데


숙부는 중의 목에 칼을 들이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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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본색을 말하라고 해

그가 豊臣秀吉(토요토미 히데요시)이 조선을 치러

나오기 전에 柳成龍을 죽이려고 보낸 자객이라는

자복을 받았다.

그리하여 柳成龍은 죽음을 모면하고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영의정으로 都體擦使를 겸하여

아직 少壯이었던 오성 李恒福. 漢陰 李德馨 등의

補佐를 받아 사실상 국난을 극복하는 主役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모두 바보라고 부르던

그, 異人(이인)이 危機의 朝鮮을 구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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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나라는 전에 없는 위기에 처해 있는 것 같다.

안 팎의 사정이 모두 그렇다.


밖으로는 북한이 核폭탄을 들고 위협을 계속하고 있고

우리 內部에 있는 불안요소도 그 못지않게 도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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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를 위기로 몰아넣고 있는 것을 한 마디로

‘妖氣(요기)’라고 부르고 싶다.


약 15년 전부터 천박하고 경망한 기운이 일더니

그것이 점점 더 커져서 이제

妖邪(요사)스러운 기운이 되어


국론을 분열시키고 국사(國事)를 그릇되게 하고

있어 나라가 여간 어려움에 처해 있지 않은 것 같다.


그런 점에서 그 어느 때 못지 않은 심각한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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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법대 교수와 성균관대 총장.

문교부와 법무부 장관을 역임한 바 있는 법학계의 석학

黃山德 선생의 명저 <복귀>에


한민족은 절대로 절멸(絶滅)하지 않는다고 하고,

그 이유를 임진왜란을 예로 들면서

이 나라는 위기를 맞으면 큰 인물들이 집중적으로 나왔는데

그것은 우리 민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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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底力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임진왜란을 되돌아보면 그 말은 틀림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라에서는 백성들에게 걸핏하면

네죄는 네가 아렸다 하며 욱박지르며 등골을 앗아갔지만

 

백성들은 그저 성은이 망극하다고 읊조렸지만

왜군들도 놀란 의병들이 벌때처럼 봉기하여

최후까지 항전하여 나라를 지켰으니

 

충남 금산의 700 의총에는 선비도 스님도

민초들과 함께 전란이란 유사시에

도망가기 바쁜 못난 임금 선조를 위하기보단

조선이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싸웠다.

 


그 난을 전후하여 장수로는 이순신, 권율이 있었고,

정치인으로는 유성룡, 이덕형, 이항복이 있었으며

종교 지도자로는 서산대사, 사명대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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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들은 조선오백년을 통틀어

몇 사람 나올까 말까 하는 큰 인물들이었다.


그런데 누가 보아도 지금은 이 나라가 위기에

처한 것이 분명한데, 사실은 위기가 아니라는 말인지,

어째서 그런 인물이 보이지 않는 것일까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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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위에서 이야기한 그, < 계서야담>에 나오는

멍텅구리 아저씨 (치숙:痴叔)과 같은 이인(異人)은

왜 볼 수 없는 것인가,


지금이 위기의 시대인 것은 맞고,

그러한 위기에 나라를 구할 뛰어난 인물들도,

옛 이야기 속의 그 이인(異人)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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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바로 그 큰 인물이요,

異人인 것이다.


그러니까 불을 켜 들고 골목을 누비며

어떤 구세(救世)의 인물을 찾아다닐 것이 아니라

선거에서 투표를 바로 하면

그 사람이 바로 이순신 장군이요, 사명대사요,


유성룡 대감을, 조선을 구한 異人,

치숙(痴叔)인 것이다.


가뭄으로 물은 부족해도 현세가

태평성세라는 고관대작들일진데

님의 따뜻한 마음은 온누리에

번지소서


처음 만남은 하늘이 만들어

주는 인연이고

그 다음 만남은
인간이 만들어 가는

인연 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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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과 관계가

잘 조화된 사람은

인생이 아름답습니다.

만남에 대한 책임은 하늘에 있고

관계에 대한 책임은 사람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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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관계는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서로 노력하고 애쓰면

좋은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정치인들

힘이 어깨에 잔득 들어가고

목에 힘을 주는 금배지 양반님네들

 

그놈의 특권 좀 내려 놓으시죠.

甲질하는데 쓰실 요량이면

다음 선거 때 무슨 염치로 표를 달라고

할런지 두고 볼 일이다.

 

 

중랑구 출신 여자 의원 나리는

친정 오빠와 동생이며 딸까지 보좌관으로 채용

국회를 가족회의장으로 만들어 놓고도

 

 

그 당에 乙을 보호하는 지위원회 위원으로

서민의 억울함을 대변한다니

지나가는 강아지가 한다리 들고

오줌누며 야야 그만 웃끼라고 비아냥 댈 일이다

 

이런걸 두고 연병하고 지랄하다

허파가 뒤집어진다고 한다. 미치고 환장하는거지.

더불어 시팔놈의 당만 그런가

 

새누린지 헌누린지 그 당도 역시나 다.

어떤국회의원은 재판에서

국회의원 관두라는 판결이 났다고 하는데

 

친박 비박간에 박타령을 합창하며 전당대회를

하는 모양인데 도토리 키재기의 고만고만한

패거리들이 설친다니 이게 나라꼴인가.

북한의 호로자슥 그 김가 놈만 팅호아를 연발할 폼새다.

 

국민의 당은 어떤가.

그쪽도 여자 국회의원 나리 두분이

검은 돈 문제로 불어다니기 빠쁘다니

장군멍군 개판이다.

 

천지사방에 악취가 진동하는

나라 꼴이 가관이다.

 

난세에 영웅이 나온다는데

계서야담에서 유대감의 바보 아저씨 같은

이인이나 선견지명이 있는 국가 지도자는 정녕 없는가.....

 

선열아 이나라를 보소서

하늘이여 이나라를 보전케 하소서.

동포여 이나라를 굳게 지켜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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