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영성의 숲

측은지심

작성자안젤라|작성시간23.12.09|조회수16 목록 댓글 3

ㅡ측은지심ㅡ

남을 불쌍하게 여기는
타고난 착한 마음을
맹자는
"측은지심(惻隱之心)"이라고 불렀습니다.

기본적으로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으로
누군가가 가여워 안쓰러운 마음이
저절로 생기는 걸 의미하지요.

인간은
한 웅큼도 안 되는
위로와 희망을
이웃에게서 찾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내 이웃은
바쁘고
또 나의 갈증을
눈치 채지도 못할 때가 있고
또 관심도 없을 때가 있지요.

그럴 때 우리는
때로 삶의 그림자에 젖으며
외롭거나 공허한
한 삶의 언저리에서
서성거리기도 합니다.

이 해의 마지막 한 달은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이 건강해지고
더 많이 치유받고
더 많이 풍족하고
더 많이 행복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가엾은 마음,
불쌍한 마음,
즉, 측은지심으로
병을 고쳐 주시고
배고픈이를 그냥 볼 수 없었던
그 지극한 사랑으로
차고도 넘치는,
그 지극한 측은지심을 받아
제가
살아 내고 있습니다.

가엾은 마음ᆢ
이 구절에
새벽부터 감사의
눈물 펑펑 쏟는 ᆢ


굿~모닝입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 센터로 신고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규호 | 작성시간 23.12.13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항상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여유와 바로 옆의 이웃을
    이 글을 보며 한번더 생각해 보고
    저 자신도 한번더 돌아 봐야겠습니다.
    즐거운 연말되시고 항상 주님과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 답댓글 작성자안젤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2.15 감사합니다.
    제가 협심증으로 쓰러져
    위험상태까지 되었었습니다.

    살아보니
    모든게 감사입니디ㅡ.
  • 답댓글 작성자규호 | 작성시간 24.01.03 안젤라 아하~ 지금은 괜찮으신가요?
    새해마다 하는 인사지만 항상 건강하시라는 말 진심으로 해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건강해 지시길 바리고요! 주님께 청합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