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열병ㅡ
몸살 같은
사춘기 열병이 찾아왔다
그것도
저 혼자 온게 아니다
가을은
하염없는 생각에
생각지 않던
보랏빛 추억까지도
몰고 몰아서
내품으로 와락
달려들었다
그래서인지 가을은
부둥켜 안고
몸부림친다 해도
바람처럼
쉽게 가버린다
밤새
속을 붉게 태우며
아파 신음하는 소리로
가을은 아프다
뒷 산 꼭대기에선
가을 앓는 소리가
밤 새 들려왔다
붉게 열이 올라
애간장 다 태우니
가을은 아프다
다 버리고 떠나야 하는 계절에
열병이 난다
외로움도
곱씹으며
서늘한 이별앞에
눈물을 감추려
붉게 화장을 한다ᆢ
♡♡♡♡♡
''너희는 땅과 하늘의 징조는
풀이할 줄 알면서,
이 시대는 어찌하여
풀이할 줄 모르느냐?''
계절이
오고 가는 변화를
궃이 말하지 않아도
눈으로 보고
체온으로 느끼고
감정으로 읽어 안다.
시대의 흐름을
계절이 오고 가듯
잘 알아 차릴수 있는
지혜를 청해보는ᆢ
굿~ 모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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