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대림 3주 자선주일ㅡ
분홍 빛,
촛불 밝혀
절대자의 배려를
기다릴 때 입니다.
당신의 고운 사랑을
당신의 눈빛과 음성에 담아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에
내려 놓으세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실타래 처럼 꼬인
세상 일이 괴로워
감아 버린 눈을
반짝이게 하고
쓸쓸한 마음자락도 녹이는
훈훈한 위로가 될테니까요.
구원의 역사는
사람의 생각과 계획을
넘어서는
절대자의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기다림과 설레임을
가슴에 담고
바다처럼 넓은 마음으로
기다림의 시간
따뜻하게 감싸 줄
포대기 하나 준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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